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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산친구들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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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실...◑ 스크랩 오대산 노인봉 탐방기
대건 김 수용 추천 0 조회 69 17.07.27 18: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언제: 2017.07.13

**.어디로: 강릉 노인봉(1338m)

**.루트: 진고개-노인봉-만물상-소금강 분소

**.누구와: 김해 산친구들 산악회


***.소감: 몇 년 전 안개 자욱한 겨울에 생애 처음으로 오대산을 방문한 적이 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눈 덮인 소금강 계곡이 무척 아름다웠다는 것이다인연이 닿지 않았던 건지, 원거리라 그런지는 몰라도 탐방하고자 하는 열망과 달리 쉽사리 접할 수 없었던 곳 -  기대감 한 가득안고서 산행에 임하다. 해발 960m인 진 고개에서 하차하여 개망초 꽃 하얗게 바람결에 너울거리는 능선 길을 따라서 노인봉으로 향하다정상 바로 아래에서 중식을 취하고 노인봉 정상을 오르니 조망이 무척 좋다. 백두대간 마루 금이 너울거리며 다가온다. 가슴이 설렌다. 그래! 힘차게 뻗어 내린 저 대간의 지맥이 우리 대한의 기백이요. 민족혼이 서린 곳이 아니던가넘실거리는 마루금 너머로 검푸른 동해가 손에 잡힐 듯 조망이 너무나 좋다. 하지만 여름철 탐방의 백미인 알탕을 즐기려 아름다운 풍경을 저 홀로 남겨둔 채 소금강 계곡으로 향한다. 반들거려 아름다운 암반 위로 맑고 깨끗한 옥수가 흐른다. 광폭포, 삼폭포를 지나자 만물상 기암들이 절경을 이룬다. 삼선암, 연화담, 십자소를 거치며 땀방울 얼룩진 지친 몸을 맑고 시원한 옥수에 담구며 피로를 날린다. 알탕 ! 그래 바로 이 맛이야 하절기 탐방의 백미가 아니던가! 정상에서 바라 본 대간의 산 너울, 아름다운 소금강 계곡에서의 알탕은 아마도 오랜 기억으로 남을 듯하다. 소금강 분소에서 마지막 알탕을 즐긴 후 하산식을 취하며 탐방을 종료하다. 


진고개-노인봉-만물상-소금강 분소


진고개 들머리에서


개망초 눈부시게 넘실거리는 들머리



정상 코밑에서 중식을 즐긴후


인증샷!


처음 참석한 귀여운 분이다.


동해안쪽에는 넘실거려 아름다운 산너울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정상에서 바라 본 황병산


삼양목장 풍력발전기(화면 중앙)

무인 대피소


만물상 풍경들










반들거리는 암반위로 흐르는 티없이 맑은 옥수가 함께 놀자고 나그네 유혹한다.

   







































금강사 대웅전






소의 형태가 십자 모양으로 검푸르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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