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소개할곳은요, 대구와 함께 절찬리에 팔리고 있는 대표적인 겨울음식인 과메기를
소개할까합니다. 대구회랑 생대구탕은 경남맛집멋집란에 소개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구요.
과메기 판매처 남천동 “ 쭈꾸미 선장 ”.............전번은 623-0707......................
위치는요, 광안리 해수욕장 끝자락 남천비치 건너편인데요, 사라토가 건물 아시는지요?...
지금 고마대구탕(그냥 고마~~대구탕이라는 의미인듯...ㅋㅋㅋ...)이 있고 옆에 여빈이라는
중국식당 있습니다. 그옆에 골목 하나 있거든요, 일방통행....그리 들어가시면 우측입니다.
제가 판매처라고 한 이유는요, 원래 여기는 과메기전문점이 아닌 쭈꾸미 전문점이랍니다.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과메기를 가져다 파시기 때문에 과메기 전문점은 아닙니다만.......
부산에서 질 좋은 과메기를 맛볼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랍니다.
사장님이 구룡포에 거주하시는 사장님 지인이신 과메기 매니아분으로부터, 좋은가게를
추천 받으셔서 거기서 비싸게 주고 가져오신다고 합니다. 이집 과메기 팬들이 많습니다.
저녁에 가다보니 사진이 별로입니다. 사장님이 분위기 좋으라고 갑자기 실내등을 반쯤
끄시는 바람에 더 그렇습니다. 알아서 적당히들 보삼~~~~
일단 밖인데 어딘지 모르시겠죠....ㅋㅋㅋ.......
무신 추적60분같은데 나오는 화면 같습니다. 일부러 흐릿하게 찍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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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랍니다.
사장님 혼자 평일에는 하시구요, 주말에는 사모님이랑 같이 하십니다. 4인용 테이블이 3개
다이가 있구요, 이층은 10명정도 들어갈수 있는 방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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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취미가 요트타기시라서 요트 사진이 많습니다.
아마 카페동호회에서 단체로 요트를 이용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저보고도 타러가자고
하시더군요. 먹는음식만 가져오면 경비는 무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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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를 먹어야겠죠?.........
이만원입니다. 옆에 있는 생강은, 한번씩 입을 정리해가며 드시라는 의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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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실까요?.......
이집 과메기는 그리 통통하지 않습니다. 혹시 통통하고 살이 벌건놈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살짝 잘못하면 그런스타일은 비린내가 많이 난답니다.
저야 아무거나 잘 먹습니다만, 잘 못드시는 분들은 조금 많이 말리고, 꽁치몸통이 얇은쪽이
드시기 편하실껍니다. 이집 과메기는 특유의 냄새도 안나서 너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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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메기에 빠질수없는 음식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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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다 괜찮습니다만, 고추는 진짜 맵습니다.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잘못 먹으면 죽겠던데요...조심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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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
과메기 요리의 생명은 초장에 있다는거......
너무 맵거나 향이 강하면 과메기의 맛을 해치고, 너무 약하면 비린내를 감출수 없으니.....
초장에 마늘을 많이 푼건데요, 다른집하고 많이 틀립니다. 듬뿍 찍어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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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도 먹어보고....고소하니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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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서도 먹어보고.......스탠다드 스타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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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에도 싸서리.......
미역은 조금 더 손질을 하셔야....ㅋㅋㅋ......떫은맛이 약간 비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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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먹어 치우고....ㅋㅋㅋ......다음요리로 들어가야죠......
원래는 쭈꾸미를 먹을려고 했는데 토마토가 먹을게 없어서리......
해물모듬볶음(이만원)을 부탁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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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요리를 전골처럼 해서 주시더군요. 그냥 집에서 부모님이 끓여주시는 음식입니다.
가정식요리....근데 은근히 땡기더군요. 조미료 없이 은근합니다. 그리 자극적이지도
않구요. 고니랑 동태 쭈꾸미 골라먹는 재미도 있구요...나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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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실까요....내용물이 의외로 충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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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먹으라고 사장님이 주신 서비스........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장님도 따님이 둘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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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쭈 다 드시고 나면 여기 넣어먹을 면을, 당면과 우동중에 고르실수 있습니다.
저희는 당면을 넣고 공기밥 시켜서 볶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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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요.......
가정식 음식점이랍니다. 시설도 고만고만하고 분식집 테이블과 의자에......ㅋㅋㅋ.......
하지만요, 사장님하고 사모님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항상 웃는낯으로 말씀하시고........
사람냄새 나는 분위기.....아늑하고 좋더군요........
쯔끼다시가 없는게 조금 흠이라면 흠입니다. 볶음 시키면 밑반찬은 몇 개 주십니다만...
다른건 전혀~~~ 안 나오니 그리 참고 하시구요.
