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웃음의황제입니다
오늘도 이 주의 화가 시작해 볼께요~!
출생지 | 대한민국 강원도 양구 |
출생-사망 | 1914. 2. 21. - 1965. 5. 6. |
작품 | 전체보기 |
박수근(1914~1965)의 삶과 예술은 한마디로 ‘서민화가’로 요약할 수 있다. 박수근은 사후에 더 유명해졌다는 점에서 이중섭과도 자주 비교가 되지만 박수근은 독학으로 자신만의 화풍을 구축하고 생계를 위해 그림을 그렸다는 점에서 이중섭과는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며 노상과 장터 등 가난하고 소박한 일상을 정감 있게 표현했다.
화가로서의 시작은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봄이 오다>가 입선한 1932년으로 볼 수 있다. 1936년 제15회 선전에서 <일하는 여인>으로 두 번째 입상을 하는데, 아기를 등에 업고 절구질하는 농촌 아낙네의 모습은 그가 평생 추구한 예술철학을 그대로 보여준다. 1940년 결혼을 하고 도청 사회과 서기, 미술교사, 미군 PX에서 초상화가 등을 거친다. 1953년 국전에서 <집>은 특선을, <노상에서>는 입선을 받게 된다.
이때부터 특유의 소박한 인물과 풍경이 굵고 검은 윤곽선에 황갈색의 색채와 두터운 질감, 명암과 원근이 없는 단순한 형태를 보인다. 특히 박수근의 작품은 외국인 미술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었는데 이는 독특한 조형적 특성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는 이국적이라 할 수 있는 한국적 정취가 강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박수근의 작품은 시대의 풍속이 그대로 담겨 있어 시간이 흐른 후 점차 한국인들에게도 전통적 정취를 불러일으켰다.
평생을 가난하게 살다 간 그는 사후에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가장 사랑받는 화가가 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우리나라 작가 가운데 김환기와 더불어 가장 높은 경매가를 기록하고 있다. 2002년에는 그의 고향인 강원도 양구군에 박수근미술관이 개관됐다. 대표작에 <빨래터>, <나무와 두 여인>, <아기 업은 소녀> 등이 있다.
여기까지예요^^
요즘 한국화가분들을 올리다 보니 이렇게 가까이서도 참 관심없이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한주도 화이팅 하세요~!
첫댓글 와아 박수근작가님
들어만 보았는데 이렇게 상세한 설명은 처음보아요 ㅎㅎ
한국에도 멋진 작가님들이 많네요~
감사드립니다😃😃
와아 '서민화가' 박수근 화가님~~
그림은 몇번 봤는데
이렇게 설명까지 들으면서 보니
또 새롭네요
독학만으로 이렇게 그려냈다는게
너무 대단하십니다
뭔가 쓸쓸함과 그리움도 느껴지네요
오늘도 멋진 화가님 소개 감사합니다 ^^
박수근 화가님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네요
친근한 그림들 감상 잘했어요
한국 작가님들이 소개되니
애국 부심 뿜뿜입니다 ㅎㅎ
한국의 느낌이 잘 느껴지는 그림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웃음의 황제님!!
박수근 서민화가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화가이지만
제대로 알려고 했던 것도 없었네요. ㅎㅎ
덕분에 이렇게 또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하나 하나 추가해갑니다
웃음의황제님 감사드립니다
친근하고 푸근하고 어릴 때 생각나고
그땐 뭐가그리 다 재미있었을까... 하면서요!!!
웃음의황제님 덕분에 일상이 깊어집니다.
감사드립니다 !!!
아기를 업은 더벅머리 소녀부터
빨래하는 아넉네들까지 작품 하나하나
시대상을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제가 미술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독특한 작품에서 예술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웃음의황제님 덕분에 안구정화 및 문화지수가 올라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시절 저 곳에어 태어나셔서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셨을지 상상을 해 봅니다.
거친 환경들 속에서 태어난 작품들이 달리 보이네요
오늘도 교양지수 한 레벨 올라가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웃음의 황제님 반갑습니다~
한국에 이런 작가님이 계셨네요..
오늘의 화가도 감사드립니다~
웃음의황제님~~토요일마다 실바에서 뵈어서 반갑습니다~
이 작품이 박수근 화가님의 작품이었군요
한국 작가님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림이 넘 귀여워요 ㅎㅎ
검정고무신 느낌이 나네요 😊
외모는 전혀 가난하고 거리가 있어보이시는데 그러셨군요.
아기보고 있는 소녀 그림이
쓸쓸해보여요.
그저 그림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그림을 그리기위해 기울였을 생각과
노력들이 고스란히 느껴질때가 있더라고요.
감상 잘했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