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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스라엘 19명의 왕(왕상 15장-왕하17장)
북이스라엘은 BC931-722까지 약 210년 동안 유지된 나라이다.
이 짧은 기간 동안 무려 9번이나 쿠테타에 의해 역성혁명이 일어난다.
시므리왕은 단 7일 동안 왕이 되었다가 살해 되었고 살룸왕은 1개월,
스가랴왕은 6개월, 2년 동안 왕노릇한 왕이 4명이나 된다. 그리고
오므리 왕조가 4대, 오므리 왕조를 뒤엎은 예후 왕조가 최장 기록인 5대를 다스렸다.
가장 오래 왕노릇한 사람은 여로보암2세(41년)로, 이 때가 북이스라엘의 전성기였다.
이 시기에 아모스, 호세아, 요나 선지자가 활동했다. 이렇듯 북이스라엘은 210년 동안
19명의 왕들이 통치한 나라였다.
이 중 단 한명도 하나님께 선하다고 칭찬을 받지 못했으며,
결국 반란만 거듭하다가 BC722년에 앗수르에게 망하였다.
1. 여로보암1세 (931-910년, 왕상13:1-14:20): 다윗 가문에 반역해서 열지파로
북이스라엘을 시작한 왕, 단과 벧엘에 우상을 세워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가지
못하도록 하는 악을 행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게 됨. 관련 선지자: 아히야
2. 나답 (910-909년, 왕상15:25-31): 나답이 악을 행하였고 바아사의 모반으로 죽임을 당함
3. 바아사 (909-886년, 왕상15:33-16:7): 나답의 부하로 있다가 모반으로 왕위에 올랐으나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죽음. 관련 선지자: 예후
4. 엘라 (886-885, 왕상16:6-14): 바아사의 아들로 아르사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있을 때
시므리에 살해당하며, 부왕시의 예언대로 시므리가 바아사의 온집의 족속을
남기지 않고 멸절시켜 선지자의 여언대로 이룸
5. 시므리 (885, 왕상16:15-20): 7일 간 왕에 있다가 악을 행하고
군대장관 오므리의 공격을 받자 왕궁에 불을 놓고 자살함
6. 오므리 (885-874, 왕상16:15-28): 오므리 왕조의 시작, 세멜에서 산을 사서 성을
건축하고 사마리아라 하여 수도로 정했으며 최고의 악을 행함
7. 아합 (874-853, 왕상16:28-22:40): 아합은 오므리의 아들이다.
그는 열왕기의 중간부분을 다 점유하고 있다(7장에 달함).
그 이유는 바로 바알신앙이 왕궁까지 들어오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관련 선지자: 엘리야, 엘리사, 미가야
8. 아하시야 (853-852, 왕상22:40-왕하1:18):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하다가
사마리아에 있는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중병에 걸려 자신의 죽음에 대한
예언을 확인해 보고자 엘리야 선지자에게 오십부장과 오십인을
세 번까지 보내 확인 받자 죽임을 당함, 관련 선지자: 엘리사
9. 여호람(요람) (852-842, 왕하3:1-9:25): 오므리 왕조의 몰락,
바알의 주상을 제거하였으나 여전히 우상을 섬겨 악을 행함.
이 당시 엘리야의 승천과 엘리사의 선지자 계승이
이루어짐, 관련 선지자: 엘리사
10. 예후(841-814, 왕하9:1-10:26): 아합과 이세벨의 바알숭배자를 근절하며,
바알의 모든 선지자와 숭배자를 살해하고 아합일가에 대한 숙청작업을 하는 등
하나님을 섬겼으나, 가나안 토착 신앙인 산당제사 까지는 제거하지 못할
정도로 서민층 깊숙이 뿌리 박혀 있었다.
이 예후의 왕조는 북이스라엘의 전 기간 중 거의 절반이나 되는
100년 동안이나 지속 되었다.(BC841-751) 관련 선지자: 엘리사
11 .여호아하스(814-798, 왕하13:1-9): 여전히 악을 행하는 여호아하스왕은
후에 아람왕에게 패함, 관련 선지자: 엘리사
12. 요아스(798-782, 왕하13:10-14:16): 엘리사의 예언대로 잃었던 성들을
아람에게서 빼앗고 세번 쳐서 이기며 요아스 앞에서 엘리사는 병으로 죽음
13. 여로보암 2세(782-753, 왕하14:23-29): 여로보암2세 때에 이스라엘 땅을
아라바 바다까지 회복하는 등, 이스라엘의 국력은 전성기에 달했으나,
성경은 단지 7절로 짧게 그를 요약하고 말았다.
왜냐하면 그는 악을 떠나지 못하고 우상숭배를 했기 때문이다.
