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시. 창업활동을 위한 새로운 창업역량 갖추기
1. 창업 시 필수적인 사업타당성 검토항목
예비창업자들이 거의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사업타당성 검토입니다. 가장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업타당성 검토는 매출과 원가구성요소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수익에 대한 조사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사업을 시행하기 이전에 특정 사업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벤치마킹, 사업추진능력, 기술성, 시장성, 경제성, 위험정도 등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총체적인 과정을 말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창업 후 사업을 이끌어 가는 자신의 능력을 비롯하여, 상품에 대한 생산과 판매에 따르는 기술적인 문제, 시장조사와 판매가능성 정도, 수요의 예측, 손익추정 및 경제성 등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서 행하는 일련의 활동인 것입니다. 사업타당성 검토는 창업을 실패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좋은 보조 장치로 규모가 큰 창업은 반드시 실행하여야 하며 규모가 작은, 즉 소규모 창업이라 할지라도 이에 상응하는 사전활동을 실행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 대구 달성군 구지에 청아람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변에 상가가 형성되어 여러 가지의 업종이 들어서곤 했습니다. 최근 커피 사업의 활성에 따라 커피숍도 들어서곤 했습니다. 어느 커피숍 창업을 꿈꾸는 창업가는 주변 시장분석을 했습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분석에서부터 그들의 평균소득, 주변의 상권 분석 등을 통해 사업 성공 타당성 검토를 했던 것입니다.
아파트 세대 크기 | 980세대 |
주변 단독 및 원룸 세대 | 200여개 |
입주민 분포 | 넥센타이어를 비롯한 젊은 부부가 70% 이상 차지 |
커피에 익숙한 계층 | 젊은 부부, 전업 주부, 기업체 비즈니스 수행 직원 |
주변 커피숍 | 3개 |
입지 | 상가 중 핵심지역에서 규모가 있는 커피숍을 하기엔 비용부담 |
성장성 | 주변에 추가 아프트 건립계획 |
기술성 | 프랜차이즈 커피를 수행할 수 있는 정도의 기술 확보 |
차별성 | 우수한 커피를 주변 기업에 저렴하게 제공 가능 |
위험성 | 주변 다른 커피숍 보다 브랜드 가치가 낮음 |
창업 방향 | 주부들 대상으로 가격부담이 적고, 맛이 풍부한 커피제공, 유아를 전담하기에 유아와 같이 방문해도 편리한 공간 확보, 전체적인 이미지가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 부가적인 먹거리 제공 등을 통해 차별화된 커피숍 운영 |
수익성 | 창업금액 1.5개월 이내 투자금 회수 목표 |
결과적으로 커피숍은 성공하였고 특히 상가에서 인기 없었던 1층 모퉁이 " L " 형태를 저렴하게 임대하여 최상의 가계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
1 | 창업자의 사업수행능력 | 기업가로서의 적성과 자질, 후천적 경험, 전문 지식, 업종선택의 적합성, 창업자의 계획사업 수행 능력, 고객관리능력, 기타 창업가로서의 경영 능력 이 있는지 확인 |
2 | 시장성 분석 | 시장 특성, 시장분포 국내외 수급 동향, 중장기 수급 전망, 유사제품과의 경쟁상태, 향후 경쟁제품의 출현 가능성, 국내외 유사제품 가격 구조, 목표시장 선정, 실제 판매 전략 , 고객의 세분화 내용 등 확인 |
3 | 안정성 분석 | 큰 이익이 아니더라도 상품의 트렌드, 생계에 문제없을 만큼의 최소안정성, 포인트, 오래 동안 살아남을 전략, 철저한 상권분석, 내게 익숙한 상품의 정도, 새로운 것 이지만 나의 지식과의 비교 등 확인 |
4 | 기술성 분석 | 제품의 기술수준 확인, 품질 성능분석, 시설 계획, 생산시설 규모, 생산자원 검토, 원재료 조달 검토, 기술 및 기능인력 확보 방안 등 확인 |
5 | 1) 수익성 분석 2) 경제성 분석 3) 수익 전망 | 현금 수지분석, 자금 운용 계획, 투자수익률, 손익분기점, 추정재무제표, 기타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 분석 등 실행 |
6 | 차별성 분석 | 다른 점포와의 차별성, 기본아이템의 차별성, 고객의 소득에 연관된 가격 차별성, 기능 및 성능 차별성, 디자인의 차별성, 서비스의 차별성 등 정리 |
7 | 자금수지 및 성장성분석 | 소요 자금의 규모, 조달 가능성, 자금 조달 방법, 운용계획표 작성, 차입금 상환 능력 등 확인 |
8 | 위험요소분석과 대응 | 소요자금 적기 조달 실패 시 대응, 입지조건의 부적합 시 대응, 전략제품 변경 시 계획, 판매단가 조정 여부, 시장경쟁 격화 시 대응 법률상 제약 발생 시 대응, 제품 생산 실패 시 대응 등 |
9 | 벤치마킹 결과 우수성 분석 | 현재 비교되는 최고의 상품 보다 더 우수한 방향 설정, 1등 포인트가 무엇인지 분석, 1등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등의 확인 |
