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을 맞았으니 곧 항체가 형성되리라.
나처럼 국민의 1할이 맞았고
여름까진 국민의 반이 접종을 하겠고
늦가을엔 대부분이 집단면역을 이루리라.
그렇다 해도 나는 마스크의 공덕을 외면하지 않겠으며
적어도 몇 년간은 <마스크>의 주문을 입에 달고 살련다.
불경의 핵심인 반야심경 왈;
고지故知 마스크摩所口 능제일체병독能除 一切病毒 진실불허眞實不虛 - 라 했으니
: 그러므로 알리라, 마스크는 온갖 바이러스를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치 않음을.
--------------------
코로나를 비롯한 바이러스 질환은 호흡이나 입을 통해 감염되기에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한다면 이론상 걸리기 힘들지만
피치 못할 상황에 대비하여 간격을 띄우고 환기를 하며
최후의 보루로 면역을 증강시켜 이겨내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마스크. 현재의 코로나 때문에만 착용하는 것이 아니어서
1) 감기나 독감 등의 바이러스를 막아내고
2) 황사나 미세먼지를 걸러주고
3) 사내는 면도를, 여인은 화장을 멀리해도 되니 ‘마스크 패션’에 힘써볼 일이다.
그리하여 우리 빨리 모여 불고 타야하지 않겠는가.
그날을 기다리며, 마스크보살님께 귀의하느니...
=============================
코로나 백신, 걱정은 되지만 무서워하거나 피할 일은 아닙니다.
페렴, 독감, 대상포진의 백신도 똑같은 부작용이 있지만
맞는 이익이 안 맞는 이익보다 훨씬 크기에 맞는 것이니까요.
사고의 위험이 있음에도 비행기, 자동차, 핵발전소 등이 존재하듯이.
AZ, 화이자, 가릴 필요 없습니다. 차례가 오면 고맙게 맞을 일입니다.
접종 후의 단기적인 부작용만 ‘부풀려져’ 부각이 되어서 그렇지
아직 어느 백신이 우월한지에 대한 절대적인 정답은 없습니다.
1) 항체 형성률은 얼마나 되며, 얼마 동안 유지되는지.
2) 추가 접종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3) 변이 바이러스에도 면역력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
- 적어도 2년 이상은 데이터가 모아져야 하니까요.
모두들 집단면역의 머지않은 그날까지 파이팅! -입니다.
(저와 처와 장남의 셋은 모두 이 번 주에 AZ맞았고, ‘운 좋게도’ 모두 아무런 부작용이 없네요)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빠달님. 저도 어서 백신 맞고 항체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모여 합주 하나 손 꼽아 기다립니다.
제 나이엔 한 번 접종으로 80% 이상의 면역력을 갖는다하니...
백신을 맞은 저는 코로나에 조금 더 안전한 상황입니다.
7월에 한 번 더 맞으면 7월 말부터는 거의 면역력을 획득하여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하여도 자가격리를 받지 않습니다.
여름이면 국민의 3할 이상이 접종을 끝낼 것이고, 그 즈음이면 집단면역이 서서히 형성되니...
머잖아 만날 것임을 알겠고... 그때까지 몸 건강, 소리 건강 지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