관련 선지자: 요나, 아모스, 호세아
14. 스가랴(753-752, 왕하14:29-15:12): 예후왕조의 몰락,
왕이 악을 떠나지 아니하며 6개월만에 살룸의 모반으로 죽임을 당함.
예후왕조가 몰락하고 북이스라엘의 국력은 불과
30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관련 선지자: 호세아
15. 살룸(752, 왕하15:10-15): 스가랴왕을 죽이고 왕이 되었으나 한달 만에
므나헴에게 죽임을 당함, 관련 선지자: 호세아
16. 므나헴(752-742, 왕하15:14-22): 살룸왕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으나
악을 행하였으며 앗수르왕의 공격시
일천 달란트의 조공을 바쳐 공격을 면함
17. 브가히야(742-740, 왕하15:22-26): 므나헴의 아들로 왕위에 올라
악을 행하였으며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다가
부하인 베가의 반역으로 죽임을 당함, 관련 선지자: 호세아
18. 베가(740-720, 왕하15:27-31): 악을 행하였으며 앗수르왕에게 여러곳의
땅을 빼앗기며 엘라의 아들 호세아의 반역으로 죽임을 당함,
관련 선지자:호세아, 오뎃
19. 호세아(731-722, 왕하15:30-17:6): 호세아가 베가를 죽이고
마지막의 이스라엘 왕으로 악을 행하여 앗수르에 의해
이스라엘이 멸망함, 관련 선지자:호세아
남유다 20명의 왕들(왕상 15장-왕하25장, 역대하 10장-36장) 왕국 분열 후 남유다는 지리적으로 안정된 위치에 놓여 있었고 솔로몬의 뒤를 이어 르호보암이 왕위에 올라 다윗 가문의 유다 왕국의 명맥을 유지하였다. 남유다는 북이스라엘보다 136년이나 오래 지속되어 그 후 총 336년 동안 왕권이 계승되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유다의 왕권을 계승하지만 북왕국 이스라엘을 제압하지는 못했다. 유다에서는 북왕국 이스라엘과는 달리 아합의 딸 아달랴의 일시적인 통치기간(7년)을 제외한다면 역성혁명은 거의 없었다. 또한 유다에는 ‘공동섭정제도’가 있어 왕과 아들이 일정 기간 공동으로 나라를 다스리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유다는 군사력으로는 북이스라엘에 뒤졌지만 정치적으로는 안정을 누릴 수 있었다. 남왕국의 관건은 왕들이 다윗의 길을 따라 가는가 아닌가 였다. 남유다에서 대표적으로 다윗의 길을 따른 왕은 히스기야와 요시야였다. 히스기야는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왕으로 성전을 보수하고 우상숭배를 타파하였다. 그리고 앗수르의 산헤립이 공격해 왔을 때, 하나님만 의지하여 물리쳤던 신실한 왕이었다. 요시야도 역시 신실한 왕으로 특별히 성전을 보수하다가 잃어버렸던 신명기 원본을 찾다 그것에 의한 종교 개혁을 일으켰던 왕이었다. 그는 히스기야의 개혁에서 남은 부분이었던 산당까지 모두 없애는 개혁을 하였다. 하지만 국제정세와 시대를 읽는 정치적 감각은 좀 부족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하고
애굽왕 바로느고와 싸우러 나갔다가 므깃도에서 전사했다. 이외에도 남유다에는 신실한 왕들이 여러 명 있었으나 다윗처럼 그렇게 일관되게 신실하지 못하고 중간에 하나님을 떠나는 왕들도 많았고 혹은 처음부터 악한 왕들도 있었다. 남왕국은 주전 586년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파괴되면서 결국 끝이 났다. 하지만 그것으로 이스라엘이 끝난 것이 아니라 그때 포로로 잡혀간 자들이 남은 자가 되어 신앙을 지켜 나가게 되어 그 정통성을 이어 나갔다. 르호보암(931-913, 왕상14:21-31, 대하10-12장): 분열왕국의 첫번째 왕으로 41세에 왕이 되어 17년 간 통치하였으나 우상숭배를 하였고 애굽 시삭의 침략으로 성전의 모든 보물을 빼앗김. 