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사극 덕후의 역사 소설과 역사책 추천 1탄( bgm有 )

[허연우]

밤과 새벽 사이

http://밤과새벽사이.com

출처 - 리그베다위키 네이버 책 네이버 블로그 내 머리 

1.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저자:이덕일

책소개:『한중록』이 전하는 정신병을 앓는 세자. 

마구간을 뛰쳐나가 콩밭을 상하게 한 군마의 주인을 처벌하고 밭주인에게 후히 보상하도록 명령한 인물. 

아버지와는 다른 정치적 노선을 걸었던 비운의 왕자. 

과연 사도세자의 진짜 얼굴은 무엇인가? 

'피눈물의 기록'이라고도 불리는 『한중록』은, 남편인 사도세자의 비참한 죽음을 지켜본 

혜경궁 홍씨의 기록인 까닭에 후대 사람들이 그 기록을 한서린 여인의 진솔한 이야기로 받아들인 것이 사실이다. 

여기서 사도세자는 영조의 이상성격으로 인해 정신병이 심화된 인물로 그려졌고, 

더불어 사도세자의 죽음은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이 만들어낸 비극임을 강변한다. 하지만 실록의 기록은 달랐다. 『영조실록』에서는 사도세자가 정신병과는 거리가 먼, 성군의 자질을 지닌 인물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록들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이 두 기록의 간극을 메우고 진실을 밝히고자 

사도세자와 관련된 현존하는 모든 기록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조선 왕실 5백년 역사상 가장 비참했던 사건이 '승자의 기록'으로서가 아니라 

'패자의 기록'으로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도세자의 죽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이 과정에서 삼종의 혈맥, 

노론과 소론의 대립과 갈등, 영조의 탕평책과 그 한계 등 시대적 상황과 정치 지형이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그림으로 나타난다. 

『사도세자의 고백』을 개정한 이 책 『사도세자가 꿈꾸는 나라』는 사료에 나타난 관련 기록들을 보충해서 

사도세자의 입장을 좀 더 견고히 했으며, 

그와 함께 이전 판의 몇 가지 표기 오류 등을 정정했다.

개인적인 생각

이 책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는데 워낙 유명하고 이덕일소장은 현재 당쟁희생설을 대표하는 역사학자죠 

이덕일이 주장하는 사도세자가 노론의 음모로 인해 뒤주에 갇혀서 사망했고 

사도세자는 명군이라고 소개해놨죠

(사도세자가 진짜 명군이라면 왜 정조가 사도세자의 기록을 목숨걸고 지웠을까요. 

떳떳하고 왕으로서 자질이 충분했다면 그 기록을 남겨놓고 후대에게 널리 알리는게 답 아닐까요.

직접 찾아본 사료에 의하면 정조는 승정원 일기에 실린 사도세자의 기록을 보고 후대의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면 어쩌냐고 걱정을 했었죠 사도세자가 하자가 없다면 그런 걱정은 안했을텐데요)

뭐 조금만 실록 뒤지고 승정원일기 현고기 임오본말 임오화변, 그리고 임오화변에 관한 논문들을 조금이라도 읽어보고 

사료분석이 된다면 이 책이 얼마나 잘못되었고 당쟁희생설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지 잘 알 수 있을거에요 

당쟁희생설 자체가 근거가 부족하고 앞뒤가 안맞는지 잘 알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인터넷이나 학교에서도 당쟁희생설이 정설인마냥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각인되어왔죠

하지만,사도세자 죽음의 진실을 직접 찾아보고 연구까지 해본 저로써는 매우 어이가 없습니다

나경언의 고변 나주괘서사건 등 다 노론과 엮어버리고는 기승전 노론이 잘못했다 이소리만 해대고 참

그리고 사도세자의 고백에서도 기본적인 사료도 해석못하는 역사학자로 판명났는데요 뭐

태묘는 종묘인데 태조의 묘라니, 그리고 사도세자가 병이없다고 누가그랬는지 실록 제대로 찾아본거 맞나 

임오화변 당시의 기록만봐도 세자가 병이있어 궁비와 환시를 죽였다고 실록에 대놓고 나와있는데

그걸 왜 부정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사도세자의 고백쓸때도 자기한테 불리한 사료들은 빼버렸더라고요 ㅇㅅㅇ

도대체 이 책에 쓰인 사료들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무슨 사료를 보고 분석했길래 저런 결과물이 나오는지

한중록이 아무리 자기 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해 쓰여졌다고하지만 

한중록 안에 담겨있는 사도세자관련 기록들을 

다 부정할 수는 없죠, 

사도세자를 연구하는데 있어서는 한중록이 꼭 필요한 사료인건 팩트인데 

그리고 승자의 기록 운운하는데 영조~정조 시대에는 왕이 기록하지 말라하면 안했는데 무슨 승자의 기록인지

ㅋ...진짜 어이가 아리마셍 학계에서도 역사로 소설쓴다고 욕먹고있고 정병설 교수한테도 비판당하고

그리고 이 책이 한중록과 영조실록을 기본으로 했다고하는데 한중록을 그렇게 믿지말라고 말했으면서 

책 대부분의 내용을 한중록에서 긁어왔다네요 

그냥 어이가 없습니다.

