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향 가득한 돼지 삼겹살 수육

[밀라노]

머리허연 나이에 요리에 빠졌다 하니

주위에서 재미 있어 하기두 하구 은퇴 하는 친구들의 관심도 받구 있다

요리에 입문 한지 2달

넘 초보다 싶지만 눈과 입으로 경함한 요리는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이 있으니 결국 초보만은 아니다 라고 위안을 삼는다

그래서 2012 아그로 수퍼 복돼지 요리대회에 참가 하기로 결심했다

요즘 날씨도 스산해지고 김장철도 돼고 해서 마음의 고향같은 맛

엄마가 김장 버무리다만 고추물 들은손으로 김장속과 같이 싸주던 그맛

향수가 그윽한 돼지고기 수육으로 도전해본다

재료를 소개 한다

돼지고기 삼겹살, 솔잎과 솔방울, 청국장, 양파, 마늘, 통후추,

보조재료 : 무채나물, 통배추속, 새우젖, 상추, 고추장,등

먼저 돼지 삼겹살을 준비 하고 냄새 없는 잘익은 청국장을 겉에 바른다

 

압력솥에 돼지 삼겹살과 솔잎과 양파와 마늘을 넣고 물을 조금넣고 찐다

압력솣에 고기를 삶으면 엄청난 압력으로 인해 기름이 쫘악 빠지고 고기질이 찰지고

보조재료의 향과 맛이 꽉차게 배어들어 그맛은 뭐라 형용할수 없을 풍미를 느낄수 있다

풍년 압력밥솥을 만드는 절친인 유사장의 조언도 한몫 했다 ㅎㅎ

 

 

솔잎은 강화에서 팬션 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외포리 한적한 산중의 깨끗하고 해풍으로 자란 소나무 잎을 엄선해 채취한것으로

그향은 어느 솔잎과는 비교 할수가 없다

솔잎의 효능은 시식회때 참석한 친구 한의사의 황산화 작용등 엄청난 효능의 열변으로 입증 할수 있다

압력 밥솥에 돼지고기를 삶을대엔 주위해야 할 TIP 

물을 조금넣고 추가 소리를 내고 흔들리면 바로 약불에 20여분간 삶는다

불이 쎄면 고기가 녹아 버리고 형태를 알아 볼수 없게돼 먹을것이 없다는 말씀 ㅎㅎ

삶아진 수육을 확인해 본다

 

뚜껑을 열자마자 뜨거운 김이 화악~~나면서 온집안이 솔잎향으로 가득 했다

이루 말할수 없는 솔잎향의 매력에 맘이 ㅡㅇ분되고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청국장은 고기의 잡냄새를 제거 하는데 그어느것 보다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

삶아진 수육은 한김 날려 준후에 먹음직 스럽게 썰어주고

 

 

한접시 예쁘게 담아 놓으니 신선하기도 하고 먹으면 건강해 질것 같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되어 졌다

여기에서 여러가지 보조 쌈재료와 함께 거하게 한상 차렸다

보조 쌈 재료 : 무채 굴무침. 통배추, 상추, 묵은 통김치, 파무침, 새우젖

무채 굴무침은 기회 있은때 나만의 팀으로 소개 할까 한다

요렇케 시식해 봅니다

아~~~ 해 보세요 ㅎㅎㅎ

 

 

이왕 요리하는 김에 양을 좀 넉넉히 준비해 친구들이 하도 궁금해 해서

첫번째 시식회에 조촐하게 친구 몇명을 초대해 함께 맛있고 행복한 가을 밤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