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등포역 앞에서 에서 인명사고를 봤습니다..

[마사루[125]차명근]

사고나신 분은 노숙자 남성분이셨는데 일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새벽 3시에 마포대교를 지나 구로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영등포역 앞에서

앰블런스랑 경찰차가 보이더군요.

차량사고 인줄만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사람이 누워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바닥에 피가 흔건히 젖어 가는겁니다.. 머리를 부딪힌거 같더군요...

한참을 바라보다가 그냥 갔습니다.. 속이 안좋더군요..;;

나름 자극 요법이라 할까요?? 그것보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등포역 앞쪽은 중앙에 버스 전용차선이 있고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서 보도블럭 쪽에

가드레일이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그곳을 넘어서 지나가다가 달려오는 차량에 부딪힌거 같습니다.

야간인데다가 그곳은 사람들이 옆에 가드레일이 있으니 신호가 켜져 있으면 과속을 하는곳이죠..

그리고 한쪽차선은 택시가 보통 서있어서 사람이 갑자기 나오면 보이지도 않습니다.

보통 야간에 달리면 과속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주위 신경쓰시면서 가세요..

한순간에 저렇게 죽을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만약에 헬멧이라도 썼으면 죽지는 않을꺼라는 생각도??

모두들 안전운행 방어운전 하세요^^

[사시니(이 강)]

보행자도 헬멧을 쓰게끔 해야합니다 ㅋㅋㅋ 아는 동생 아버님도 골목길에서 서행으로 가는데 할머니가 옆골목에서 나오면서 제풀에 넘어지더니 백밀러에 부딪히면서 넘어졌는데 골절을 입었다더군요 그런데 할머니가 차가 와서 부딪혔다고 하여서 억울하게 돈 몇천을 물어주고 울화병에 몇년째 술로 살고 계시답니다 양아치란 나이를 따지지 않죠

[홍삼원]

일단 조금이라도 스치면 돈을노리는 츳바리로 변신합니다 쩝.. 조심해야되져 ㅋㅋ

[슬로우]

몇년전 일이지만 지금생각해도 가슴뛰는,, 왕복 이차선에서 오른쪽의 할머니가 건너편에 손짖을...본능적으로 왼쫀을보니 어린아이가 달리고있었네요..빠앙 끼이익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군요..지나가서 정지했습니다..다행히 아이가 중앙선에서 멈췄습니다.손발이 덜덜덜... 정말 돈을 떠나서 사고는 나면안되겠습니다..

[여우씨]

정신나간 할매 정신나간 어매들 많습니다 아 울화통 치밀어

[곰탱(이태영)]

저도 얼마전에 사고를 목격했는데요... 마을버스가 정류장을 한참지나고 4차선도로에서 3차선정차후 할머니가 내렸는데 그걸못본 택시가 4차선에서 할머니랑 충돌했어요 개념없는 버스들 왜 그곳에서 사람을 내려주는지 버스랑 택시 옆을 지나갈때는 항상 조심조심해야겠어요

[서강 ESP☆(ex로드마스터)]

저는 맨날 사고를 목격하는데 사람이 누워있고 피가 난장판이라고 성급히 고인의 명복을 빌것까지는 없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피안나는 피해자가 더 걱정이더군요.. 뇌출혈사망을 많이 봤습니다...;;; 피많이나는 피해자..물론 머리를 안다쳤다면 몸통쪽에서 나는거라면 생존확률 높구요... 어떻게 충격을한 사고던지간에 머리에 충격가면 일단 위험한거긴 합니다...;;

[굴삭기(이창표)]

저두 한표 올립니다 ^^ 영문 철자만 들어가면 어려워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