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보이』의 작가 이지민의 신작 『청춘극한기』
‘아플 날이 창창한’ 젊음에게 외친다
찬란하게 골병 든 청춘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적 만들기!
직업도 애인도 없다…… 그래도 괜찮아…… 아직 젊고 건강하잖아. 젊음을 위안 삼아 살았는데 어느 날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말았다. 그것도 날 사랑한다는 남자한테. 결국 사랑은 바이러스에 불과했던 것일까. 나는 과연 이 멋진(?) 세상에서 당당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 러브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자의 아찔아찔한 청춘 모험기
한 여자가 아직 치료제도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그 바이러스는 한 번도 듣도 보도 못한 ‘러브 바이러스’. 이 러브 바이러스는 감염되는 순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게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이 환장할 바이러스의 증상은 상대가 누구든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것처럼 가슴이 설레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당장 후회하더라도 마음을 고백하고 싶어 안달이 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문득 죽어버릴 수도 있다. 죽지 않으려면 백신이 있어야 한다. 백신 개발을 위해 기꺼이 실험용 마우스 신세가 된 여자는 예측 불허의 모험을 하게 되고 생사를 넘나드는 과정 속에서 비로소 진정한 청춘의 의미를 알게 된다. 이 기발한 발상의 ‘청춘 예찬’을 작가 특유의 깔끔한 플롯과 재기발랄한 문장으로 풀어낸 『청춘극한기』는 그야말로 청춘의, 청춘에 의한, 청춘을 위한 소설이다.
■■■ 이 세상 청춘들의 ‘두려움’과 ‘암울함’을 물리치기 위한 치료제
돈도 없고 백도 없다. 부모님이 부자도 아니다. 변변찮은 살림에 그럭저럭 공부해서 고만고만한 일을 하고, 자신과 똑같은 사람을 만나 결혼해서 빠듯한 생활을 해나가는 지극히 평범한 우리 시대 청춘들의 모습. 작가는 이런 현실적인 모습들 속에 숨어 있는 진정한 청춘의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있다.
일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당신의 ‘청춘’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돌이켜보면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시절, 숨 가쁘게 달려 나가다 보면 어떤 것에 도달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함으로 젊음이 현실에 저당 잡혀 불안과 두려움에 허덕인다. 두려움과 불안함 속에서 문득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던 자신의 과거를 대면하는 한 순간 우리는 드디어 그 찬란한 시절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청춘극한기』는 이 시대 고달픈 청춘들에게 작가가 선사하는 최고의 격려와 위로다.
등단작 『모던보이: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부터 『청춘극한기』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작품세계 전체를 관통하는 유머와 재치가 더해졌고, 전작에서 보여준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청춘’ 그 자체를 파고듦으로써 진정한 ‘청춘소설’의 결정판을 탄생시켰다.
■■■ 청춘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적 만들기 『청춘극한기』
『청춘극한기』는 바이러스라는 소재를 가지도고 우리를 웃게 만들었다. 작가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재주로 청춘이란 단어가 품고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머와 위트로 빚어낸 재치가 빛을 발하는 순간 우리는 청춘의 의미와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내며 미소 지을 것이다. 청년 실업, 그에 따른 사회문제 등 자칫 무거워질 수도 있는 소재를 가볍고 발랄하게 풀어내면서 상처 받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실적인 좌절과 슬픔, 아픔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고 명랑하게 싸워나가는 우리 청춘들의 모습에서 작가의 청춘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 줄거리
일, 연애, 인간관계, 일상의 안정된 행복…… 뭐 그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것들에 대해 미련을 버리기로 작정한 나(옥택선)는 어느 날 친구의 주선으로 한 남자(남수필)와 소개팅을 한다. 그 남자는 과학자다. 과로와 박봉에 시달리는 젊은 연구원에 크게 기대할 것은 없다. 그러나 그는 실험실에서 안타깝게 죽어나가는 실험용 마우스를 위해, 그 실험용 마우스가 너무 불쌍하고 미안해서 미키마우스 인형을 모아 참회의 기도를 하는 독특한 남자다. 첫 만남에서 남수필의 실험용 마우스 이야기만 실컷 듣다 헤어진 후 나는 다시 그를 만날 일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예상은 빗나갔다. 나는 남수필을 다시 만났다. 그것도 나를 열렬히 사랑하게 된 남수필을.