나중에 연구를 더 하고 제대로 집을 생각입니다 언제까지 이런 터무니없는 당쟁희생설만 주장하면서 정설인마냥 말하는데 그걸 뒤엎어버릴거에요(반들반들)

추가로 정병설과  이덕일의 논쟁

• 이덕일:

혜경궁이 쓴 '한중록'은 당파적 편론에 따른 거짓기록이고 혜경궁은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악처"(사도세자의 고백, 25쪽)다. 사도세자는 미치지않았고 친소론인데 노론한테 견제받아 죽은 것이다.

• 정병설:

사도세자가 정신질환이 있다는건 '한중록'에만 있는 사실이 아니다. 

영조가 사도세자 무덤에 두려고 직접 쓴 묘지 이름, 사도세자가 장인 홍봉한에게 보낸 간찰, 

정조가 사돈 김조순에게 한말 등. 

(혜경궁 홍씨, 정병설 옮김, '한중록', 문학동네, 2010 58~59쪽 '사도세자는 정말 미쳤는가'(한중록 깊이 읽기 5)에서 이 논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런 자료들에서 사건의 일차적 관련자들이 말한 사도세자의 '광증', '울화증', '병'은 모두 정신질환으로 읽을 수 있다. 

영조실록에도 사도세자의 광중을 어느정도 짐작하게 하는 부분들이 있다.

 (예: 영조실록 1762년 5월 24일) 

이처럼 사도세자의 정신질환을 직간접으로 언급한 자료가 한둘이 아니다. 

이덕일처럼 '한중록'만 비판한다고 해서 '사도세자는 정신질환이 아니다'는 결론은 성립하지 않는다. 

사도세자가 미쳤는지 안 미쳤는지는 관련 자료가 아무리 많아도 우리들이 감히 단정할 수 없다. 

다만 현재까지 근거로 볼 때 사도세자의 광증은 부정할 수 없다. 

설사 미치지 않았다해도 일국의 세자가 무엇이 아쉬워 자기 목숨을 걸고 한쪽 당파를 지원했다는 것인지 

마땅한 이유와 합당한 근거를 찾을 수 없다. 

그가 소론을 위해 노론과 대항했다는 근거도 없다. 

이덕일은 그것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

 또한 사도세자 생시에 노론과 소론이 현실적으로 가장 심각한 정치적 대립 구도를 이루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 

이 때 소론은 권력투쟁에서 한 발 밀려나 있었고 오히려 노론 내부의 갈등이 더욱 심했다 

당대에는 남당과 북당 또는 남한당과 북한당 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 남당은 정순왕후 친정이 남산 아래에 있었기 그렇게 불렀 북당은 혜경궁 친정이 서울 북쪽인 안국동에 있었기 때문이다. 

정조실록 1776년 4월 1일조를 보면 남한당과 북한당 그 어느 쪽에도 들지 않은 사람들을 가리켜 불한당 不漢黨 이라고 한다고 했다. 

이들은 나중에 각각 벽파와 시파가 되었다) 

이들은 나중에 각각 벽파와 시파가 되었다. 

혜경궁은 자기 친정을 공격한 일파들이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아갔다고 비판했는데 

처음에는 역적 노희, 곧 김상로와 홍계희를 거론했고 정순왕후가 궁궐에 들어온 다음에는 

김한구, 김귀주 등 정순왕후의 친정을 꼽았다 

이 비판에 소론은 끼어있지도 않다. 

오히려 소론에 대해서는 소론 정휘량이 홍봉한을 도왔음을 여러 차례 거론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데 이덕일은 줄곧 노론과 소론 대립만 거론한다. 1

8세 조선 정치사에 대한 이덕일의 이해 수준을 의심하게 한다.

• 이덕일:

혜경궁은 '한중록'에 세자가 스물두 살이 되도록 영조가 능행할 때 한번도 수가(어가를 따라가는 것)하지 못했다고 기록했다. 

하지만 이 또한 부자 간의 갈등을 표현하기 위해 혜경궁이 의도적으로 꾸민 거짓말에 불과하다. 

세자는 그전에 이미 여러 차례 영조를 수가해 능행에 다녀왔다. 

혜경궁이 처음이라고 주장했던 해보다 4년 앞선 영조 28년(1752) 7월 태묘에 거등할 때로 수가했으며 

또한 같은 해 12월 태실에 나아갈 때와 다음 해 첫날 태묘에 나아갈 때도 따라갔다. (사도세자의 고백 181쪽)

• 정병설:

이덕일은 사도세자가 실제로는 여러 차례 태묘太廟 로 수가한 사실이 있다며 혜경궁의 말이 거짓이라고 했다. 

그는 태묘 에다 태조의 묘 라고 용어 풀이까지 달아놓았다. 

근데 태묘는 무덤이 아니다. 

