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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은 송파구, 강동구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송파구 신천동 장미2차 152㎡는 연초보다 2억원이 빠져 현재 12억5천만원 선이다. 강동구에서는 둔촌동 둔촌주공2단지 82㎡이 1억4천만원 떨어져 9억6천만원이다.
비강남권 가운데 가격 오름을 주도한 곳은 용산구다. 상승폭은 평균 3.93% 밖에 되지 않지만 억대로 오른 단지가 많다.
이는 2007년 8월 17일 발표된 ‘용산 국제업무지구-서부 이촌동 통합개발’ 때문이다. 주변 환경이 좋아진다는 기대감에 개발구역안에 들어가지 못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크다.
이촌동 강변아파트 79㎡은 연초 보다 2억3천만원이 올라 현재 5억4천5백만원이다. 원효로4가 산호 148㎡는 1억5백만원 올라 10억5천만원이다. 매수자들은 꾸준하지만 매물은 회수된 상태다.
상승률로는 중랑구(10.20%)에서 가장 높다.
망우동 염광 92㎡이 1월 보다 2천5백만원 올라 2억5백만원이다. 매수자들은 꾸준하게 있다. 현재 안전진단은 통과한 상태다.
관악구는 신림동 뉴서울, 강남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세다.
신림동 뉴서울 89㎡는 5천만원 상승해 현재 3억1천5백만원이다. 2007년 4월 추진위원회 승인신청을 했다. 재건축 사업은 초기단계지만 입주 26년(1981년 입주)차로 재건축 기대감이 높다. 호가를 높여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자들이 많지 않은 상태다.
강남아파트 46㎡는 연초 보다 1천만원 올라 1억9천5백만원이다. 강보합세로 매물은 있지만 매수자가 없다.
영등포구는 신길동 남서울 아파트가 강세다. 56㎡이 2천만원 상승해 2억5백만원 이다. 신길뉴타운에 속해 주변 환경이 정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현재 재건축 사업은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상태다.
광진구(2.84%)는 중곡동 중곡 아파트가 올랐다. 실제 거래가 되기 보다는 기대감에 가격이 오른 것이다. 입주 31년(1976년 입주) 차로 오래됐고 주변이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66㎡가 2천만원 올라 현재 2억원이다.
노원구(0.11%)는 월계동과 공릉동에서 가격이 올랐다. 상반기 노원구 아파트값이 오르자 동반상승 했으며 재건축 기대감 또한 높은 상태다. 하지만 현재는 거개 없이 소강상태다.
월계동 동신아파트 99㎡는 2천5백만원 올라 3억1천만원으로 안전진단은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