창업을 준비하거나 자영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의 경우 의외로 계수에 무딘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업수행에 있어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만약 주먹구구식의 눈대중으로 수익을 계산한다면 경영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수익성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성공여부가 불투명해집니다. 따라서 내가 하는 사업에 대한 목표를 정확히 하고 손익계산 등 사업의 타당성을 따져보고 사업계획을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창업은 이렇게 100년을 살 것처럼 치밀하게 준비하여 하루를 살 것처럼 실행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2. 창업전문가 말하는 성공 창업시장 흐름 읽기
한국 창업컨설팅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전문가가 밝히는 우리나라 창업시장 기상도를 통해 향후 시장흐름을 가늠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창업 트렌드는 환경 상황에 따라 급변하기 때문에 이들 전문가의 의견 또한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업종이 성공 포인트
2) 업종 선도 프랜차이즈가 각광
3) 특별함을 강조한 퍼스널 서비스 강화 업종
4) 메인 업종과 유사업종을 결합시킨 융합형 업종이 성공가능
5) 가격은 그대로 상품의 질을 업 시킨 업종
6) 건강, 안전, 복고 트렌드와 생활밀착형 아이템에 주목
7) 실생활 중심 아이템이 성장 가능
8) 안전에 대한 관심증가로 관련 아이템 활성화가 대두
9) 가정 간편식 음식점이 주목됨
10) 프리미엄급 고기 전문점이 각광
3. 한국 창업시장의 고질병에 현혹 되지 않기
많은 은퇴자와 실직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는 것이 창업입니다. 아니 직장을 다니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항상 창업을 꿈꾸며 생활합니다. 하지만 국내 창업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제반 여건과 시스템에 구조적인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고질병들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다면 국내 창업시장은 하루아침에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입니다. 우리나라 현재 프랜차이즈 기업의 존속 연수는 평균 9.4년이고, 브랜드의 존속 연수는 기업의 경우보다 짧은 평균 7.8년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프랜차이즈 전체 폐점 브랜드 수는 한해 180여개인데 이 중 외식 브랜드의 폐점이 70%를 넘게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업 브랜드의 폐점은 18%를 차지하고 도소매업 브랜드의 폐점 10.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전반적으로 시장 소비 규모에 비해 포화 상태가 그 주된 원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한국 창업시장의 고질적 병을 검토하여 창업에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1) 과대 포장된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과다
프랜차이즈 관련 분야에 대해 수익성을 과대 포장, 아이템 베끼기 등으로 예비창업자들을 현혹시키는 본사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창업에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프랜차이즈 홍보만을 믿고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 됩니다.
2) 검증이 안 된 창업컨설팅회사의 상담이 과다
현재 국내 창업시장은 기본적인 체계가 잡히지 않은 일부 창업컨설팅회사들에 의해 왜곡, 변질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소한 가맹 사업거래 전문 상담사를 보유하고 그들이 실행한 결과를 반드시 확인하여 체계적이고 실속 있게 창업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창업교육 및 실무경험 등에서 일정 요건을 갖춘 자에 의해 창업컨설팅을 지원 받도록 해야 합니다.
3) 무분별하게 난립된 창업관련 단체의 실속 부족
사단 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단체와 비인가 단체를 포함해 창업관련 단체들이 너무나 많아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지만 창업관련 단체가 많다 보니 대부분 그 활동이 미미하고 특정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가맹점 모집을 위한 전위대로서 그 역할이 변질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활동이 정밀하게 검증되지 않은 창업관련 단체 이용은 금물입니다.