태묘太廟의 묘는 무덤을 가리키는 묘墓 가 아니라 사당을 가리키는 말이다. 태묘는 곧 종묘宗廟이다 

서울 종로 변, 창덕궁 바로 아래에 있는 왕실의 사당 말이다. 

이덕일은 태묘와 태실이 종묘라는 기본적인 역사용어조차 몰랐다. 

그는 태묘를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태조의 무덤, 곧 건원릉으로 보았고 사도세자가 거기까지 수가했다고 했다. 

이덕일은 태묘를 태조의 무덤으로 오독해서 사도세자가 자신의 거처 바로 앞에 있는 종묘에 간 것을 

수십 킬로미터는 떨어진 건원릉에 간 것으로 보았다.

• 이덕일:

'한중록'에선 온양거동을 "거둥하시는 위의는 쓸쓸하기 말이 못되니라 

당신은 전배 나 많이 세우고 순령수 소리나 시원히 시키시고 풍악이나 장하게 잡히고 가려 하셨으나 

부왕께서 마지못해 보내시니 어찌 그렇게 차려주셨으리오' 라고 했는데 이것은 사실과 어긋난다. 

영조실록에는 가마를 지고가는 "호위 병력만도 520명이나 되는 장엄한 행렬"로 기록한다. 

혜경궁이 일부러 거등 규모를 왜곡했다.

• 정병설:

행렬의 규모와 수준을 말하려면 먼저 따질 일이 있다.

 '520명의 행렬' 상대적으로 어떤하냐는 것이다. 

김지영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도성 안과 도성 밖의 거둥은 그 규모가 달랐는데 

도성 밖은 통상 4000명이상 호위 군인들이 동원됐다. 

(김지영, 조선 후기 국왕 행차와 거둥길, 서울학연구 30,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 연구소, 2008, 44쪽) 

물론 이건 임금 거둥의 경우니 세자와는 경우가 다르며 

시기와 행선지에 따라 규모가 다르니 보통 수행 인원은 쉽게 파악하기 힘들다. 

다만 이런 비교없이 섣불리 행렬 규모를 재단할 순 없다. 

그리고 영조실록을 잘 살펴보면 한중록의 진술처럼 그 행렬이 쓸쓸하고 초라했음을 뒷받침하는 기록이 있다. 

'사부 빈객이 한 사람도 따르는 자가 없으니, 식자들이 근심하고 탄식하였다

(영조실록 1760년 7월 18일 조)"는 말이 있다. 

세자의 거둥인데 세자의 사부인 대신들은 물론 시강원의 궁관이 빈객까지 한명도 따르지 않아 

식자들이 근심하고 탄식했다는 말이다. 

임금에 대한 부정적 기록에 소극한 '조선왕조실록' 성격을 생각할 때 이정도 서술이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한데, 이덕일은 이런 중요한 기록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 이덕일:

혜경궁은 영조가 화협옹주를 미워했다고 했는데, '

영조실록'을 보면 영조가 화협옹주 임종 시 신하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옹주의 집을 찾아간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 혜경궁의 말은 거짓이다. (사도세자의 고백, 18쪽)

• 정병설:

이덕일의 논리는 닫힌구조이다. 

('귀납논증의 오류'를 지적한 것임) 딸을 미워한다고 해서 딸의 임종도 보지 않으면 그 아버지가 어떻게 될까. 

다른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이 시기 영조는 홍준해의 상소 등으로 굉장히 화가 난 상태였다. 

꼭 딸을 사랑하기 때문에 옹주의 집으로만 갔다고는 할 수 없는 정황이 존재한다.

• 이덕일:

사도세자가 대리청정을 할 때 영조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건 말이 안 된다. 

예를 하나들면 영조와 사도세자가 서로 칭찬 한 적이 있다. (사도세자의 고백 183쪽)

• 정병설:

한두 번 서로 칭찬했다는 말이 있다고 그 사람들 관계가 좋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지적)

• 이덕일:

혜경궁은 '한중록에 화평옹주가 영조와 세자 사이에서 갈등을 풀어주었다고 적고있다. 

하지만 이 주장도 화평옹주의 사망 시기를 고려해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중간생략) 그런데 그 때까지 영조와 세자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있었다는 증거는 찾아보기 힘들다. 

(사도세자의 고백, 23쪽)

• 정병설:

'한중록'에도 화평옹주 생시에 영조와 사도세자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있었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리고 화평옹주는 사도세자 14세 때 죽었다. 

그 때는 사도세자가 대리청정을 하기 전이며 아직 병증도 심각하지 않았던 때다. 

'한중록'에는 그저 화평옹주가 살아 있을 때는 옹주가 영조와 사도세자의 사이를 잘 중재해서 그럭저럭 잘 지냈는데 

옹주가 돌아가신 후에 그 역할을 할 분이 없어 아쉬웠다는 정도로 서술했을 뿐이다. 

이덕일은 한중록에도 없는 말 까지 지어내놓고 그것을 비판한다.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지적한 것임)

• 이덕일:

지엽말단적인 부분만 문제 삼아 막무가내로 ‘학자가 아니다.’라고 몰아붙이고 있다. 

