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31
부천 2012 민주.진보 승리 정치개혁연대가 출범하였습니다.
반보수,반민생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와 진보 세력이 크게 하나가 되어 선거 승리를 위해 정책 개발, 시민후보 추대를 위해 활동 하기로 하였습니다.
가까운 10.26일 부천시 상동2동과 신흥동 시의원 선거보터 함께 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2012 민주진보 승리를 위한 부천시민 정치개혁연대’
출범 선언문
지난 3년 반 동안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국민과 소통하지 않으며 민생을 외면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탄압하고 남북관계를 615공동선언의 이전시대로 되돌려 놓았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간 아쉬운 점은 없지 않으나 민주개혁정부의 노력으로 민주주의와 평화정착, 복지 확대 등 서민생활의 변화가 있었고, 후퇴는 어려울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등장과 함께, 단 2년간의 정치적 반동으로 그간의 성과가 한 순간에 무너졌다. 용산참사와 민간인 사찰 등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은 후퇴하였으며, 남북대결정책으로 평화는 실종되고 통일에 대한 전망은 멀어졌으며, 경제를 살리기는커녕, 부자감세 등 1% 부자를 위한 경제로 대다수 국민의 삶은 더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4대강 사업으로 국토를 파괴하는데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 부으면서 서민복지예산을 삭감하였다. 심지어는 이 나라 미래의 동량인 어린이들의 급식마저도 이념의 잣대로 빼앗으려하고 있다.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이러한 독선과 오만을 심판하며 이에 맞선 민주진보진영의 연대. 연합과 대동단결을 적극 지지하였다. 선거결과는 민주진보진영의 승리, 국민의 승리로 귀결되었다. 국민들은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한반도 평화 확립을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부천지역에서도 야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희망 2010 부천지방선거연대'를 만들어 시장 단일후보를 추대하여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2012년은 민주진보세력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총선과 대선 승리를 통해 의회권력과 정권을 교체하여 1987년 체제를 넘어 2013년 체제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역사적인 시기이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달성하는 역사적 과정에 동의하는 부천 시민은 모두 적극 동참하여 평화와 복지사회 실현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이에 부천 지역 내에서 단순한 선거연대를 넘어 참신하고 개혁 진보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정치의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 가는데 뜻을 같이 하는 민주진보정치세력(정당, 단체, 인사들)의 염원과 힘을 모아 가칭 ‘2012 민주진보승리를 위한 부천시민 정치개혁연대’(약칭:2012연대)를 결성하며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활동할 것을 천명한다.
활동목표
2012연대는 다음과 같은 공통의 정치적 목표를 공유하고 추진한다.
1. 민주주의와 인권을 회복하고, 촛불시위로 표출된 국민 참여 민주주의를 확대한다.
1. 2012년 총선과 대선, 다가오는 10.26보궐선거에서 민주적이며 진보적인 시민역량의 결집을 통해 승리를 일구어낸다.
1. 정치, 통일, 경제, 사회, 문화, 여성, 생태 등 사회 각 분야에 걸친 진보적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1. 일방적 공천과 무분별한 낙하산 방지 등 부천지역 정치 환경의 혁신을 추동한다.
1. 지방자치의 존중과 독립성 보장을 통한 부천자치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당면 활동 방향
위와 같은 활동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2012연대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펼쳐나간다.
1. 정치개혁 콘서트 등을 통한 시민의 정치적 각성과 참여 제고 및 시민정치개혁 운동
1. 진보적 가치를 확산하고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연구 및 개발사업
1. 2012 총선 및 대선 승리를 위한 전국적 및 지역 간 연대와 공동행동
1. 후보단일화와 연대연합 등 지역단위 연합정치 역량의 강화를 위한 활동
1. 시민참여를 보장하는 적극적인 시민공천제도의 실행
1. 민주진보진영 후보의 단일화 및 2012 선거승리를 위한 제반 활동
또한 2012연대는 그 최우선 과제로서 오는 10월 26일 부천지역 두 곳에서 실시되는 부천시의원 재 ․ 보궐선거에서 각 후보에 대한 공개적 검증과 시민공천, 그리고 야권연대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2012연대의 이러한 목표와 사업들은 각성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지역내 모든 민주진보정치세력들의 자기혁신과 연대연합을 위한 노력에 의해서만 바라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부천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 드린다. 부천 지역 내 민주진보정치세력들이 구동존이(求同尊異)의 정신으로 대동단결할 것을 호소한다.
2011년 8월 31일
참가단체(참가자) 일동
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 건강사회를 실천하는 부천보건의료인모임, 부천시민연합, 부천환경교육센터, 부천새시대여성회, 부천여성회, 부천청년회, 부천노점노동연대, 부천비정규노동센터,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부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부천 노사모, 풀뿌리 부천자치연대, 부천 가톨릭 노동사목, 국민의 명령 부천통일들불, 국민참여당 부천시지역위원회, 민주노동당 부천시위원회, 천주교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장동훈 신부, 나눔과 섬김의 교회 백현종 목사, 최순영 전국회의원, 김명원 환경대안운동협회 이사장, 조용익 변호사, 김경협 내일능력개발원 원장, 김진국 생활정치연구소 부소장(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