4) 프랜차이즈 본사의 실종된 창업 윤리
현재 창업시장에는 창업윤리가 실종되었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 역시 독특한 노하우와 경험을 가맹점에 체계적으로 전수를 해줘야 함은 물론, 일정 수의 가맹점을 모집한 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되어야 하는데 다른 아이템으로 눈을 돌리는 것을 비롯하여 지원중단, 과다한 수수료, 무분별한 횡포가 연일 쏟아지는 실정입니다. 이에 본사기 윤리적인 창업을 수행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할 것입니다.
5) 특징 없고 획일적인 창업박람회에 의존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게는 몇 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을 들여서 벤처관련 모집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거나, 특이한 아이템이 없는 벤처관련 박람회, 기존 아이템의 중복성 창업 박람회 등을 개최하는 등 뚜렷한 특징도 없고 차별성도 없다는 지적이 대두되곤 합니다. 따라서 각 지방의 특화 산업과 연계될 수 있고 다른 지역과는 차별될 수 있는 창업박람회를 찾아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6) 현실과 동떨어진 벤처 중심 창업정책에 현혹
정부는 지나치게 벤처 지향적인 창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에게 벤처창업에 익숙지 않고 현실성도 부족하여 성공할 가능성도 거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조건식 벤처창업 추진은 성공할 확률이 적습니다. 충분한 기술성과 사업성을 검토한 후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근 창업의 형태가 소자본 생계형 창업, 인터넷 창업, 유통업, 서비스창업, 플랫폼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7) 신뢰할 수 없는 창업사이트 이용 우려
예비창업자들에게 정말로 신뢰성 있고 사업성이 있는 창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창업포털이 필요합니다. 신뢰할 수 없는 창업 사이트가 무분별 하다 보니 어디를 믿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전국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을 육성하는 정책과 산학 연관의 창업전문가 인력 풀을 통하여 양질의 창업 콘텐츠를 제공 받음과 동시에 자금 지원까지도 받을 수 있는 창업기반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 형식적이고 알맹이 없는 창업교육
창업 교육을 받다 보면 형식적이고 알맹이 없는 교육이 많습니다. 단순한 이론식의 창업교육보다는 특정 창업 분야 혹은 아이템별로 실무 및 현장 중심의 창업교육들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제로 창업과정 중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들을 점검하고 지원하는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이 성공 확률을 높일 것입니다.
9) 비효율적인 창업지원체계에 휩싸임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의 기능의 취지는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가끔 상담사들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여 실제 창업과정에서 또는 사업을 육성시키는 과정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는 비효율적인 지원이 많습니다. 따라서 전문성이 좋은 지원자들에 의해 창업 성공효율이 좋아지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비효율적인 창업지원센터보다는 전국의 주요 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창업보육센터 등과 같이 제도적으로 안정화 되어 있는 곳과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0) 기초가 부실한 상태에서 창업시장에 도전
창업에 대한 기초가 부실한 상태에서 창업시장에 도전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아무런 기초도 없이 제대로 된 준비과정도 어영부영 지나간다면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지식, 실무 중심 경험, 통계치를 참조, 창의적인 생각, 창업절차와 프로세스와 연관된 창업교육, 자금준비에서부터 관리까지, 상품성 평가와 준비 등에서 탄탄한 기초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4.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창업 준비 10단계
창업은 업종, 자금력, 상품, 형태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전개 됩니다. 여기서는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준비하는 단계에 대해 정리합니다.
