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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지부 좋은일 궂은일~이것이 인생이네요!
하늘빛연 추천 0 조회 130 10.01.18 12:08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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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18 12:21

    첫댓글 가시는 어른을 끝까지 옆에서 지켰다는 것만으로도 잘하신 겁니다. 아무리 잘했다고 할 지라도 돌아가시면 우선 잘못한 부분만 떠올라요. 마음은 앞서더라도 현실적인 장애에 부딪히다보면 마음대로 도리대로 다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남은 분들끼리라도 가신 분께 못다한 부분을 챙기시는 것이 또 다른 후회를 낳지 않는 길이기도 하구요. 자주 삼겹살 한 근이라도 상에다 올리고 동생분을 초대하시면서 좋은 날을 쌓아 보세요. 낯모르는 분이지만 상실의 아픔에 작은 위로의 말씀 보냅니다.

  • 작성자 10.01.19 11:13

    ㅠㅠ엄마 좋아하시던것 더 못사 드렸던것...움직이며 용돈 쓰실때 용돈 더 못드린것...엄마가 못마땅할때 퉁퉁거렸던것들..등등... 용서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ㅠㅠ

  • 10.01.18 13:09

    글을 읽고 가승이 찡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고, 남은 주위 여러분과 아름답게 사세요.

  • 작성자 10.01.19 11:14

    ㅠㅠ부모님 가신뒤 회한만 남는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 10.01.19 08:24

    맘 고생이 많으셨네요 ,한분뿐인 어머니 난 까끔 장모님이 생각이 나요........저도 같이 가족같네요

  • 작성자 10.01.19 11:15

    ㅠㅠ주변에서 하는 말들 ~~부모님 살아계실땐 절실히 들리지도 않는 답니다...이렇게 후회가 많게 될줄을...순간의 모든 행동들이 후회스럽습니다

  • 10.01.18 15:10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것이 고인에 대한 예의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10.01.19 11:46

    감사합니다~~그자식들인 남아있는 가족들... 부모님 생각하며 정을 쌓아 가야겠네요

  • 10.01.18 17:36

    돌아보면 못해드린것만이 후회가되더군요 이제가신길편안하시길 고인에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10.01.19 11:21

    ㅠㅠ순간순간 머리로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지 못한 일들이 많답니다...그때마다 효도했음 이런 후회는 없겠네요....

  • 10.01.18 19:25

    첫줄을 읽으면서 이사 보통 아니던데~ 그래도 남원이면 자주 산행할수 있으려나~
    내가 광주니까~ 같이 산행할 기회가
    이러면서 읽어 내려갔는데 더 큰일을 치루셨군요~~
    어머님 고통보다는 더 좋은곳에 가셔서 편안해졋다 생각하시고
    잘햇던 못했던간에 회한은 남으리라 봅니다~
    마음 추스리고 전에 밝앗던 하늘빛연님 뵐수 있기를~

  • 작성자 10.01.19 11:27

    이사는 이사 랄수도 없이 승용차에 필요한것 몇가지 가져온 정도네요...그래서 생활하다 보니 사소한 잡다한 것들이 없어서 불편함을 격고 산답니다..88도로 장난이 아니더군요~~곡선에 차선은 하나~그래도 볼 기회 있음 자주 봅시다

  • 10.01.18 20:24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누님 한동안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힘 내세요.. 형님도 근무지 바뀌셔서 정신 없으실텐데, 누님이 잘 해주셔야지요. 그리고 형님이 소방관이셨군요... 제 주변에 소방관이 어느덧 네명입니다. 그중에 형님이 젤 직위가 높으시넹~~ㅎㅎ

  • 작성자 10.01.19 11:33

    그동안 행정만 보아와서 소방관 같지가 않았답니다..계속 도청에 근무 했구요..이젠 완전 실감나지만 도시에 비해 지방이 좀더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네요~~지리산님 가까운 곳에 오실일 있음 꼭 연락 하셔요...밥사 드릴께요

  • 10.01.18 21:32

    맘아픈일이 있으셨군여 좋은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하시고 힘내세여 ~~~

  • 작성자 10.01.19 11:34

    ㅠㅠ돌아가신 부모님만 불쌍하고 안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자식들한테 다~주고 껍데기만 남기듯..이제는 땅에 묻히시고...그래도 자식인 저는 밥먹고 잘 산답니다ㅠㅠ

  • 10.01.18 22:02

    하나의 인생이네요. 내일의 발자국을 잘 새겨보도록 노력할께요.

  • 작성자 10.01.19 11:38

    저희 엄마도 한때는 목에 힘주고 사시던 때가 있었답니다..하지만 늙고 병들고 ...가시는 모습은 빈손이란말이 실감나더군요...인생이 그런데 우린 계속 욕심속에 살고 있네요...

  • 10.01.18 22:47

    가까이 있던 분이 멀리 가신다는 것은 아픔이지만, 그것을 잘 추스리는 것은 남은 사람의 몫입니다. 모쪼록 좋았던 기억들로 주변을 추스리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10.01.19 11:40

    ㅠㅠ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언뜻언뜻 수시로 눈물이 난답니다...나도 모르는 내마음이 무척 아파 있나봐요...무엇이든 살짝 자극만 주어도 서글퍼 지네요

  • 10.01.18 23:01

    명심보감에 욕보심은인데 호천망극이로다!란 글귀가 있지요.
    인간이기에 그렇게 가슴한켠을 비워놓고 반성도하고 후회도하며 망각도하고 살겠지요?
    님의 글을 읽다보니 저역시 밀려드는 아련함으로 가슴이 저밉니다.
    힘내시고 행복 하세요.

  • 작성자 10.01.19 11:44

    ㅠㅠ인생이 뭘까 하는 생각이 부쩍 많이 들더군요~~순간 깨우치고 반성하고 다짐해 보아도 돌아서면 분이 생기고 욕심이 생기고...인간이 어쩔수 없을까요???

  • 10.01.19 17:12

    살아계실때 잘하라는 말은 모르는사람 없을 것입니다. 알고 있음에도 가시고나면 하나같이 또 그런 말들을 합니다. 못해서 그러겠습니까? 최선을 다해도그래도 또 후회를 하는 것을... 어쩌면 효자 효녀들이 더 후회하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또한 인생살이 아닐까 싶습니다.

  • 10.01.19 19:42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인지 지금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의 어머님 연세가 92세임니다 하늘빛연님 이제는 슬픔을 접고 힘내세요~~

  • 10.01.19 19:50

    지나고 보면 모두 후회와 아쉬움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도 부모님을 모두 보내고 지금도 생각이 나요,불쌍한 우리 부모님 하구요..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대했다고 위로도 한답니다.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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