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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날짜 | | | 2006년 8월 29일 화요일, 오후 15시 57분 09초 +0900 | ||
보낸이 | | | "총동창회" <news@defence.co.kr>
IP : 218.38.13.113 스팸IP등록 | ||
받는이 | | | "김태복" <jhk357@hanmail.net> 주소록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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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육본 제대군인지원처에서는 제대군인들의 취업지원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정책개발에 필요한 자료확보를 위해 최근 5년 이내 전역한 대령 이하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위해 설문서를 우편으로 발송해드렸으나 응신율이 매우 저조하여 인터넷설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동문 여러분의 응신을 부탁드리면서, 설문 내용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클릭 ![]() ![]() 2006.8.23 11:00 재향군인회 회관 12층 중회의실에서 이정린 육사 총동창회 회장을 비롯한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장교 총동창(문)회 소속 예비역 장교단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작전통제권 단독행사 추진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회 개최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최초 계획은 2006.8.22 11:00 국방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8.21 오후 늦게 국방회관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장소 사용 및 연락 문제로 부득이 연기하였다. 금일 행사는 참가 동창회를 대표하여 이정린 육사 총동창회 회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성명서 내용에 대해 참석자 전원이 찬성함으로써 이규환 육사총동창회 사무총장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대한민국의 무궁한 번영과 평화를 염원하는 예비역 장교 모두의 마음을 담아 김희오 육군 종합학교 전우회 회장의 선창으로 "대한민국 만세"를 3창한 후 종료되었다. 성명서 내용과 참가 동창(문)회는 다음과 같다.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장교 총 동창(문)회 소속 예비역 장교들 성명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한미동맹을 누가 한 순간에 무너뜨리려 하는가? - 시간표를 정해 놓고 전시 작전통제권 단독행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하여 우리는 절대로 반대한다. ○ 만약 전시 작통권 단독행사가 시행된다면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대북 억제력을 갖춘 한미연합 방위작전체제의 즉각적인 해체를 가져옴은 물론, 굳건한 한미동맹이 와해되고 말 것이다. 그 결과로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안보와 경제라는 두 바퀴를 튼튼하게 지탱해 주었던 주한미군은 썰물같이 이 땅에서 철수해 나갈 것임은 뻔히 예상되는 일이다. 이로 인해 야기될 극도의 안보 공백과 경제 불안 현상에 대하여 그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 북한의 핵 실험 준비설과 미사일 발사 그리고 이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안 통과로 한반도의 안보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있고 세계적인 모델 케이스로 평가되고 있는 한미연합방위체제를 굳이 통째로 흔들려는 저의는 어디에 있는가? 이는 분명히 미군철수를 겨냥한 북한 대남공작 차원의 악랄한 흉계에 휘말리는 꼴이 될 것이다. 전시 작통권 문제가 그간 북한의 3대 요구사항 중의 하나였다는 사실은 우리 국민들이 이미 심히 우려하고 있는 사항이다. ○ 국방부는 2010년까지 현재의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대신하는 공동방위 체제로서 ‘한미군사 협조본부’를 만들어 군사구조를 이원화 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국가존망이 걸린 전시에 군사구조를 이원화한다는 것은 또 무슨 소리이며 굳이 이런 해괴한 짓을 왜 하려는가? 국가안보 문제를 시행착오의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인가? 이러한 긴박한 안보문제를 좌시할 수 없어 모든 선배 장병들이 노구를 이끌고 길거리에 나가서 목청을 높였지만, 아직까지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 전시 작통권을 한·미가 공동으로 가지고 있을 때 한·미연합사가 유지되고 유사시 미군의 즉각적, 전면적 개입이 보장되는 것이다. 