1 | 창업 환경성 검토 | 창업 현황과 전망, 창업자 적성 검사, 창업자의 능력, 자질, 경험 정리, 가정환경, 창업 의지, 창업 경영 이론 학습, 가족 협력 등의 여부 검토 |
2 | 창업 종목 선택 | 창업 트렌드 분석, 자신에 맞는 종목 여부, 성장성, 안정성 있는 후보 종목(3~5개)을 선정, 꾸준히 시장 조사 후 최종 종목 선택 |
3 | 사업 타당성 검토 | 사업의 성공 가능성 지속 검토, 창업 정보를 파악, 선택 종목에 대한 상품성, 시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을 자세하게 검토 |
4 | 시장 조사 분석 | 시장 규모조사, 경쟁사 제품의 경쟁력 분석, 유사 제품 분석, 목표 고객 및 수요층의 니즈 분석, 소비자 구성 분포 파악, 고객 변화 추세 조사, 최종 수요 예측 등 파악 |
5 | 상권, 입지 선정 | 입지 선정 이유의 명확화, 경쟁사 극복 방안, 상권 내의 가시성 확인, 경제성 · 편의성 분석, 유동 인구와 배후 상권, 지역 구조 분석 |
6 | 자금 계획 수립 | 창업 추진 전체 자금 정리, 창업 자금의 용도를 시설 자금과 운전 자금으로 구분, 필요한 자금의 상세한 조사, 조달 가능한 자금 규모 결정, 세부집행 계획 정립 |
7 | 사업 계획서 작성 (종합정리 차원) | 사업의 개요와 내용 정리, 시장 조사 분석, 마케팅 계획, 자금 계획, 사업 추진 일정, 예상 매출액, 매출 원가, 영업 이익, 당기 순이익, 손익 분기점 , 필요조직, 인건비, 조직운영 형태, 직무분장 등을 정리 |
8 | 인테리어 공사 완료 및 필요 종업원 채용 | 고객 편의성, 상품 게시, 디스플레이 내용, 고객의 접근성, 고객 친화력이 높은 인재의 채용, 직무역량이 좋은 인재 채용,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복 교육 등 |
9 | 창업 행정 절차 진행 | 법인 또는 개인 사업자 등록, 별도의 영업 신고, 소방 설비 신고, 환경법규 등 확인, 인허가 사항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검토 |
10 | 창업초기 경영관리 | 창업명 간판, 직무수행 전산 용품, 집기 설치, 개업식, 창업 홍보, 업무 활동, 영업 활동, 인력 관리, 경영 계수 관리, 주기적 점검 및 보완 |
5. 업종 분류별 창업 종류
갈수록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실제로 창업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실정입니다. 모든 사람이 성공적인 창업을 하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 6개월 내 폐업률이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한번 실패하면 다시 재기하기 힘든 상황이 오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에 우리는 자신과 적합한 업종을 찾기 위해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창업 준비과정에서부터 다양한 업종들의 정보를 알아보고 분석해본 후 본인의 적성과 취향, 경제적 상황, 유행, 상권 등 다양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신중을 기해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 업종에 따른 분류
창업을 업종별로 분류하는 기준은 매우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기준으로는 제조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조업 | 원료를 투입해서 새 제품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제조업의 경우 경제상황에 미치는 승수효과가 크기 때문에 매우 큰 사업으로 창업 준비과정이 매우 중요하며 어려운 사업 중 하나입니다. |
서비스 업 | 서비스 창업으로는 형태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딱히 어떤 사업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제공한 서비스를 원상태로 환원하는 것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서비스업의 창업은 사회가 산업화 되면서 그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도소매업 | 유통 창업이라고 하는 도-소매업 창업은 주로 제품판매와 관련한 도매나 소매점을 창업하는 것입니다. |
혁신적 창업 | 혁신적 창업은 기존에 있는 사업과 다른 기술, 경영, 제품 등의 창업을 말하며 기존에 나와 있는 발명품을 사업화 한다거나,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창업이 있습니다. |
모방 창업 | 모방창업은 기존 기업들과 거의 같거나 유사한 형태를 가진 기업들이 창업을 하는 것을 말하며, 소매점, 서비스 사업체, 음식점 등과 같이 제품과 기술, 경영기법 등이 비슷한 사업을 모방창업이라 합니다. |
2) 혁신적 창업 & 모방 창업
그렇다고 하여 혁신적 창업은 우수하고, 모방창업은 그렇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며 창업하는 많은 기업들 중 혁신인지, 모방인지 구분할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기업들은 비슷한 성향을 띄고 있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모방창업처럼 보이긴 하지만 혁신적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개인중심 창업과 팀 중심 창업
한사람의 개인이 그 사업을 주도해서 제품을 결정짓고, 자금조달을 하여 경영관리부분을 스스로 하는 것은 개인 창업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2명 이상의 사람들이 함께 창업을 하는 것을 팀 중심 창업이라고 합니다.
