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짙은 화장에 은단 껌 냄새나는 여자
꼭 불어야 되나요?
더더더더더더 훅,
훈방입니다 그러나 다음은 없습니다.
이놈의 목구멍이 문젠기라요, 까딱하다가는 콧물도 나올 뻔했어요
씨익,
어차피 임상의 승패는 쫓는 자와 쫓기는 자
말 잘 듣는 수도꼭지라면 몰라도
능선과 평면의 굴곡
모가지에 들이부운 후회는 말짱 헛것이어나
벌건 혈색이 노랗게 질리는 순간
아, 죽었구나
맨정신이 아니라 우길 수도 없는 막다른 길
어차피 빼도 박도 못할걸 맹물로 여러 번 입 헹군 덕도 봤지 싶다
가짜 술은 천리 밖에서도 대낮을 치는 법이지
후훗, 숨은 콧김
내려진 부결에 식겁을 하고나니
발이 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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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옥 귀녀
오리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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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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