주류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다른 프레임(사도세자의 죽음이 당쟁으로 말미암은 희생이라는 설)을 제시한 것인데, 

그 프레임에 대한 정면 비판은 하지 않으면서 몇 가지 부분만을 문제 삼아 전체 논지를 흐리고 있다. 

(무지에 의거한 논증을 하고 있음. )

• 정병설:

이덕일이 자랑하는 그 프레임이 실은 그의 창안이 아니다. 

이 소장이 제시했다는 프레임은 1968년 발표된 이은순 교수의 논문 ‘한중록에 나타난 사도세자의 사인’에서 처음 제기됐다.

 이은순은 '사도세자의 고백'이 출간되기 30년 전에 '한중록에 나타난 사도세자의 사인'이라는 논문에서 그런 가설을 발표했고

 이것을 발전해서 1981년에는 한국학보 에 '현륭원지 행장과 한중록의 비교 연구'라는 논문을 실었고

 1988년 출간된 자신의 저서 '조선후기당쟁사연구'에 수록했다. 
　
- 이은순, 한중록에 나타난 사도세자의 사인, 1968(이화사학연구) 이화사학연구소 
　
- 이은순, 현륭원지 행장과 한중록의 비교연구, 1981, 일지사, 이은순 
　
- 이은순, 사도세자의 정치적 생애와 시벽의 분립, 조선 후기 당쟁사 연구, 1988

• 이덕일:

사도세자에 관한 논문은 거의 다 찾아봤지만 이 교수의 논문은 들어 보지 못했다.

• 정병설

내가 그 프레임이 종전에 있었던 것임을 지적하자 이번에는 사도세자에 관한 논문은 거의 다 찾아봤지만

 이 교수의 논문은 들어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명색이 역사학 박사가 해당 분야의 책을 쓰면서 이런 유명한 논문과 책을 보지 못했다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못 보았다면 당당하게 소리치기보다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사도세자의 고백에는 관련 논저에 하여 어떠한 인용도 참고 표시도 없다. 

이은순은 자신의 가설을 계속 더 구체화하면서도 근거는 후속 연구로 미루고 말았는데

 이덕일은 어떤 근거로 그 가설을 정설로 확립시켰을까.

2.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5(경종,영조편)

글 : 박시백 그림 : 박시백 출판사 : 휴머니스트

책소개: 

조선왕조의 역사를 새롭게 해석한 교양만화!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시리즈.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의 기록문화유산'인「조선왕조실록」원전을 바탕으로 정사를 생생하게 복원했다. 

정치사를 중심으로 주요 사건과 해당 사건에 관련된 핵심 인물들의 생각과 처신을 살펴보면서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각 권마다 다양한 관련 도서를 참고하고 최근 역사학계의 성과를 반영해 객관적으로 조선의 역사를 서술했다. 

또한 연표를 수록해 본문의 내용을 역사적 사실과 연관시켜 읽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15권에서는 경종와 영조 시기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개인적인 생각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시리즈 중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편이에요! 

신랄하게 당쟁희생설 까고 조선후기 당쟁사를 조명하고 사도세자에 관한 부분을 재조명하였으며

당쟁희생설을 부정해서 좋았습니다.

허구한날 나주괘서사건하고 사도세자하고 엮었던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사도세자와 나주괘서사건을 따로 보았으며

사도세자의 죽음을 굉장히 신빙성있게 그려주신거같아요

읽어보고 독후감 쓰는 내내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외에도 다른 조선왕조실록들도 다 재미있었지만 경종 영조실록 편이 제일 흥미돋았어요!

조선후기 당쟁사를 조금 더 깊게 들어갔고 왕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진짜 좋아요 꼭 읽어보세요!

3.궁에는 개꽃이 산다

저자:윤태루 출판사:신영미디어

책소개

은나라 황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필수 지침이 있었다. 

'궁 안에서 현비를 보면 무조건 피해 가라!' 자질이 부족한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고, 투기는 기본에다, 

그 악랄하고 잔인한 성격에 당한 사람은 두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설명할 필요도 없을만큼 잔혹한 행동으로 악명을 떨치는 현비 개리. 

하지만 서슴치 않고 행하던 악행들의 목표는 단 한 가지뿐이었다. 

바로 은왕제 언의 황후가 되는 것인데….

개인적인 생각

왜 드라마화 안되는지 궁금한 소설1위 진짜 진짜 재미있는데

그냥 청소 끝나고 도서관가서 책빌리려고했는데 제목이 눈에 띄더라고요 그래서 당장 빌려서 

독서시간에 틈틈히 읽고 쉬는시간에도 읽었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근데 저만 안원하고 언 이어지길 바랬나요 전 개리보다는 안원이 더 좋았어요 

근데 중간에 2편에서 3편 넘어갈때 좀 지루해서 그만둘까했는데 어마무시한 반전때문에 

놀라서 책 덮었어요.

