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로 구입한 47인치외에 잠시 AS관계로 42인치를 사용해봤습니다.
55인치는 매장에서 본것이 다입니다만
불충분한 부분이 있으면 리플달아주시면 다른 회원분들에게 도움이 될듯합니다.
일단 저도 구입하면서 Full HD 라는 해상도는 마음을 정했는데 TV크기를 정하는것이 좀 망설여졌습니다.
결론은 큰게 좋다.. 겠지만..
제 경험상의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전에 시청거리에 관해서 그와 관련된 자료를 살펴보면
너무도 제각각입니다.
VDT증후군이나 시력저하를 방지하기위해선 적어도 3미터라는 얘기도 있고,
현장감을 느끼기 위해서 시야각120도를 확보하려면 화면크기(대각선)보다
가까워야한다고하니 이것도 좀 현실성이 없습니다.
해상도와 크기를 고려해서 정해진 거리는 나름 설득력이 있더군요.
* SD급 : 화면 크기(대각선)의 약 3.5배 (화면 높이의 약 7.2배)
* HD급 : 화면 크기(대각선)의 약 2.3배 (화면 높이의 약 4.8배)
* Full HD급 : 화면 크기(대각선)의 약 1.6배 (화면 높이의 약 3.2배)
물론 최소시청거리입니다. 이것도 좀 가깝죠.
하지만 HDTV를 만들게된 이유가 기존티비보다
현장감을 느끼고(크기) 선명한 화질(해상도)의 개선을 위한것이 때문에
너무 떨어져서 시청하면 별로 의미가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아무튼 일반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이제 제 경험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구입전에 매장에서 각인치의 크기를 대충 살펴보았습니다.
Full HD 니까 최소 40인치는 넘어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42, 47, 55..
55가 좋겠지만 너무 가격도 비싸고 제품도 다양하지못해서.. 크기도 너무 크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승용차에 싣는것은 불가능한듯합니다)
47인치가 가격도 어느정도 다운됐고 사이즈도 적당하겠다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넉달정도 지났는데 벌써 가격이 1/5이 떨어졌군요. ^^;)
47인치사이즈의 느낌을 제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시청거리 약 2.3미터 정도가 적당한듯합니다.
TV시청시도 어느정도 시야를 덮어줘야 임장감(현장감)이 생기거든요.
뭐 조금 더 떨어져도 별상관은 없습니다.
PC모니터로 쓸경우도 그이상 가까우면 화면이 넓어서
이리저리 목돌리다보면 목이 아프고
더멀어지기 시작하면 Full HD(1920x080)해상도에서 폰트가 작아져서 글읽기 힘듭니다.
(참고로 제시력은 양쪽 모두 1.0)
2.3미터 정도의 거리라면 왠만한 방에서는 별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47인치를 기준으로 42인치와 55인치를 설명하면..
42~55인치 모두 같은(1920x1080의 최고)해상도를 지원하므로
픽셀간 간격(도트피치)만 다르다고보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42인치를 경험한 결과
크기는 5인치밖에 차이가 나지않아서 그런지 에게? 이렇게 작아?
하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차이를 느끼겠지만
교체하여 느끼는 느낌은 별로 크지 않았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이므로.. 참고만 ^^;)
그리고 도트피치가 작으므로 같은거리에서 47인치보다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물론 떨어져서 시청할수록 더 선명하게 보이긴 합니다만
그러면 화면크기가 작아져보이니깐...
대신 폰트가 더 작아져보이므로 PC모니터로 쓸경우 더 가까이서 봐야합니다.
1.7미터 정도.. 공간상의 유리점이 생깁니다.
작은공간에서는 42인치가 괜찮은 선택같습니다.
55인치는..
같은 해상도에서 폰트가 더 커지므로 더 떨어져서 최대해상도의 PC모니터로 쓸수가 있겠네요.
대신 SD급 화면을 볼경우는 더 떨어져서 봐야 42, 47인치에 비해 비슷한 수준의 화질을 감상할수있겠습니다.
그 느낌은 42~47인치간 5인치보다 47~55인치간은 8인치라서 더클겁니다.
거리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대략적인 감이 잡히죠.
제 결론은..
방크기에 따라서
거실이면 가격만 되면 큰걸루....
방에는 47이나 42.
만능은 47인치. 머 대충 그렇습니다.
다소 주관적이지만 사이즈 결정하는데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최대해상도에서 폰트사이즈를 언급한 이유는 PC의 경우 여러가지면에서 최대해상도를 쓰는것이 장점이 많기 때문인데요. 해상도를 줄였을 경우의 문제는.... 아시다시피 1920x1080 해상도는 표준규격이 아닌관계로 딱 요규격에서만 제대로 보이더군요. 해상도를 줄이면 가로로 늘어진 화면이 됩니다. 일반적인 PC모니터 규격에 맞춘 해상도다보니..
첫댓글 크기 결정하기가 쉽지않죠.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06년엔 40,42인치 였다면 07년엔 46,47인치가 대세일것 같습니다.
글쓴부분중에 언급된 폰트문제는 동영상재생기의 설정등으로 크게하면 될껏같군요. pc모니터로 웹서핑시에도 해상도를 줄이신다면 좀더 쾌척한 웹서핑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최대해상도에서 폰트사이즈를 언급한 이유는 PC의 경우 여러가지면에서 최대해상도를 쓰는것이 장점이 많기 때문인데요. 해상도를 줄였을 경우의 문제는.... 아시다시피 1920x1080 해상도는 표준규격이 아닌관계로 딱 요규격에서만 제대로 보이더군요. 해상도를 줄이면 가로로 늘어진 화면이 됩니다. 일반적인 PC모니터 규격에 맞춘 해상도다보니..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모니터 용도가 주가 될것 같아 사이즈 결정이 혼란스러웠는데 많은 도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