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알뜰하고 사랑스럽게 치룬 이레의 엄마표 돌잔치

[축복mom]

엄마가 아픈 바람에 집에서 조촐하게 가족들과 함께 치르기로 한 울 둘째 이레의 돌잔치...

그래도 혹 서운할까봐 최대한 이쁘게 치뤄주려고 엄마가 열심히 준비했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집에서 치뤄 더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1) 돌상,돌케익,장식

    *다음카페<3만원으로 돌상차리기>http://cafe.daum.net/kjy0817

3만원, 5만원상이 있는데 전 5만원상으로 차렸어요! 집에 있는 작은 액자 두개만 제가 준비했답니다. 큰현수막, 풍선기둥도 돌상에 포함된 거구요.

이 카페엔 이벤트가 많아서 출첵만 해도 여러 혜택이 주어져요.저는 20일 출첵해서 돌잡이, 돌드레스 무료 대여했어요. 그리고 수다맘이벤트에 3등으로 뽑혀서 쇼콜라식기도 받는답니다.^^

요 아이가 무료 대여 받은 인어공주 드레tm예요. 게다가 막 구입하신 새옷으로와서 기분이 더 좋았다는...원랜 짧은 팔인데 이날 날씨가 추워져서 안에 7부티를 입혀서 저렇게 나왔네요. 모자는 저희꺼고 하얀 리본 머리띠가 같이 세트로 와요. 아기들 하얀 드레스 입히면 천사같이 넘 이쁜 것 같아요. 이거 입고 교회에 돌기도 받으러 갔었는데 넘 이뻐서 인형같다고 칭찬 많이 들었어요.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맘에 들었어요. 차리는 것도 얹기만 하면 되니 힘도 안들고 사진도 잘 나오고요, 고모들이 호텔 돌상과 똑같다며 칭찬이 자자했답니다. 제 어깨도 으쓱!!!

떡은 2단 트레이에는 외할머니가 해오신 백설기를 각각 6조각씩 올리고 케익받침 돔에는 경단(국그릇 놓고 그 위에 둘러서)이랑 동그란 술빵(?)을 만원어치 사서 올려 장식했어요.

*케익은 g마켓에서 마쉬멜로 케익 중 손사랑답례품껄로 했어요. 다른 상품보다 조금 비싼데이게 젤 고급스럽고 위생적인 것 같아요. 마쉬멜로 남은 건 첫아이 어린이 집에 후식 봉투에 포장해 보냈어요.

*사진현수막이랑 풍선장식, 분홍색 파티캐노피도 g마켓에서 구입했어요.시간이 없어서 풍선장식을 다 못했는데 캐노피 덕에 풍선을 많이 쓰지 않아도 화려했답니다.

(2)의상

 *다음카페<큐티베베>

오빠랑 동생 커플로 준비했답니다. 넘 색이 이뻐서 사진도잘 받더라고요. 만족!!여기 사이트 캐쉬백이벤트도 진행하던데 전문가용 스냅사진만 된다고해서 집에서 하는 엄마들에게는 좀 아쉽네요.-_-;

*다음카페<알럽튜튜> http://cafe.daum.net/ILoveTutu

이 카페에 사랑스런 튜튜가 너무 많아서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했답니다. 넘 풍성하고 이뻐서 가족들의 탄성을 과 웃음을 자아냈던 옷이예요. 이옷을 하이라이트로 가장 마지막에 입혔는데 이레 컨디션이 좀 안 좋아져서리 좀더 일찍 입힐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옷이랍니다.

주인장께서 악세사리도 많이 챙겨주셔서 이것 저것 많이 구며줄 수 있어 더 좋아요.

이벤트도 상당히 많아서 잘만하며 엄마랑 커플로 무료대여 받을 수도 이겠더라고요.

전 좀 늦게 알게 되어서 제대로 참여 못했지만 미리들 도전해 보세요!!

글구 케쉬백이벤트도 하더라고요. 주위할 건 후기 필수 사이트가 있는데 한 사이트는 3개월이상 가입된 회원만 글쓰기 권한이 있어서 미리 가입해 둬야 이벤트에 참여할 수있을 것 같아요. 저도 오늘에야 가입해서 3개월 뒤를 기약해야하나 어쩌나 싶답니다.^^

(3)사진보드, 포토테이블

종이로 된 포토프레임이랑 마끈, 집게를 사서 거실 앵쪽 벽에 장식하니 제법 멋진 사진보드가 되었답니다. 돌잔치 훨씬 전에 미리 준비해서 장식해 두었는데 평소에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 같아요.

텐바이텐에서 포토프레임, 집앞 1000원샵에서 마끈, gs슈퍼 다이소 코너에서 집게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아기침대를 포토테이블로 꾸몄어요.2001아울렛(인터넷샵)에서 3개에 9900원액자, 첫아이랑 찍었던 가족 사진액자를 개조해서 배넷저고리,탯줄,팔찌 넣었고요, 성장앨범이랑 이레 아기신발이랑, 미니앨범, 이레잡지 전시했어요. (사진엔 성장앨범, 울 이레 잡지가 빠졌네요.)

위에선 빠져있는데 이번 돌잔치 때 가장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인 세상에서 하나뿐인 울 이레 잡지랍니다. <아이모리>라는 사진 인화 사이트에 가시면 베이비진이라는 이름으로 잡지를 발간할 수 있어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서 쉽고 이쁘게 만들 수 있어요. 가격도 세일가로 27500원 정도였던 것 같고요, 정말 맘에 들고 모두들 부러워했던 아이템이었답니다. 한번 도전해 보세요!!

요아이도 액자랑 함께 2001아울렛에서 구입한 프로방스, 창에 사진을 넣어서 꾸몄어요. 평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너무 맘에 들어요. 가격도 12900원으로착했답니다.

울 첫째 이삭이 돌때 만든 파티션에 사진만 바꿔서 파티션도 장식했어요. 손님들도 좋아하지만 이레가 더 좋아하더라고요. 자기 모습을 보며 얼마나 좋아하던지...^^

(4)답례품

2001아울렛(인터넷샵)에서 구입한 종지세트를 답례품으로 드렸어요.  39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부담없이 쓸수 있도록 6가지 모양의 작은 종지가 상자에 담겨 있어요. 너무 싼티도 안나고 실용적인 것 같아요. 마끈으로 묶어서 작은 라벨에 감사의 메세지를 담아 붙여 선물했답니다.이레의 오빠가 선물을 전달하는 바람에 더 인기가 많았던 답례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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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가족들만 초대한 자리라 근처 가든에서 바베큐로 했고요 제가 몸이 아파 어떻게 치르나 걱정했지만 나름 알뜰하고 정성껏 꾸민 돌잔치였답니다. 다들 집에서도 이렇게 에쁘게 할수 있네하며 좋아들 하셨구요, 느긋하고 오붓하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다들 좋은 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소중할 돌잔치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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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임신과출산그리고육아(http://cafe.daum.net/pregnant) 돌잔치후기 게시판입니다.

[jsmstj]

와우~~ 너무 이뿌게 잘 하셨네여~~ 아이 이름이 이레?? 이레가.. 많이 행복했을꺼에여~~^^

[희~공주]

대단해여~^^

[아나스따샤]

우와~.. 진짜 대단하시네요.. 엄마표가.. 아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