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69주년 한글날입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세종대왕이 계셨기에 한글이라는 우리 나라말이 있어 늘 자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 우리나라 고유의 말이 있다는것이 긍지를 갖게 하고 대한민국에 태어남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희 두드림스는 매주 토요일에 공연을 하지만 토요일인 내일 비가 온다고 하여 마침 오늘이 한글날 (공휴일)이라 오늘 공연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침일찍 단장님과 함께 공연장소로 출발합니다.
점점 들판을 노랗게 수놓은 듯 익어가는 벼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가끔 바람에 뒹구는 낙엽을 보면 가을이 점점 짙어짐을 느낍니다.
오늘따라 고속도로에 차량이 많아 많이 정체가 되는가봅니다.
상남자님은 6시경에 떠났다고 하는데 도착은 11시가 다 되어 도착했으니 많은 차들이 나들이를 나왔나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서여주 휴게소에도 차량이 많은것 같습니다.
단장님과 먼저 장비 세팅하고 공연시작합니다.
첫곡으로 가을에 어울릴것 같은 이문세씨가 부른 "광화문연가"로 문을 열어봅니다.
내일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어 보면대가 자꾸 쓰러집니다.
돌 2개로 바람에 쓰러지지 않게 올려놓고 공연을 해봅니다.
가끔 내가 사는 대한민국을 생각하면서 "내나라 내겨레"라는 송창식씨가 부른 노래를 부릅니다. 부를때마다 가슴이 뭉클함을 느끼며 오늘도 한글날이기에 부르는 "내나라 내겨레" 노래는 더욱더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열심히 공연하는 동안 점심때가 되어 점심을 먹으려 휴게소에 가보니까 사람이 줄줄이 서 있어 오늘 점심은 고구마 한봉지로 해결하기로 합니다.
열심히 공연을 하는 동안 시간은 잘도 흘러갑니다.
공연 마칠 시간이 되면 아쉬움이 더 남기에 더 열심히 불러봅니다.
많은 호응과 관심을 가져주시며 모금도 해주시고 박수도 쳐 주시고~~~ 공연하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예쁜 휴게소에 공연장소를 제공해 주신 소장님 이하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많은 관심과 모금을 해주신 덕분에 공연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변함없이 멋진 공연을 해주신 우리 두드림스멤버분들께도 감사드리면서 건강 잘 유지하시고 다음주 공연때 뵙길 바라며~~~ 세상 사람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을때까지 쭉~~~~
추신: 제가 직장을 다니는 앞 천안배농협에서 창구에 놓여있던 저금통에 모아두었던 귀한 금액을 모금액에 보태라고 주셨습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후원금액:91,930원)
첫댓글 매 번 훌륭한 공연에 빠짐없이 후기까지...장기간 궂은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참 감사합니다.
공연과 별도로 모금도 해 주시네요.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멋진 공연 장소 배려해 주신 소장님과 직원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관심주신 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점심도 제대로 못드시고 공연을 하셨군요. 쌤들 건강 잘 챙기세요. 고맙습니다. (서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