진짜 완전 놀랐습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잘 읽었고 1편에서 2편 중후반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던거같아요

읽었던 로맨스소설 5위안에 드는 책입니다 

진짜 재미있고 설레요! 사극덕후라서 진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4.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저자:정은궐 출판사:파란미디어

책소개

남장 유생의 아슬아슬한 성균관 생활이 시작된다!

남장 유생 김 낭자의 파란만장한 성균관 입성기『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제1권. 

유교와 당쟁, 성균관 유생들을 소재로 아기자기한 연애담을 유쾌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남장 도령 '대물' 김윤희, 최고의 신랑감 '가랑' 이선준, 미친 말 '걸오' 문재신, 주색잡기의 대가 '여림' 구용하. 

반궁의 '잘금 4인방'이 펼치는 좌충우돌 성균관 생활을 만날 수 있다.

병약한 남동생 대신에 남장을 하고 과거를 보게 된 김윤희.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그녀 앞에 조선 최고의 신랑감으로 칭송이 자자한 이선준이 등장한다. 

윤희는 과거장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선준과 정체 모를 우정까지 나눈다. 

게다가 나란히 왕의 눈에 들어 금녀의 반궁 성균관에 들어가 한방까지 쓰게 된다. 

여자임이 발각되는 날에는 자신은 물론, 가문도 멸문지화를 면할 수 없다.

 하지만 윤희는 곱상한 외모와는 다른 강단 있는 성격 덕분에 본의 아니게 각종 사고들을 치게 된다. 

그리고 선준은 베스트 프렌드 대물 도령 때문에 자신이 남색일지도 모른다는 고민을 하는데…. 

생생하게 재현한 시대상이 돋보이며, 매력적인 '잘금 4인방'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소설이다.

개인적인 생각

드디어 나왔습니다.

제 인생 로맨스 소설 진짜 진짜 궁개꽃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질리는 부분도 없고 한장면 한장면 몰입하면서 읽었어요 

솔직히 진짜 진지한부분도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하나도 빠짐없이 다 재미있어요

소재가 딱딱할줄 알았는데 진짜 존잼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어요.

그냥 진짜 진짜 진짜 내 손목걸만큼 재미있으니까 꼭 보세요

그리고 저는 성균관 스캔들 방영할때 초딩이여서 드라마 관심 X 였는데 이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읽고

성균관 스캔들 정주행까지 했어요

근데 원작은 고증이 잘된것같은데 드라마로 바뀌면서 재미를 위해서 고증을 버린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드라마,소설 둘다 재미있어요

진짜 꼭 읽으시길 후회없어요 정말 재미있어요

근데 전 걸오하고 여림만 유아인 송중기 대입하면서 읽었지 

윤희하고 선준이는 다른 인물 대입해서 읽었어요.

도저히 대입이 안되서.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 읽었습니다 

5.해를 품은 달

저자:정은궐 출판사:파란미디어

책소개:

사랑과 권력을 되찾기 위해 가혹한 운명에 맞선 왕!

조선 시대 가상의 왕과 액받이 무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역사 로맨스 소설 

『해를 품은 달』 제2권.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의 작가 정은궐이 선보이는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흡인력 있는 스토리, 탄탄한 고증이 돋보인다. 

조선의 젊은 태양 이훤. 달과 비가 함께하는 밤, 호위 무사 제운과 함께 온양행궁에서 돌아오던 길에 신비로운 무녀를 만난다. 

무녀와 태양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 이름을 말해 주는 것조차 거부하는 그녀에게 이름을 지어 주며 

그 밤을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가고자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

해품달은 소설이 더 재미있는거같아요 그렇다고 드라마가 재미없다는건 아니지만

드라마에비해 소설이 훨씬 더 재미있고 잘짜여진거 같아요

드라마로 넘어가면서 소설에서 빠진 부분도있고 설정 바뀐것도 있고.

근데 소설에서의 설정이 더 절절하고 슬펐고 설렜어요

밤마다 틈틈히 읽으면서 진짜 설레서 잠못잘뻔 했고 울뻔했습니다

책에서나 드라마에서나 대사들도 다 좋고 현재까지 앓이하게 만듭니다

진짜 소설나온지 5년정도 됐고, 드라마 끝난지도 4년정도 됐는데 뒷북치는 제가 너무 한심할만큼

재미있어요 해품달은 그냥 사랑(♡)

6.장옥정 사랑에 살다

저자 : 최정미 출판사: 끌레마

책소개:

김태희.유아인 주연의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원작소설.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삶을 송두리째 왜곡 당한 여인, 

수년 동안 위풍당당 조선의 국모로 자리를 지켰음에도 단 한 번도 왕비로 불린 적 없는 여인, 

그리고 평생을 사랑한 남자의 부박함을 감싸 안고 죽음마저 삼켜야 했던 치명적인 사랑을 한 여인, 

그래서 왕후가 아닌 희빈으로 영원히 봉인된 여인, 장옥정이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한다.