그 후 남수필은 나의 집까지 찾아오는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친다. 밤새 남수필과 나는 와인을 마시면서 인생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런데 처음 남수필을 보았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적극적이고 활발하며 세상이 모두 행복한 것만 같은 모습을 보이는 남수필을 보게 된다. 그러면서 나를 사랑한다고 고백까지 했다.
그러던 중 학창 시절의 첫사랑 김연우를 만나게 되고 김연우와 가까워진다. 남수필과 밤새 이야기를 하고 난 후부터 몸에는 이상 증세가 나타나고 나는 가볍게 넘기지만 김연우와 데이트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연우에게 사랑 고백 비슷한 것을 한다. 적극적이고 밝고 명랑하게……. 마치 남수필이 나에게 고백한 것과 비슷하게 말이다. 다음 날 휴대폰으로 남수필이 죽었다는 연락이 왔다. 남수필의 문자메시지도 여러 번 와 있었다. 남수필이 요즘 유행하는 G-10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었다는 추측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수필과 만났던 사람들을 모두 조사하고 있는 것이었다. 불과 며칠 전 남수필과 밤을 지새운 것은 바로 나였다. 그리고 그런 나와 어제 함께 있었던 사람은 연우였다. 전화를 건 사람은 나와 연우를 모두 격리조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 남수필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은 것을 깨달은 나는 남수필이 죽어가면서 마지막 순간에 남긴 문자메시지를 확인한다. 그 내용은 연구소에서 주는 치료제를 절대 먹으면 안되고 그들을 믿지 말라는 것이었다. 도와줄 사람은 단 한 명, 이균이란 사람이라는 것이다. 나는 남수필이 죽어가면서 나에게 전한 말을 믿기로 하고 연우와 함께 도망친다.
도망치는 와중에 우연히 남수필의 자료를 토대로 이균을 만나게 된다. 이균은 남수필과 함께 바이러스를 연구했던 동료 연구원이었다. 미국에서 남수필의 소식을 듣고 귀국해서 나를 찾은 것이다.
지금 내가 감염된 바이러스는 걸리는 순간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바이러스다. 연우는 바이러스 의심이 되지 않아 떠났고 나와 이균이 함께 도망을 다니면서 대책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는 이균에게 사랑을 느끼고 이균도 마찬가지로 그런 기미를 보인다. 이균과 함께 바이러스 백신을 연구하는 성 교수라는 사람이 백신을 개발해 드디어 나는 임상 실험을 하게 되고…… 실험은 성공적으로 끝나지만 전 세계에는 이미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었다. 성 교수는 백신으로 떼돈을 벌게 된다. 그러나 나는 병이 완치되었지만 언젠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불안해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쩌면 행복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상에서 무기력해져 있던 나에게 바이러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수도 있었으니까……. ‘전 세계인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게 되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 작가의 말
언젠가 한번은 꼭 ‘청춘’이란 단어가 제목에 들어간 소설을 쓰고 싶었다.
청춘이란 단어를 꿈이나 사랑, 낭만과 같은 말들과 연결 지었으면 좋았을 텐데 어찌된 일인지 나는 ‘아픔’에 관한 이야기로 만들어버렸다. 나는 ‘청춘’이란 무언가를 호되게 앓는 시기라고 생각했었나 보다. 소설에 나오듯이 ‘아플 날이 창창한’ 젊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보다. 그리고 소설 속에서만이라도 이 찬란하게 골병 든 청춘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적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아마도 처음으로 나를 비롯하여 그 누군가를 격려하고픈 마음에 소설을 썼던 것 같다. 어쨌거나.
