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GTX 에 대하여

[청해진]

GTX 노선과 서울의 중심축을 생각하라

6~7년년 뒤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수 있을 것인가?  GTX발표는 2010년 7월에 결정된다고 하네요, 두고 봐야겠지만... 

땅 속 30m에서 자동차를 운전하고 다니고, 지하40m에는 100km 이상 달리는 고속철도가 달리고...

바쁘게사는 유럽인 중에는 런던이 집이고 암스텔담이 직장이고, 파리에서 쇼핑과 문화예술을 즐긴다고 하네요.

국가와 국경의개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메가시티와는 다른 용어인 메타시티라는 용어가 나오고 있네요.

우리나라도 40년이 좀 더 지나면 아마도 이렇게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2050년 정도면... 음~

집은 서울이고, 직장은 인천이고 중국으로 해저터널을 통해 초고속철도로 고객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가족들과 동대문에서

한국전통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한다 ?

가능한 시절이 40년정도가 지나면 될 것도 같고 ㅎㅎㅎ

우선 GTX를 먼저 상상해보면...

GTX에 패밀리가 떴다
작전명: 가족은 다함께 저녁식사를 하라!!

PM  5:30      일산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엄마..
PM  6:00      엄마의 지령
                   오늘 저녁 7시까지 집으로 도착!!
                   온 가족 모여 함께 저녁식사 할 것!!

PM  6:02     용인시 기흥구 oo회사
                  엄마에게 전화받은 아빠, 집으로 출발!!
PM  6:03    병점 도서관
                 동진이는 병점 도서관에서 공부중..
PM 6:15     딸은 수원역에서 선배와 헤어지고 Let's go!
과연, 가족들은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

상상이나 영화속에나 접했던 이야기라 아직 얼떨떨합니다. 아니 근데 그보다 이보다 깊고 빠른 교통편도

우리나라에 생긴답니다.
도로는 아니지만 서울의 지하도로보다 더 깊은 지하 40m에서 시속 100km이상으로 달리는 철도,

바로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입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란?
많이들 아시겠지만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을 동~서, 남~북으로 3개 노선으로 지나가면서 기존 전철보다 3배 이상 빠르게 30분이면 경기도에서 서울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되면 경기도와 서울이 1시간내로 다 묶일 수 있다는...이야 정말 멋진 일입니다.  특히 경기도 동탄 신도시의 경우 서울 강남까지 18분밖에 안걸린다니 서울에서 사는 사람보다 강남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세월이 몇년 뒤면 됩니다.

경기도에서 발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및 개요

그런데 관련 자료를 인터넷으로 살펴보다보니 많은 분들이 의심에 이어 울분을 토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좋은 거라는데 도대체 뭐 때문에 다들 이러시는 거지? 아~ 다름아닌 정차역과 환승 문제로 네티즌들이 이렇게 일어나셨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생각해도 GTX가 이렇게 빠른 속도로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하기 위해선 정차역을 확~ 줄일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지난 4월에 경기도에서 발표한 GTX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3개 노선의 정차역이 어느 정도 드러났는데요, 그 노선이나 정차역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 네티즌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그렇다면 GTX 정차역 선정 기준은 무엇이며 어떻게 GTX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일까? 라는 것에 대해 저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들 대부분이라면 궁금해질 듯 싶습니다. 직접적인 혜택이 없는 서울에 사는 저조차도 궁금해지는 사실인데 직접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분들은 더 하실테지요.
여러분과 저의 궁금증을 해결해보고자 확인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도대체 GTX 정차역은 어떻게 정해졌나요?

 

GTX 정차역 선정기준에 대해 경기도에 직접적으로다가 바로 문의해봤습니다.
물론 인터넷 GTX 홈페이지(http://www.gtx.go.kr)가 있어 상세한 안내를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직접 이야기를 들어봐야 직성이 풀려서...

수도권광역철도(GTX 홈페이지))

경기도의 설명은 이랬습니다. 우선 노선이 최종적으로 확정이 된 것은 아니랍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대한교통학회의 '수도권 신개념 광역교통수단 도입방안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3개의 노선을 정부에 제안을 한 것이랍니다. 특히 최종 노선과 정차역은 국가 철도계획 반영을 위한 검토와 민자 제안노선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교통수요, 경제성, 기존 철도 및 버스와의 연계 등을 고려해 국토해양부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다고 합니다.

음 그래서 이렇게들 인터넷 상에서 난리(?)가 벌어졌군요. 네티즌 여러분들이 사시는 곳에 GTX가 지나가고 정차역이 생기면 하는 바람으로 말입니다.

GTX 홈페이지 게시판(http://www.gtx.go.kr)는 경기도 각 지역마다 GTX를 놓아달라고 애원하고 GTX가 왜 들어와야 하는지 대한 네티즌들의 수많은 의견들로 뒤덮여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파주, 운정 지역, 양주, 판교, 그리고 최근에는 청라 지역의 네티즌들이 GTX 노선과 정차역이 꼭 만들어져야 한다고 수많은 글을 게재하고 계시네요.

하지만 GTX 이 모든 것에 타당성 검토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앞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지난해 4월 수도권 GTX 건설을 국토해양부에 제안했고,

이에 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타당성 검토용역을 의뢰했다.

또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삼성중공업 컨소시엄 등이 건설업자들이 민자유치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이다.
문제는 이 용역기간이 애초 2009년 11월경에서 2010년 7월로 연기돼 6월 2일 치러질 지방선거 전에 GTX 사업의 추진 여부가

확정될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이 경기경실련의 지적이다.

또 다른 이야기..... 경전철노선도

[고동]

가족은 다 함께 식사를 하라..

[청해진]

참 좋은 말씀이네요

[포일리여우]

머리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