지금껏 장옥정은 자신의 숙명적 라이벌인 인형왕후의 삶을 그린 <인현왕후전>에서 소개하는 요부 장희빈의 모습으로 

역사 속에 남아 있다. <인현왕후전>은 인현왕후를 모시던 어느 궁녀가 썼을 것이라는 것이 통설이고, 

인현왕후의 폐출을 반대한 서인계의 어떤 남성이 썼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작가 최정미는 <인현왕후전>의 대척점에서 누군가 장옥정의 억울할지 모르는 

사연을 대변해주는 책이 한 권쯤은 있어야 공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정치적 야욕을 가진 표독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역관인 아버지와 최하층 계급인 천민 노비를 어머니로 두었음에도 

신분의 굴레에 함몰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장옥정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 

이 책에서 장옥정은 사랑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질 만큼 순수하고, 

서인이라는 당대 최고 지성 집단의 독설과 공격을 온몸으로 받으면서도 한 시대를 풍미한 매혹적인 여성으로 그려진다.

개인적인 생각

윽 찌통 내옥정..ㅠㅅㅠ 진짜 책도 재미있고 드라마도 재미있어요

진심 책이나 드라마나 둘다 마지막에 울고 장난 아니에요 

드라마 재미있게 보셨다면 책도 재미있게 읽으실수있을거같아요 

드라마 보신분은 책보면서 드라마 다시 복습할수있을거고 더 앓게 될거에요

저도 장옥정 보고 몇달동안 심각하게 앓았는데 ㅠㅠ...정말 잊지못할거에요

물론 드라마로 방영당시에 논란이 많았지만 그래도 장옥정을 재조명하고 재평가할수있도록 만들어준 책이고 드라마라서

 더 의미있는거 같아요

책읽고 드라마보셔도 진짜 슬프고 설렐거에요 

재미는 보장합니다

7.조선임금 잔혹사

저자 : 조민기 출판사 : 책비

책소개 : 

왕으로 선택된 자, 왕이 되고 싶었던 자, 왕으로 태어난 자, 왕이 되지 못한 자!

『조선 임금 잔혹사』는 ‘조선의 왕과 왕의 자리’라는 주제로 그들이 어떻게 조선의 왕이 되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조선시대에 왕과 왕비의 장남으로 태어나 선왕이 승하한 후 임금의 자리에 오른 조선의 임금은 26명 중 단 2명에 불과했다. 

저자는 왕들이 얼마나 힘겹게 왕위에 오르고, 지켜냈으며,

 이를 물려주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군분투 했는지 불안하고도 우아한 공존을 통해 조선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

책 나오자마자 바로 사서 읽었어요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e-book으로도 구매했고 잘 읽고있어요

책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도 알았고 파트별로 구성되어있다보니 평소에 궁금했던 파트를 찾아 볼수있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왕이되지 못한 자 효명세자 부분 잘읽었어요 

진짜 재미있고 효명세자 부분이 너무 감명깊어 생각날때마다 효명세자 부분만 돌려보고있어요

그만큼 재미있게 읽었고 읽으셔도 후회하시지 않을거에요!

역사 입문서로도 좋을거같네요

일단 이 책을통해 기본배경지식 쌓고 후에 더 깊게 들어가신다면 문제 없을거같아요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도 몇개 찾아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부분이 나왔을때 '아 이거 내가 배운내용인데!'라고 기억도 났고 

이 책 또한 독후감 쓰면서 행복했어요

시간나실때 꼭 읽어보세요!

8.뿌리깊은 나무

저자 : 이정명 출판사 : 밀리언 하우스

책소개:

집현전 학사들의 연쇄살인과 목숨을 건 비밀 프로젝트!

세종 시대를 배경으로, 놀라운 속도감과 재미 그리고 뜨거운 시대의식과 해박한 지적 탐구가 돋보이는 본격 한국형 팩션. 출간 당시 각종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후, 2011년 한석규ㆍ장혁ㆍ신세경 주연의 명품 드라마로 방영되어 다시 한번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뿌리 깊은 나무』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융성했던 세종 시대,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루며, 모두가 안다고 생각하는 세종의 치세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그려낸다. 연쇄살인의 이면에는 뛰어난 천재 집단이 목숨을 걸고 추진하는 비밀 프로젝트가 있고 그것을 방해하려는 세력의 거대한 음모가 숨어 있다.

개인적인 생각

드라마도 너무 재미있게 봤고 아침 독서시간에 뭐 읽을까하다가 친구가 뿌리깊은 나무 읽어보라고해서 읽었어요

그런데 너무 재미있고 스릴넘치게 잘 글써주셨어요 

진짜 재미있어요 드라마하고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진짜진짜 재미있어요!

드라마하고 소설 둘다 후회없을만큼 재미있습니다 

책을 읽을때는 진짜 잘몰랐는데 다음에 시간이되면 더 깊게 파고들어가 읽고 싶네요 

9.한중록

저자 : 혜경궁 홍씨 

역자 : 정병설 

출판사 :문학동네

책소개

『한중록』은 교양 높은 명문가에서 태어나 어려서 궁궐에 들어가 조선 최고의 지존이 되었언 혜경궁이, 자신이 겪은 파란만장한 삶을, 때론는 담담히, 때로는 격정적으로 회고하고 비판하며 분석한 글이다. 이는 공식 사료인 실록이 보여줄 수 없었던 궁중 역사의 이면을 전달한 또 하나의 역사 기록이다.

