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꽃은 회화나무(Sophora japonica, Pagoda Tree)이고, 꽃말은 '망향' 입니다.
콩과 낙엽활엽교목으로 꽃은 8월에 연노랑의 나비 모양으로 가득 원추화서 로 달려 피고, 염주와 같이 생긴 열매는 10월에 꼬투리로 익는데, 가지 뻗은 모양이 ‘학자의 기개를 상징한다’고 해 학자수 (學者樹 scholar tree)라 하여 마을 입구에 심어 '학문하는 선비가 사는 곳’ 임을 표지하거나, 고위 관직의 품위를 나타내는 뜻으로 궁궐 외조(外朝) 삼정승 자리에 심었으며, 벼슬을 관두고 낙향한 만년에 즐겨 심었던 나무입니다.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들고, 적게 피면 흉년이 든다는데, 꽃에는 루틴(rutin)이란 황색 색소가 있어 종이의 천연염색제로 쓰이고, 꽃은 괴화(槐花), 열매는 괴실(槐實)이라 하여 고혈압 약의 원료로 쓰이며, 활엽수 중 공해에 가장 강해 가로수나 공원수로 활용됩니다.
오늘의 꽃은,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는 회화나무 꽃 입니다. , 꽃말은 '망향' 입니다.
오늘의 꽃 말은 망향(望鄕) 입니다. 망향은 고향을 그리워하며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름 이 지나가고,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니, 어려서 뛰놀던 고향이 그리워 집니다.
뒷 동산 밤나무 는 토실토실한 밤송이가 열려 바람에 흔들리고, 마을 앞 넓은 들에는 황금 물결을 이루고, 참새들이 떼로 몰려 다니는 고향 하늘에는, 흰 뭉게 구름이 두둥실 떠 산등성을 올라, 나를 부르는듯한 고향이 그립 습니다.
세월이 지나 머리는 희어지고, 얼굴에 주름이 늘어나니, 그향이 더 그리운 것은 귀소본능( 歸巢本能)일까요.?
코로나로 집나서기가 어렵지만, 금년 추석에는 꼭 부모님 산소라도 다녀와야 겠다고, 지금 부터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해 봅니다. 고향 생각은 항상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향을 생각하며, "꿈에본 내고향" 을 들으시겠습니다.
https://youtu.be/9kXTl-LriUk (노래 한정무)
https://youtu.be/NF5y8CnM_j0 (노래 한복남)
https://youtu.be/KHqjqDZfEAE (노래 나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