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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 꾸르실료 음악발표회
길가 가로수 샛노란 은행잎이 하나 둘 쌓이고
스산한 늦가의 정취가 한껏 느껴지는 주말
지난 11월12일(토) 한국협의회가 주관하였으며
대전 꾸르실료가 주최한 제1회 전국 꾸르실료
음악발표회가 성스럽게 개최되었습니다
처음 열리는 이번 음악 발표회에서 대전교구
음악부에서는"꾸르실료 3박 4일 스토리"가 있는
컨셉을 가지고 음악과 함께한 꾸르실료 3박4일의
여정을 함께 걸으며 정성으로 드리는 기도와
찬미의 노래로 참석한 형제자매 꾸르실리스따
모두를 그날의 뜨거운 감동에 젖게 하였습니다
가장 멀리서 제주교구와 춘천교구에서 참여하였고
서울 대교구, 광주 대교구, 대구 대교구, 인천교구
수원교구, 새롭게 울뜨레야를 창립한 의정부 교구
에서도 참석하는 등 제1회 음악발표회이지만 꾸르실료
운동속에서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케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제1부와 제2부는 이창순 야고보 주간의 차분한 진행으로
각 교구 형제 자매를 진심으로 환영하는 마음에서
데꼴로레스와 참기쁩니다를 힘차게 부르며 우리 모두는
회심의 날, 자성의 날을 가슴 깊이 묵상하면서 그날
꾸르실료 3박 4일 주님의 품으로 쉽게 돌아갔습니다
세상 속에서 멀어져가고 희미해져 가는 소중한 꿈들을
회상하고 다시 잃어버린 꿈을 찾으며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열창하며, '걱정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달리타쿰'등
대전교구 음악부에서 짧지 않은 시간 기도하며 준비하여
선보인 많은 자작곡들로 우리는 점점 뜨거운 주님의 품으로
이끌리었습니다. 또한 정진순 안나 자매가 뱃노래와 노들
강변에 개사한 곡을 함께 부르며 국악 한마당으로 인도하였
으며 고통받는 형제 자매들을 위하여 양팔 묵주기도로
고통의 신비를 기도하였습니다
타 교구에서도 주님을 만난 가슴벅찬 '새벽길'과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주여 여기 있나이다' 등, 일치된 복장과
아름다운 율동으로 천진한 어린이처럼 부르는 찬미노래는
참석한 모두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특별히 쎅스폰 연주로
듣는 마냐니따 천상의 기쁨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뜨거운
눈물로 흘러내렸습니다
제3부에서는 대전교구 김승철 아벨 행사부장의 진행으로
식사노래에서 평상시 즐겨 부르는 곡에 꾸르실료 참여
신부님들의 개사곡을 함께 부르며 '내 맘에 오시는 주'를
맘껏 노래하고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을 느껴보았습니다.
각 교구별로 돌아가면서 마냐니따 연주를 아코디언, 색스폰
, 만돌린, 피아노, 팬플롯 등의 고운 선율로 들으며 우리는
한 마음으로 촛불을 들고 주님 만난 벅찬 기쁨에 더욱
가슴 뭉클하였습니다.
울먹이며 감동으로 여러명의 뛰어라를 들으며 우리는 또
다시 주님의 한없는 은총과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홍화순 회장은 제1회
음악발표회는 포스트 꾸르실료로 아주 깊은 감동을 주었
다고 총평하였으며 이번 음악발표회에서 총 창작곡 15곡
개사곡 10곡, 길잡이 노래 9곡 등 모두 34곡이 발표되었으며
이 모든 행사는 약 세시간 동안 묵상하며 진행되었습니다.
대전교구 제1차 꾸르실료를 수강하신 김동억 신부님은
격려말씀에서 정성과 사랑으로 알찬준비에 비하여
소박하게 행사를 해서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지 못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진정한 꾸르실리스따의
삶을 살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
하였고 꾸르실료 운동 안에서 음악을 통해서 더욱 주님 나라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강복해주었습니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작지만 가장 아름다운 기도를 충실하게 드린 주님이 초대하신 성스럽고 가슴 벅찬 잔치였습니다.
이번 발표회를 위하여 그동안 노심초사 밤낮으로 몸을 아끼지 않은 대전교구 이창순 야고보 주간님과 강희만 아브라함 음악부장님과 음악부원 모두와 먼곳에서도 희생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타교구 형제자매 꾸르실리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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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의정부교구 총무부장입니다. 저희가 늦게 도착해서 모든 진행이 늦어지긴 했지만 너무도 좋은 감동의 시간이였습니다. 준비를 해주신 대전교구 주간님과 사무국 임원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곡으로 율동도 해주시고 함께 찬미의 노래를 부르게 되어서 감명 깊었습니다. 의정부 교구가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로 발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데꼴로레스!!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올려주신 글을 읽으면서 마치 음악회에 참석한 기분을 느낍니다.
스티부 주인님! 늘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