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모델 이ㅇㅇ여사로 부터 오찬 초대를
받고, 청암 선생과 봉명동에 있는 알토란 한정식 식당을 찾아점심식사를 마치고,동석했던 하ㅇㅇ여사의 초대로, 자신의 동생분이 운영한다는 판타지나라 나니아 카페를 찾았다.
나니아 카페는,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 월랑저수지 인근의 월랑성당 바로 뒷편에 있는 곳인데,판타지 나라란 수식어 이름처럼이나 동화속 상상의 세계가 물씬 풍겨지는 분위기가 기분을 들뜨게 하는 곳이었다.
본래 이곳은 자연학교로 시작해 운영해오다가,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개조했단다.
그래서 자작나무와 벚꽃나무들로 보기좋게 울타리를 쳤고,드넓은 공간에는, 갖가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는가 하면,,때마침 화려하게 만개한 벚꽃은 너무도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나니아 카페는, 도심을 약간 비켜선 비교적 한적한 시골에 자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평일이지만, 연인이나 가족끼리 여가를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걸로 보아, 주변에선 꽤 알려진 모양이다.
주말이나 한가한 휴일을 택하 이곳을 찾는다면, 조용히 산책하며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일 거라고 느껴젾다.
카페에서의 시간을 보낸후.귀가길에 오른뒤에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천안 벚꽃 명소중 하나인 원성천을 가보기로 했다.
원성천에는 한창 절정에 이른 벚꽃을 구경하려는 상춘객들이 꽤 많이 모여들었다.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선 흥을 돋구는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덕향 문학에선 시화전을 준비해서 축제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저녁시간엔 축제 한마당 노래자랑까지 펼칠 에정이라니 야경의 벚꽃이 더욱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오찬 초대 받은 알토란 한정식당
웰컴,나니아 카페
자작나무 숲길
카페 2층에서
원성천 벚꽃길을 찾아서
때마침 시화전이 열리고 있었다
2023년,3월의 마지막 날에
시니어 리포터/ 박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