일종의 가장 확실한 ‘전쟁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전혀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미리 시간표를 정해놓고 국가 운명이 걸린 전시 작통권을 서둘러 받아 오겠다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특히 전시 작통권 단독행사는 막대한 국방비의 추가부담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것이 국민경제와 국민복지에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한 일이다. ○ 사정이 이러한데도 현 정부는 ‘자주국방’이라는 허황된 명분놀음으로 이 나라 안보와 경제를 근본적으로 망치려 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데다 세계 최악의 교조주의 집단인 북한과 24시간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 이 땅에 평시에는 전쟁을 억제하고 유사시에는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최대의 국가 추구목표가 되어야 마땅하거늘, 엉뚱하게도 국가의 자존심이나 국가의 주권문제와 결부시켜 국기(國基)를 뒤흔들려 하는 것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일인 동시에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다. ○ 21세기 세계화 시대는 결코 자주의 시대가 아니다. ‘동맹 없는 자주’는 알맹이 없는 허구이고‘자강(自强) 없는 자주’는 신기루 같은 환상에 불과하다. 1994년 평시 작통권을 완전히 찾아옴으로써 소위 국가의 자존심 문제와 자주권 문제는 완전히 해결된 것이다. 전시 작통권 문제는 이런 문제와는 전혀 무관한 것이며 오직 전시에 적과 싸워 이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요 방법을 말하는 것이다. ○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바쳤던 우리 육·해·공군·해병대 예비역 장교들 모두는 위와 같은 이유로 전시 작통권 단독행사를 위한 계획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이 길만이 국가와 민족의 생존과 번영을 기약할 수 있는 국가 백년대계라고 굳게 믿기 때문에 만일에 누구도 동의하지 않고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전시 작통권 단독행사 문제를 계속 강행하려 한다면 반드시 후세에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임을 만천하에 선언하는 바이다. 또한 최대 국가안보 문제인 전시 작통권 단독행사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로 끌고 가지 말 것과 이 문제를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문제가 해결되고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이룩될 때 비로소 국민적 합의하에 신중하게 논의해 줄 것을 요구한다. 특히 이 중대 문제에 대하여 현재 대대수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금년 10월에 개최되는 한·미 안보장관회의에서 예정되어 있는 이 문제에 대한 논의는 반드시 보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2006. 8. 23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 정린 해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장 하 종근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 억수 육군 갑종장교단 중앙회 회장 박 희모 육군 종합학교 전우회 회장 김 희오 육군 ROTC 성우회 회장 최 무정 육군 3사관학교 총동문회 회장 김 진옥 해군 OCS장교 중앙회 회장 박 상은 해병대 청룡회 회장 이 완수 재향 여성군인 협의회 회장 손 귀례 ![]() ![]() ![]() 1. 14기 동문이 운영하는 연구기관 가. 韓國發展硏究院(안무혁) 월1회 사회 각분야 지도급인사를 초청하여 朝餐講演會를 개최하고 있으며 강연내용을 비롯하여 연구원에서 개최하는 정책포럼, 국내외 학술심포지엄,시사논평 등을 망라한『리뷰』지를 매달 발간 배포하고 있음. 2005년 7월 開院 15週年을 기념하여『韓發硏포럼』을 개최한바 있음. 나. 亞太戰略硏究會(이종구) 1998년1월부터 안보분야에 장기간 종사한 고급 전문인력이 정기적으로 모여 外交, 安保, 社會 및 對北問題에 대하여 연구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음. 안보의식 고양 및 대국민 안보공감대 확산을 위해 2001년10월 홈페이지를 개설하였고, 2003년 1월 조직을 증편, 활동범위를 확대하였음. 다. 韓國戰略問題硏究所(홍성태) 안보정책, 군사전략에 관한 체계적연구를 통하여 國家安保政策 수립에 기여하고 대내외 학술교류 및 전략연구, 동북아 전략균형, KRIS연구총서, KRIS 리포트등 학술연구자료를 정기, 비정기적으로 발간하여 한국의 안보정책을 홍보하고 있음. 2. 一四會 親睦모임 가. 一木會 : 2006.9.7 12:00 놀부보쌈 잠실점 나. 登山同友會 : 2006.9.8 10:30 사당역 5번출구 집결 다. 隨筆同友會 : 2006.9.19 11:00 서울대공원 분수대 집결 라. 골프同友會 : 2006.9.14 07:30 남성대CC 마. 基督信友會 : 2006.9.4 16:00~19:00 육사교회 본당 바. 테니스同友會 - Senior tennis club대회 : 2006.9.1 14:00 과천 관문테니스코트 - 일사 테니스모임 : 2006.9.14,29 14:00 송파 오륜코트 - 북극성테니스대회 : 2006.9.23 13:30 육사갈매리코트(雨天 실내코트) ![]() 1. 기독교 신우회 9월 모임 : 2006.9.21 18:00 동기생사무실 2. 지북성 바둑 9월 모임 - 선릉 : 2006.9.12 14:00, 동기생사무실 - 분당 : 2006.9.26 14;00, 분당바둑클럽 ![]() 1. 9월 테니스동호회 모임 : 2006.9.3 14:00~20:00 과천 통신사령부 2. 9월 등산계획 : 2006.9.6 10:00 대공원 산림욕장, 2006.9.20 10:00 사패산 또는 도봉산 ![]() 1. 허재준 동문 별세 : 2006.8.