관련 선지자: 스마야, 잇도 아비얌(913-911, 왕상15:1-8): 북방 이스라엘과 전쟁에서 승리하여 일부 성읍을 점령, 관련 선지자: 잇도 아사(911-870, 왕상15:9-24): 하나님을 섬겨 우상을 제거하고 제단을 다시 세웠으나 최후에는 자만에 빠지며 선지자를 투옥시킴, 관련 선지자: 아사랴, 하나니 여호사밧(873-848, 왕상22:42-50): 개혁운동과 유대인에게 율법서를 가르치며 35년 간 통치함 여호람(853-841, 왕하8:16-24): 여섯 형제를 죽이는 등 악을 행하다가 병으로 죽음, 관련 선지자: 오바댜, 엘리야 아하시야(841, 왕하8:16-24): 악을 행하다가 예후의 군대에 의해 살해됨 아달랴(841-835, 왕하11:1-16): 아하시야의 아내로 악을 행하다가 유다 국민에 의해 살해됨 요아스(835-796, 왕하12장): 대제사장 여호야다로 인하여 우상을 타파하고 성전을 수리하며 매일 번제도 드렸으나 대제사장이 죽자 우상을 섬기고 꾸짖는 대제사장의 아들을 죽이는 등 악을 행하다가 부하들의 반란으로 죽임을 당함, 관련 선지자: 요엘 아마샤(796-767, 왕하14:1-20): 유다왕국을 정리하며 에돔과 전쟁에서 승리하였으나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는 패하여 예루살렘성이 파괴 되고 왕은 포로로 잡혀 갔다 돌아 온 후 모반으로 피살됨. 웃시야(791-739, 왕하14:21-15:1-7): 여호와를 쫓아 유다왕국을 부강케 하였으며 나라가 강해지자 교만해져 제사장의 직분을 무시하는 등의 범죄를 행하다가 문둥병으로 죽음, 관련 선지자: 이사야, 스가랴 요담(739-731, 왕하15:31-38): 여호와 앞에 정도를 걸어 나라를 발전시켰으나 백성의 죄악을 다스리지는 못함, 관련 선지자: 이사야, 미가 아하스(731-715, 왕하16:11): 친 앗수르 정책을 추구하여 이사야 선지자의 권고를 듣지 않고 가나안의 모든 우상을 예루살렘에서 섬기며 성전의 기명을 뜯어내고 성전을 폐쇄시켜 버림, 관련 선지자: 이사야, 미가 히스기야(715-686, 왕하18:1-20:21): 우상을 타파하며 성전을 정결케 하고 화목제, 번제와 제사를 드리고 유월절을 지키도록 하며 앗수르의 침공시 하나님께 간구하여 이사야의 권고를 받아들여 승리함. 죽게 될 때 15년의 생명 연장의 언약으로 해가 10도 뒤로 물러가는 이적을 경험함. 관련 선지자: 이사야, 미가 므낫세(686-642, 왕하21:2-16,대하33:2-10): 부숴 버린 신당을 다시 세워 우상을 숭배하고 반대파를 죽이며 앗수르에게 예속된 나라를 만들다 하나님의 징계로 왕이 쇠사슬에 결박되고 갈고리에 꿰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감. 바벨론에서 앗수를 섬기기로 서약하고 풀려와 회개하여 모든 우상을 제하고 여호와를 섬기도록 백성에게 명함. 이사야 사역 종결. 관련 선지자: 나훔 아몬(642-640, 왕하21:19-26): 타락한 정치로 인하여 신하들의 반역으로 죽음 요시야(640-609, 왕하22:1-23:30): 모든 우상을 제하고 성전을 수리하다 율법책을 발견하여 온 백성과 함께 하나님을 섬기기로 서약하며 유월절을 지키는 등 경건한 정치를 하였으나 애굽과의 전쟁에서 죽음을 당함. 스바냐 사역 종결, 예레미야 사역 시작, 관련 선지자: 예레미야, 스바냐, 여선지자 홀다 여호아하스(609,왕하23:31-33):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여호아하스를 제거한 후 형을 왕으로 삼고 애굽으로 포로로 잡혀가서 죽음, 관련 선지자: 예레미야 여호야김(609-597, 왕하23:34-24:7): 애굽왕의 임명으로 유다의 왕이 되어 애굽에 조공을 바치기 위해 예레미야, 하박국 선지자의 말을 청종치 않고 암흑정치로 느부갓네살의 침략으로 그는 예루살렘에서 죽음. 하박국 사역 시작하며 다니엘이 바벨론으로 끌려감. 관련 선지자: 예레미야, 하박국, 다니엘 여호야긴(597, 왕하24:8-16): 왕위에 오른 지 3개월만에 바벨론으로 끌려갔으며 여호야긴은 일평생 바벨론에서 후한 대접을 받음, 관련 선지자: 예레미야, 다니엘 시드기야(597-586, 왕하24:17-25:21): 바벨론왕이 맛다니야를 왕으로 세워 이름을 시드기야로 바꾸어 통치하게 만들었으나 바벨론을 배반하여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죽이며 그의 두 눈을 뽑아 버린 후 바벨론으로 잡아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둠으로써 남왕국 유다는 멸망한다. 에스겔의 예언 시작, 관련 선지자:예레미야, 다니엘, 에스겔
출처--- 깨람들의 수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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