개인적인 생각

저자분이 그 유명한 정병설 교수님입니다

정병설 교수님은 사도세자에관한 문제를 한중록을 토대로하시고 

그 외에도 임오본말 승정원일기 실록등을 바탕으로 사도세자에 관한 부분을 명쾌하게 집어주세요! 

최근에는 권력과 인간이라는 책을 쓰시고 사도세자의 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가셨어요

하지만 정병설 교수님은 너무 한중록을 토대로해서 사도세자가 반역을 꾸미다 죽었다라고 주장하시는데 

제가보기에는 아닌거같아서 정병설 교수님의 주장을 찬성하면서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다 맞다는건 아닌데 사료분석이 굉장히 꼼꼼하시고 국문학교수인데 역사학자 하셔도 될만큼 

사도세자와 혜경궁에 관한 파트에 열정이 넘치셔서 좋아하는 교수님 중 한분입니다

어쩃든 한중록을 읽게된 계기는 사도세자 연구하면서 도서관에서 찾아본 책이에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도세자를 연구하는데 있어서는 한중록이라는 사료가 기본바탕이 되기때문에

도서관에가서 한중록 빌리고 하나하나씩 읽어보고 임오화변까지 파봤어요

한중록을 읽으면서 생각해봤는데 아예 거짓이라고 보기에는 묘사가 너무 정확하고

영조실록하고 어느정도 일치하기때문에 다 거짓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웠어요

(이덕일에 속아넘어간 내가 멍청이지)

어쨋든 한중록은 워낙 유명하고 궁중 3대문학이라고 할만큼 역사덕후들 사이에서는 기본적인 책이니까

관심있으시면 읽어보세요! 

(그리고 현재까지 사도세자에 관한 논쟁이 끊이질 않는 이유가 한중록도 그렇지만 정조가 쓴 현륭원 지문이 사도세자를 너무 미화해서 쓰다보니 현재까지 한중록vs현륭원 지문으로 의견이 갈리는거같아요)

10.역사저널 그날

저자:KBS 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출판사 : 민음사

책소개 :

KBS [역사저널 그날]을 시대 순으로 재구성한 책으로, 역사를 바꾼 이 결정적인 '그날'들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사 속 진실과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날의 주연과 조연은 누구였는지, 그날을 둘러싼 세계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었으며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수다를 통해 가볍게 전달되는 깊이 있는 정보들은 한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선사한다.

1권에서는 고려 말의 혼란을 수습하고 새 왕조를 개창해 국가의 기틀을 잡아 나가는 조선 건국의 주역들 이야기를 담았다. 고려라는 틀 안에서 시대의 모순을 해결하고자 한 정몽주, 새 국가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 고려의 영웅에서 조선의 태조로 거듭난 이성계. 이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운명을 통해 조선이라는 나라가 그린 꿈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그리고 왕자의 난이라는 비극 위에서 왕권을 굳건히 세우고자 한 태종과 폐세자 양녕의 갈등, 세종의 등극과 집현전 엘리트들의 이야기, 대마도 정벌과 세계 최초의 국민투표 등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조선 초 역사의 이면과 놀라운 에피소드들을 펼쳐 낸다.

개인적인 생각

요새 제일 재미있게보는 역사프로그램이에요

징비록보고 역사저널 보면 꿀잼 핵잼 진짜 완벽한 일요일

원래 토요일이였는데 일요일 10시 30분으로 옮겨졌고 

매주마다 역사에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요

이 책은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조만간 읽을 예정이고 지금까지 역사저널 본 사람으로서는

이 책도 프로그램만큼 유익할거같아 벌써부터 설레요

빨리 읽고싶네요.

11.권력과 인간

저자: 정병설

출판사 : 문학동네

책소개:

왜 아버지는 아들을 죽였을까? 

문학동네 까페에서 매주 연재되며 독자들과 실시간 지식 소통의 통로가 되어 준 「우리 시대의 명강의」프로젝트 두 번째 책, 『권력과 인간 : 사도세자의 죽음과 조선 왕실』이 출간되었다.

 매주 수요일 연재된 정병설 교수의 『권력과 인간』은 사도세자의 죽음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18세기 궁궐사를 꼼꼼히 읽어나가 많은 이들이 '역사 인식의 틀'을 넓힐 수 있게끔 이끌었다. 

아버지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죽인 임오화변(壬午禍變)은 한국사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사건이다.

 그렇기에 이 의아한 사건은 많은 드라마와 영화, 소설로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일반 대중에게도 익숙해졌다. 

하지만 이렇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도세자의 죽음은 정작 학문으로 심도 있게 논의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는 사도세자가 미쳤다는 '광증설'과 우수한 자질을 가진 사도세자가 당쟁의 싸움에 휘말렸다는 

'당쟁희생설'정도의 논의가 있으나, 이 두가지 설 모두 학문적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책은 '광증설'과 '당쟁희생설' 사이에서 우리가 그동안 오독해온 사도세자의 죽음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첫 성과다. 

