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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교육청 직장협의회가 국정감사
자료 제출 거부에 이어 도의회의 행정사무
감사마저 받지 않겠다고 밝혀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최근에 드러난 교구납품 비리 사건을 계기로
경북 교육청에 대한 성토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시.도민의 분노에도 아랑곳 없이
도 교육청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협의회는
비리의 본질을 알아보기 위한 국회의원의
국감 자료 제출 요구마저도 거부했습니다.
◀INT▶최순영 의원
-민주노동당-
최근에는 경상북도 의회가 매년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다음달 20일부터 하기로 하자,
역시 직협이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각종 기관의 감사가 지나치게 많아
본연의 교육행정을 할 수 없다는게
이윱니다.
◀전화INT▶박홍기 홍보부장
-경북교육청 직장협의회-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 경북도당은
국정감사 자료제출 거부는 국민에 대한
불복종이라고 규정하고, 자기정화와 반성을
통해 진정한 국민의 공무원으로 거듭나라고
촉구했습니다.
◀INT▶김병일 대표
-민주노동당 경북도당-
교육청 공무원 노조는 그동안 직협이
본연의 역할을 도외시한채 기득권만
누려왔다며 최근 일련의 사건은 직협의
정체성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INT▶이상현 교육선전부장
-전공노 경북교육청지부-
지금 여론은 교육청 공무원들이 감사를
거부하는 것은 비리의 복마전을 덮으려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며, 교육청이 스스로
개혁할 기회를 놓친만큼 외부의 감사를 달게
받으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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