혼자나 두분이 하시기 때문에 음식이 좀 늦습니다. 맥주나 소주는 알아서 가져다드시길.
물론 말씀하시면 가져다 주십니다만.......
과메기는 명성만큼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작정하고 먹으면 몇판이라도 먹겠던데요.
소주안주로는 이이상 없지 싶습니다. 생각하다보니 또 먹고싶군요......ㅋㅋㅋ........
냄새가 거슬치거나 조금 눅눅한 스타일이 싫으신분들은 이집 과메기 한번 드시보시길...
시설은 분식집이랍니다. 저는 친절하고 맛있으면 시설은 거의 눈감는 사람인지라...
이거 드시고 매운 쭈꾸미로 마감하시면 되실듯 합니다. 그리하시면 개운하실듯........
저도 과메기랑 쭈꾸미 먹으러 다시한번 가야겠습니다.
식객에 보면 구룡포에 전출된 서울사람이 과메기맛에 취해서 1년뒤 서울발령이 났는데도
고사를 하고, 그냥 구룡포에 눌러앉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과메기는 은근히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는 음식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좋은놈으로 잘 먹어야 하겠지만요.
여기서 오버해서 소주를 엄청시리 비우고, 이차(나중에 글 올릴예정)가서 조금 무리를
했더니 다음날 하루종일 골골골.........ㅋㅋㅋ........
진짜 몸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큰일났네요,정말...........
다들 이번주 정모때 뵙겠습니다.
감기조심 하시구요.
또 뵙겠습니다.
안녕~~~~~
첫댓글 허~~ 내 싸랑 과메기~~ㅎㅎ
잘 드시는것으로 모자라서 사랑하기까지.....ㅋㅋㅋ......많이 좋아하시나 봅니다.
안주로 과메기만있으면 시워니가 무한정~~~ 으..... 침이고입니다^^
저도 이날 너무 무리했다는...안주 좋다고 자꾸 마시면 큰일 납니다요...ㅋㅋㅋ.....
전라도가 홍어라면 경상도는 과메기를 내세울 만큼 중독성이 강한 음식이지요...특히 홍어 달리 한철에만 먹을 수 있어 겨울철을 놓치면 1년을 다시 기다려야한다는.....^^
그러게요.....이것도 잘못(?)하면 중독 되겠던데요....상당히 괜찮은 음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특히나 많이 먹게 되는군요......
오옷~ 단골집인데.....밑반찬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가짓수는 몇 안되나 맛깔스럽습니다...
네...과메기도 괜찮고 볶음요리도 나름 가정식이라 맛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좋더군요.
잘 ~보았어요 사이팔사님 군침이 넘어가네요 제가 약각 비린것을 싫어하는데 맛잇게 보이네요.... 2만원어치는 대충 몇마리 정도 인가요... 맛잇어면 많이 묵는스타일이라..한꺼번에 3.4 만원치 시켰다가 몬묵어면 ^^* 3~~4명 정도가면 얼마치 시켜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냥 과메기는 메뉴에 2만원이랍니다. 드셔보시고 더 드시면 되실듯....2만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드시고 모자라시면 추가하셔도 될듯.......
우와~~ 맛있겠다!! 겨울이면 과메기를 빼놓을수 없죠!!! 왕팬임돠~~ 쩜 멀어서 고민이지만요ㅠ.ㅠ 전 서면 롯데백화점 뒤편에 포차가서 과메기 먹거든요.. 상당히 맛있죠!!! 시워니가 막 붙을정도로...ㅋㅋ
저도 이날 많이 과음했더니 다음날 너무 힘들더군요....ㅋㅋㅋ.......과음은 피하시길..
미소미야님이 과메가는 냄새도 못 맞는 관계로.. 참 접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올 겨울 한번 먹었죠.. 만족합니다. 올려주신 과메길 보니 또 생각 납니다. 잘 봤습니다.
토마토맘도 먹기시작한지 얼마 안됬답니다. 일단 맛을 들이시면 괜찮으실껍니다. 비린내 안나는것부터 천천히 조금씩.......무신 술 배우는 사람들 같습니다.....ㅋㅋㅋ......
남천동 파파이스사거리에서 좌측으로 협진태양아파트쪽으로 일방통행길로 가다가 좌측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근데 파파이스하고 협진 모르는 사람은 어찌 찾는지........농담입니다......감사합니다.정말로.......ㅋㅋㅋ.......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부산엔 몇몇 집들이 있지만 그 맛이 산지를 따라가지 못했는데.. 여긴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과메기하고 초장은 참 좋더군요. 구룡포에서도 알아주시는 곳에서 비싸게 가져오신답니다. 잔반찬이 조금 없는게 흠이지만요.....이거 드시고 매운 쭈꾸미 드시면 좋으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