정병설 교수는 기본적으로 『한중록』의 설명을 바탕으로 하는 사도세자의 '광증설'을 따른다. 

그러나 『한중록』만이 진실이라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는다.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를 비롯해 『이재난고』, 『현고기』등의 사찬 역사서, 개인문집까지 시야를 확대해 폭넓은 관점으로 사도세자의 죽음을 분석·고찰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이 엄청난 사건을 단순히 자극적인 역사적 소재로만 취급하지 않고, 사도세자가 태어날 때부터 성장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그의 죽음 이후 영조의 반응과 정조의 역사 왜곡 과정, 나아가 순조 때 혜경궁이 『한중록』을 집필하는 과정까지 1세기 동안의 역사 속에서 연구한다. 배경과 경과, 나아가 그에 대한 담론의 변화까지 읽는 과정으로 사도세자 죽음의 본질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 것이다. 

전쟁으로 황폐해진 조선이 다시 한 번 기강을 잡는 시기이자 실학의 융성으로 조선의 르네상스라 칭할 수 있었던 영정조 시대. 

영조와 정조는 자기 주변 사람에게는 물론 자기 자신에게도 매우 엄격했다.

 사치를 멀리하고 소박한 삶을 추구했으며 누구보다 성실했다.

 하지만 영조와 정조라는 빛 뒤에는 사도세자라는 그림자가 있었다

이 그림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서 영정조 시대를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권력과 인간』을 통해 만나는 조선의 '불편한 진실', 그 어둠은 불편하고 아프다. 

하지만 이 어둠을 통해 독자들이 인간을 이해하게 된다면, 앞으로 더 밝은 역사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 역사학자인 이덕일 소장보다는 국문학 교수인 정병설 교수님이 더 신빙성이 높은거같아요

사도세자 부분은. 

그래서 이 권력과 인간을 추천해드립니다.

꼭 읽어보세요 진짜 사료분석 꼼꼼하고 책도 잘 되어있으니까 꼭 보시길 추천해요 

사도세자의 고백 읽으신분들은 납득이 안가시겠지만 저도 그랬어요

처음에 저도 그게 정설인줄 알다가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이덕일이 잘못된걸 알게되었고 현재는 사도세자부분에 있어서는 이덕일보다는 정병설 교수님을 더 믿어요 

물론 다 믿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훨씬 더 책이 잘 되어있으니까 꼭 읽어요!

원래 뭐든 바꾸려고하면 기존에 뿌리깊게 내린 사상을 한번에 바꿀순 없을거에요.

하지만 정말 이게 팩트에 가깝고 터무니없는 주장들보단 훨씬 좋으니까 수렴하고 납득하시면 될거같아요

제발 꼭 읽어보세요

* * *

신나게 쓰다보니까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이해해주세요 글쓰다보니 혼자 빡치고 설레서 글이 너무 길어졌어요

2탄에는 어떤걸로 올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기억짜내서 읽었던 책들 읽고싶은책들 찾아서 올게요!

봐주셔서 감사해요

문제시 빠르게 피드백

[메타몽]

역사책 답글좀!!!!!♡

[허연우]

♥

[허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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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배]

역사소설 책))답글좀!!!

[허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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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 모리스케]

역사소설) 답글좀~~~♧

[허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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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

Book. 역사소설

[느루]

어쩜 나 아는게 1도 없을까.........우울하게 책이나 빌려봐야지.....

[허연우]

♥

[어디로든문]

@역사책@ 반디 유식해보인다... 부럽 답글좀!!!

[허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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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케케]

역사소설)궁에는개꽃이산다 봤는데 진짜재밌어 답글부탁해♥

[허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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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시계]

헤엑 읽고싶은책엄청많아 고마워ㅠㅠㅠ

[허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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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역사소설) 답글좀♡

[허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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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

오 한번다읽어봐야겠다 정보고마워♥

[허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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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하트]

역사소설)답글좀♡♡♡이러ㄴ거짱좋아ㅠㅠ

[허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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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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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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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동생]

사극소설 답글좀ㅠㅠㅠㅠ다읽을거야

[허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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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lly V]

역사소설 답글좀!!! 책사야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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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ㅜㅜㅜ답글좀 다읽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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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D경찰대 18학번]

다 재미있겠다 답글좀♥

[허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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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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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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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우]

아 그거 저번에 사려고했던책인데!

[허연우]

응응! 추천 고마워~♥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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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

글쓴은 아니지만..

[장위안]

@역사소설@ 답글 부탁할게!ㅎㅎ 역사 관련 소설 읽고 싶었는데 써줘서 고마워♥

[산수유꽃]

글쓴은 아니지만..

[침실]

답글좀!!!♥

[산수유꽃]

글쓴은 아니지만..

[신봉선]

역사소설♥ 답글 한 번만 달아주러ㅠㅠ

[허연우]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