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메일 261] 스카야 놀자~^^

[유병규]

차가운 날씨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스산하네요.

겨울비라..

올겨울 눈이 몇 번 오는가 했더니 눈보다 비가 더 오는 것 같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저는 어제 오늘 스터디카페(스카)에 공부하러 갔습니다.

아내 따라 대학 도서관도 가봤는데 난방도 안되는 것 같고 와이파이도 안되니까 공부하기가 불편해서 오래 있질 못하고 걍~ 스카로 간 겁니다.

정액권 결제하고 공부하는데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것이 습관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다 싶습니다.

그래도 계획한 것을 시작하니 좋습니다.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틈틈이 시간 내야겠다 싶네요~

지난 목요일에는 부안에 가서 보험상담을 하는데, 이분이 얼마 전 백내장 수술을 했고 실비 청구했지만 보험사에서 대법원 판결 어쩌구 하면서 입원으로 인정을 못하니 통원비만 지급하겠다 하면서 25만원만 지급받았다며 보험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쏟아냅니다.

이런 사례가 이분만 아니라 실비보험 가입하고 백내장 수술했던 많은 분들이 겪는 불만 중 하나 아닌가요?

해서 이분에게 보험 청구했던 병원 서류 받아보니 서류가 부족해 보험사에서 조사 나왔던 손해사정사 연락처를 받아 추가적인 자료요청을 했습니다.

당사자가 옆에 있으니 서류는 바로 보내준다고는 했는데 지금까지 서류가 안왔고 내일 다시 그 손해사정사에게 연락해서 독촉을 해야겠습니다.

어쨌든 보험은 보장받으려고 가입한 건데 보험 청구하니 이래서 안준다 저래서 안준다 하는게 또한 보험사고 고객은 그래서 더 화가 나는 것이죠.

그 이유가 납득 할 수 있는 이유라면 수긍하겠지만 그냥 법원 판결이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안주면 고객의 입장에서는 내 상황이 그 판결과 같은 상황인지 아닌지 판단이 안되니 보험사에 대한 불신도 높아지는 거죠.

그렇다고 미래가 불안하니 보험은 안들 수도 없어 가입할 때 그래도 전문가를 통해 가입하려는 이유는 이럴 때 물어볼 사람이 설계사이기에, 그 설계사가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 고객이 궁금해하거나 불안해하는 사항에 대해 제대로 안내해주길 원해서 내 보험을 담당하는 설계사가 전문가이길 바라는 것은 아닐까요?

상담을 마치고 그날 사무실로 돌아와 기회가 된 김에 백내장 수술 관련 자료를 모아 봤습니다.

예전에 다음 카페에 올린 자료도 있지만, 최근에 변화된 금감원 자료나 판결도 찾아본거죠.

생활경제코칭센터 카페에 자료 올려놨으니 참고하시고, 도움 되길 바랍니다.

백내장 실손보험 청구 관련 금융위원회 지급기준 정비방안 내용(2023.12.28.)

백내장 수술관련 소송 판결문(입원으로 본 사례, 2023.08.30. 서울남부지방법원)

자세한 것은 제목 클릭해서 보시고 자료도 다운받아 활용하세요~^^

이번에 상담한 분은 65세 이상도 아니고, 종합병원에서 수술한 사례도 아니기에 입원 중에 어떠한 처치나 검사를 했는지 등의 입원을 증명해줄 의무기록지가 필요해 보였기에 자료 검토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분 사례도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결과 보고 드리겠습니다.

카페 자료 보시고 궁금하신 분은 언제든 제게 연락바랍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보험을 가입했다면 보장받을 권리가 있는 것이니 금융소비자로서의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권리를 찾길 바랍니다.

제가 도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같이 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보험료 납입면제 관련해서 보험사 청구하면서 느꼈던 제 생각과 현재상황 등 사례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납입면제는 진단비 못지않게 중요한 보장인데 몰라서 청구도 못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내일부터 연말정산 홈텍스에서 할 수 있죠?
연말정산 잘 하시고 13월의 월급도 잘 챙기세요~~

편히 쉬세요^^

2024년 1월 14일

유병규 드림

생활경제코칭센터 다음카페

http://cafe.daum.net/wel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