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달이 뜰거야 / 전주영 (지은이)이야기꽃2016-04-16
벌써 8주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이 아픈 사건입니다 어도연에서 매년 416관련 책을 읽고 토론하는 추모식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도 떠나보낸 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그날의 일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인재로 인한 참사로 당시 실시간 세월호가 침몰하는 광경을 보게 된 전세계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된 사건에 대해 모두들 그때의 충격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또한 416세월호 참사로 인해 해외 관광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들의 안전에 대한 필수 사항(구명조끼 등)이 생기기도 하였다고 합니다(여행사대표님의 당시 국내외 여행에 대해) . 해외에 커다란 경각심을 갖게하는 계기다 되었습니다. 당시 세월호 선장 및 몇몇 지도자들의 고객방치에 대해 그들이 신봉하는 사상에 대해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이 신봉하는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은 구원할 이유가 없다는 지배적 사상이 깔려있기 때문에 그들의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은 구원할 필요성이 없다는 사상을 갖고 있기때문이라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이날 더 마음을 졸였던 회원분이 계셨는데 한분은 고등학교선생님을 남편으로 두신분인데 당시 수학여행일정으로 세월호를 예약했다 취소된 사례가 있었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또한 자녀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간 시점이라 더 마음이 쓰였다고 합니다
416이후 많이 불러진 노래 '천계바람' 이야기도 했습니다
친정이 해남인 회원은 세월호참사후 2년이 지난 뒤 팽목항을 방문한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에도 여전히 많은 리본과 유가족, 현수막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없기를.....
<그림책에 대해서> 표지 와 그림속 노란 나비를 보면 누구나 세월호를 떠올리게 되지만 내용은 세월호관련사례를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아빠와의 추억을 노래하는 느낌입니다
흑백의 그림에 노란색은 강렬하게 보이고 이제는 노란 리본이나 노랑나비를 보면 세월호참사가 연계하여 떠오르는 대표적 상징이 되었습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세월호관련 여러도서중 그림책으로 누가봐도 세월호 참사가 떠오르는 책으로 선정 잠깐 추모의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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