이 『청춘극한기』의 주요 소재인 바이러스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그렇다, 한창 신종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때 이 소설을 구상했었다. 누군가는 아프고 누군가는 아프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나는 놀라웠었다. 그러나 단순히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만을 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 주인님 없이는 못 사는 주제에 때로는 감히 주인님보다 강한 삶의 의지를 보이는 요망한 바이러스처럼 내 안에서 나보다 더 강한 존재감으로 나를 지배하려 드는 ‘그 무엇’을 알아보고 싶었다. 당시 나는 ‘두려움’이란 강력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었는데, 꽤 수상한 세월이다 보니 많은 청춘들도 나와 같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그들은 링 위의 파이터가 되어 자신을 밟으려 덤비는 그 어떤 바이러스와 전투를 벌이고 있지 않을까, 뭐 그런 상상을 했었다. 어쨌거나.
(……)
늘 가족한테 고맙지만 특히 감수를 맡아준 나의 과학자 언니 이가람 박사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삽화를 그려준 남편도 고맙고 잘 기다려준 아들도 고맙다. 올해 봄은 아주 힘들게 왔다. 『청춘극한기』를 ‘봄’에 내놓게 되어 좋다. ‘청춘’도 ‘봄’도 다 짧아서 좋다. 길면 우린 아마 좋은지도 모를 것이다.
■■■ 작가_ 이지민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소설을, 대학원에서 영화 시나리오를 공부했다. 2000년 장편소설 『모던보이: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로 제5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첫 소설은 2008년 <모던보이>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모던보이: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 『좌절금지』, 『나와 마릴린』과 소설집 『그 남자는 나에게 바래다 달라고 한다』가 있다.
■■■ 추천사_ 박성원(소설가)
첫 문장을 읽는 순간부터 마법의 시간이 펼쳐진다. 바이러스를 가지고도 우리를 웃게 만들다니. 이지민의 재주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 연이어 터지는 사건들은 작은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다. 바이러스의 감염만큼이나 빠르다. 모든 문장들은 유머로 단단하게 조립되어 있고, 풍자와 기지가 곳곳에서 다가온다. 아이러니한 상황이 만들어내는 웃음은 마지막 페이지까지 전속력으로 달린다. 이 소설을 무엇이라 부를 수 있을까? 풍자소설? 과학소설? 서스펜스? 사랑 이야기? 아니다. 황홀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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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blue_sun/7318249 소설을 읽어본 기억이 너무 오래된거 같다.. 특히나 이런 남녀의 심리를 다룬 소설은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이런 소설보다 현실에 가까운 메뉴얼처럼 딱딱한 책만 읽었던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갑자기 이런책이 부드럽게 느껴져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담기완료>http://blog.daum.net/mimicur/5158988영화 잡지에서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를 정지우 감독이 영화화 한다고 해서 책을 부랴부랴 찾아 읽었습니다. 도서관 직원 한 분이 이 책 제목 보고 놀라시며 <<요즘 살기 어려우세요?>>란 질문에 헛웃음을 날린 기억이 있네요. 직업도, 애인도 없지만 아직 젊고 건강하다고 외치고 싶은 30대로서 실로 공감이 가는 책이네요. 저도 청춘 탈출기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leap68/107 소개된 글을 잠깐 읽어보니 참 재미있을것 같네요.. 청춘 탈출...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dldbswn0422/7086601
저는 현재 청춘이라 일컬어 지는 나이를 살고 있습니다. 취직이니 연애니, 모든 것에서 아직은 자유로울 수 없는 것 또한 청춘이라 생각합니다. 현실과의 타협을 생각해 가는 청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러한 시점이고요. 이러한 시점에서 이 책을 통해 청춘이란 어떤 것이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평은 카페, 블로그, 예스 24, 알라딘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here11now/313 자음과 모음사의 몇 권을 내리 읽으며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실험적 성격의 시도들에 적잖이 당황도 했었는데 이 책은 아주
유쾌한 청춘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많이 기대되는 바입니다.한없이 웃을 수 있는 웃음
바이러스에 제대로 감염되고픈 소망을 아실런지요?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duena/27 사랑과 감기의 공통점을 이야기할때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바이러스라는 것과 열병이라는 것과 치료제가 없다는 것이지요. 청춘, 러브, 아픔 이 세 단어가 서로 뒤섞이면서 우리의 삶은 성장해나가는 것이겠지요. 유쾌하면서도 생각을 하게만드는 책일 것 같아 읽어보고싶습니다. *^^*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lsi0523/6