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 정도생 동문 박사학위 취득 및 우수논문상 수상 - 일자 : 2006.8.18 -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국제정치학 - 논문제목 : 한국의 해외파병정책결정돠정에 관한 연구 ![]() 1. 허 경 동문, 고려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 취득 - 일자 : 2006.7.4 - 박사학위논문 : "군 공사계약에서 회계정보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 - 중령, 3군단 관리참모 ![]() ![]() 2006년 5월말 미국의 현충일이라고 할 수 있는 Memorial Day를 즈음하여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Korean War Memorial)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Freedom is not Free" 란 글귀가 선명한 석탑 옆에는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수많은 군인들의 문양이 새겨진 대리석 벽화와 함께 19명의 유엔군 병사들이 비오는 날 판초우의를 입고 행군하는 모습의 동상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서 있다. 그리고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란 글귀는 그곳을 지나는 모든 이의 걸음을 멈추고 잠시 자유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마력이 있었다. 필자역시 그 자리에서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이처럼 수많은 군인들의 죽음과 희생으로 얻은 자유의 숭고한 가치를 과연 우리는 특히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이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청소년들에게 어떠한 교육방법을 통해서 일깨워 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았다. 그리고 자리를 옮겨 가까이 있는 월남전 참전기념비(Vietnam War Memorial)를 가 보았다. 90도로 꺾인 긴 담장으로 형성된 검은 대리석 벽에는 월남전에서 전사한 수많은 군인들의 이름이 빼곡히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가족, 친지, 친구, 동창들이 가져다 놓은 꽃, 사진, 엽서, 카드, 편지, 모자, 장난감 총, 비행기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미국에서는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 Memorial Day인 국경일이며 이날은 미국 전역에서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원래는 Decoration Day로 정해서 전사자들의 묘지를 아름답게 꾸몄던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또한 가을에는 11월11일을 Veteran's Day라고 정해서 생존자 및 전사자들을 동시에 기억하고 추모하는 기념행사도 하고 있다. 영국과의 독립전쟁을 통해서 자유독립국가를 세운 미국, Civil War를 통해서 노예를 해방시키고 민주국가를 한 단계 발전시킨 미국,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 월남전, 걸프전, 이라크전을 비롯해 21세기인 지금도 테러와의 전쟁을 지속하고 있는 미국, 이처럼 미국의 역사가 전쟁의 역사이다 보니 국민은 항시 국가의 존립과 군인을 분리해서 생각할 여유가 없었던 듯하다. 그래서인지 미국은 군인들에 대한 예우와 격려가 범국가적인 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누구나 이를 인정하고 당연시 하고 있다. 더욱이 한번 직업군인이면 영원히 군복을 자유롭게 자랑스럽게 입을 수 있기도 하다. 일례로 군사고등학교(Junior Military Academy) 교장으로 예비역 장군 및 대령이 보직되면 제대시 계급이 부착된 군복을 입고 근무하며, 제대 후에도 언제든 국가가 부르면 다시 직업군인으로 복귀 근무하며 보수를 받기도 한다. 이처럼 군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문화를 보여주는 시가 있어 번역 소개한다. (이는 월남전 참전기념비에 놓여진 전사자의 한 초등학교 후배들이 전사자 사진과 함께 예쁜 편지로 남기고 간 것임) < 제목 : 그대 이름은 VETERAN ! > (VETERAN은 상이용사 또는 전몰군인 등으로 번역하지 않고 영문그대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그대로 사용하였음) 그대 이름은 설교자가 아닌 VETERAN, 우리에게 종교의 자유를 주었지. 그대 이름은 기자가 아닌 VETERAN, 우리에게 언론의 자유를 주었네. 그대 이름은 시인이 아닌 VETERAN, 우리에게 표현의 자유를 주었지. 그대 이름은 노동조합장이 아닌 VETERAN, 우리에게 집회의 자유를 주었네. 그대 이름은 변호사가 아닌 VETERAN, 우리에게 공평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주었지. 그대 이름은 정치인이 아닌 VETERAN, 우리에게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네. 그대 이름은 VETERAN, 조국의 자유를 위해 싸웠고. 그대 이름은 VETERAN, 조국의 깃발아래 묻혔네.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지금까지 희생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 ※ 본 메일은 육사총동창회 파발마 담당자에 의해 발송되었으며, 여러분들의 의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