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신기하게도 건축학과 라던가 미대쪽은 아닌데 이상하게 도시의 건물들이 밀집된 모습을 보는걸 참 좋아라 합니다.
특히나 야경은 낮과는 다르게 도시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더 좋아하는데요.
서울의 야경을 찍기 좋은 장소는 어디가 있을까요?
뭐 그냥 남의 빌딩 옥상 올라간다거나 그런거 말고....
한강을 한번 이 추운데 쭉 따라서 걸으면서 찍어봤는데.... 카메라가 구린건지 실력이 없는건지 사진이 잘 안 나오더군요...
참고로 전 DSLR 같은건 과분하다고 생각되어 일반 컴팩트 디카를 씁니다 ㅎㅎ
p.s 멋모르고 밤에 우면산 갔다가 생각외로 힘든 코스(?)에 순간 미아될뻔 했습니다... 그 추운데 땀도 질질 숨도 헉헉 거리면서...~
첫댓글 응봉산이 제일이지 싶습니다.
응봉산에서 서울숲~성수대교 풍경은 사진동호인들이 많이 가는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응봉산이라... 일단 리스트에 넣겠습니다 ㅎㅎ
남한산성 서문에서 촬영한 야경인데 남산과 더불어 서울시내를 넓에 촬영이 가능하여 아주 많이 알려졌으면서도 악명높은 포인트입니다. 이유인 즉슨 여기 또한 꽤나 고지대인 편인데 고지대일수록 스모그가 끼면 웬만큼 시정거리 나오는걸 보기 어렵습니다. 여름철 비온뒤 맑은날이 되어야 그나마 제대로 된 작품 하나 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시정거리가 25Km정도일때 찾아가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옥수동의 응봉공원 팔각정에서 촬영한 야경입니다.(위에 아이님께서 소개하신 응봉산 포인트와는 다른곳)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여긴 바로 옆에 가로등 불빛이 야경촬영하기에 상당히 거슬렸던 곳입니다. 후드를 벗겨내니 플레어가 작렬하더군요. 뭔가 빛을 가릴만한게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외에 아직 못가봤지만 구룡산이나 대모산도 괜찮은 포인트라고 하네요.
와우 좋군요 ㅎㅎ 그런데 700만화소 일반디카론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네요....ㅜ.ㅜ
요즘 최신형 처럼 손떨림방지니 뭐니 하는거도 없는데
야경촬영시 삼각대가 없으면 어디에라도 올려놓고 셔터시간을 길게 찍어야하죠
도심지 확대 야경이 필요하다면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도 좋겠지만 걸어갈 껀가요? 산책로는 정비되어 있습니다만 차로가야...
남산도 기본 야경 코스인데 케이블카가 있고 순화버스도 다니니 더 좋겠네요.
삼각대는 있긴한데 원래카메라 것이 아니다 보니 조금 애매합니다... 셔터시간이 길게면 살짝 눌러서 초점이 잡히면 찍으면 되지 않나요?... 아.. 한번 스마트폰으로도 찍을수 있다면야 찍어봐서 비교를 해봐야겠네요 ㅋㅋ
카메라에 야경모드가 있거나 자동모드라도 빛이 적은 경우 셔터속도가 느려지고요..
그럴때 그냥 손으로 샷을 날리면 흔들리기 쉽상입니다.
깔끔한 야경을 찍으려면 어딘가에 올려놓고 타이머 설정하고 샷을 날리고 혼자서 찍게 넵두고 보세요.
수동모드가 있다면 조리개와 셔터속도를 조절해 가면서 어떻게 다르게 찍히는지 보세요..
그러면 어떻게 멋진 야경이 나오는지 알게 될 껍니다.
첨부된 광명역 사진은 8초동안 찍은거네요.
아 그렇군요.. 근데 야경모드 할떄랑 그냥 노플래시 일떄랑 약간 다르게도 나오더라구요 ㅋㅋ 제가 추구하는게 눈에 보이는 그대로 라서 그런지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대중교통으로 못가잖아요 ㅎㅎㅎ 차가 없네요........
성신여대입구역이나 보문역에서 1162번을 타시고 스카이힐스에서 내리셔서 걸어가시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거리가 좀 있고 인도가 없어서 가시기 좀 힘드실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