자기개발서만 읽다보니 사람내음 가득한 책이 읽고 싶어집니다. 정말 누군가를 좋아할수 밖에 없는 바이러스가 있다면 과감하게 전염 되고 싶네요. 이미 멈추어버린게 아닌가 싶은 연애세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사람만 사랑했던 청춘이라 부르는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da321/12453895 흔들리는 청춘은 마음이 아직 덜 성장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자신에게 해당되는것 같아요.지금도 30대의 나이에 꿈을 꾸고 어떤일을 해야할지 갈팡질팡하며 평범한 직장인으로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이런 사회적 위치의 고민과 미래의 진로에대한 고민또한 청춘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고민하고 실수를 반복하고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아도 결국 삶은 자신이 살아가는 것이니까..방황하다 실패해도 인생이 실패했다고 보지는 않잖아요. 다시 눈뜨면 현실속을 적응하며 살아가잖아요..그런 의미에서 평생 청춘일수 있겠네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러브바이러스에 감염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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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마릴린] 책을 재미있게 읽었었지요. 이지민님의 유머가 살아있는 '러브바이러스'에 감염된 청춘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 집니다. 제가 그렇게도 걸리고 싶어했던 러브바이러스가 이 책에 재미있게 그려질듯 하여 더 궁금해지네요. 손 번쩍 들어요~
[스크랩완료] 청춘이란 것은 모든 가능성을 열고 있기에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젊음을 느끼기도 전에, 무기력한 인간 덩어리가 되어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곤 하죠. 방황하고 고민스럽기에 더 가치있고 빛나는 청춘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요... 꼭 한번 '청춘'이 들어간 소설이 쓰고 싶었다는 저자가 어떤 식으로 젊음의 생동감을 묘사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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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은 청춘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을 쓰고 싶었다는 이지민 작가의 말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청춘이라는 말을 들으면 가슴 설레기도 하고, 진짜 청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게 됩니다.
웃음 바이러스가 듬뿍 담긴 책이라 생각되기에,,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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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책들에 당첨되서 지금 읽고 있는 중이라서 신청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이 이 책을 보고 싶다고 제 마음 속 무언가가 이 책을 잡아끄내요...청춘의 한가운데에서 헤매고 있는 사람 중 하나로서 청춘이 늘 밝고 맑고 싱그럽지만은 않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껴가고 있습니다..그 속에서 깨지기도 하고 무던히도 헤매기도 합니다...청춘이라는 주제를 놓고 이야기 하고 있는 이 책을 읽으면 조용한 위로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싶습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nayaso1000/64 우리시대의 청춘은 무엇인가 한번쯤 생각을 해보고 싶군요 청춘이라는 단어는 항상 힘이나게 하는단어이기도 하지요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unions/766
작년에 신종플루로 전세계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세계는 지금 바이러스와 전쟁중이다. 앞으로 어떤 바이러스가 출몰하고 얼마나 더 바이러스와 싸워야할 지 그 끝은 어딘지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게 되는 신종 바이러스라니 기대가 된다. 평생 평화를 모르고 사랑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에게 이 바이러스가 전파되길 바라며 이 책을 신청한다.
http://blog.daum.net/ddolhouse/8712902
청춘이란 항상 20대라고 생각을 해왔었지만 지금 생각을 바꾸려고여...청춘은 어쩌면 짐 열심히 달리는 이순간이 청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항상 대학시절이 청춘이었다고 그때가 그립다고 가끔 생각을 하지만 어쩌면 청춘이라는것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순간에 정말 남한테 지질 않을만큼 열심히 달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지민작가라는 이름은 첨 들어보지만서도 모던보이라는 말에 그저 영화가 떠오르면서 그게 원작소설이 있었다는게 문득 들었어요 그래서 이분은 과연 청춘을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