개인 중심 창업 | 개인중심 창업은 책임과 권한이 창업자 본인에게 있어 의사결정이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본이나 경영기술 등을 개인에게만 의존하게 되므로 한계가 올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
팀 중심 창업 | 팀 중심 창업의 경우 구성원들 간에 의견차이가 생기게 되었을 때 의사결정을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책임소재가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신중성과 전문화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
4) 독립사업과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독립 사업은 독자적인 브랜드로 창업을 하는 것을 말하며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은 프랜차이즈의 상호를 달고 창업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에는 독자적으로 사업을 하기보단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창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본사에서 상품과 경영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고, 많이 알려진 간판을 달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신의 경영방식과 달라도 본사의 경영방식을 따라야 하며 체결한 계약에 따라 사업경영에 있어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할 경우에도 많은 정보를 수집 후 비교, 분석해보아야 합니다.
5) 무점포 창업 & 점포 중심형 창업
일반적으로 창업을 하게 되면 공장을 신축하거나 이용하고, 또는 점포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반면에 점포나 공장 없이 거주하는 공간(집)을 이용하여 창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무점포 창업이라고 하는데요. 예로 초기 인터넷쇼핑몰 창업을 하는 경우 일정부분 사업이 커질 때 까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위험부담도 줄이고 효율적인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기업 매입
기업 매입이라는 것은 기존에 존재하고 있는 기업을 매수하여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입니다. 사업을 하는 것은 창업 목적 보다는 이윤 추구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기업을 매입해서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 역시 창업 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투자를 통한 창업보다 비용적인 면에서 많은 자금이 소요될 수 있지만, 기업매입을 통해 사업이 안정화되기 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기업 이미지를 계속 가지고 갈 수 있기에 이 부분 고려도 중요할 것입니다.
6. 창업자의 자기 분석과 기본 자질
창업에서 창업가의 비중은 그 무엇과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1) 사회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이 있는가?
우리에게 알려진 성공 창업가의 공통적인 특징 중의 하나는 사회의 흐름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었습니다. 사회의 흐름에 대한 통찰력의 범위가 넓게 보이기도 하지만 이는 지역에 따른 시장의 흐름을 읽어 내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 마산에 가면 어시장이 즐비합니다. 주로 신선한 회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불과 몇 Km 떨어지지 않는 어느 외곽지역에 광수산이라는 횟집이 있습니다. 대게, 장어, 회를 제공합니다. 주차 시설도 변변치 않는 곳에 손님이 몰립니다. 어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푸짐한 부가 음식 제공, 1등급 대게, 살이 통통한 장어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전략으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의 사업을 전개하는데 주변 주민들의 욕구를 100% 만족시키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
[ 대구 성서공단에 JS 코리아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창업 불가 9년 만에 100억대의 매출을 올리고 문화가 있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창업가는 중견기업에서 자동차 부품을 설계하는 엔지니어였습니다. 일찍이 자동차 부품이 글로벌화 될 것이라는 통찰력을 앞세워 창업시장에 뛰어들었고 이내 인도, 말레이시아, 일본 등으로부터 자동차 부품 설계하는 용역을 받아 일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자동차 부품설계부분에 대해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이에 연관된 금형사업부와 사출성형까지도 가능한 사업으로 확대 발전 시켜 나갔습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1년에 체육대회를 2번, 연말 가족 문화의 밤 행사를 열고, 전 직원에게 개인연금보험 까지도 넣어주는 직원사랑을 펼치는 경영을 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JS 코리아 창업가는 글로벌 사업과 인재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간파했기 때문에 해외 자동차 부품설계를 기술력으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지금의 우수한 기업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
만약, 이러한 감각이 없었다면 창업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벤처 창업은 고도의 위험을 안고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업자는 항상 사회의 발전 방향에 민감해야 해야 합니다 앞으로 내가 관심 있는 이 분야는 어떻게 변해 갈까? 그때는 어떤 것을 필요로 할까? 끊임없이 사회의 변화를 확인하는 창업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풍부한 인성으로 주변으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구축할 줄 아는가?
창업가는 인성을 통해 인품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인성이 풍부하다고 해서 창업을 성공시킨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인성이 없는 즉, 인품이 부족한 창업가가 성공했다는 소리는 더 없습니다. 인성리더십은 인간다움이 배어있어 사업을 전개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인성은 어려움을 극복하기도 하고 남으로부터 존경받기도 합니다. 또한 인성은 성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의 가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인성이 풍부한 사람은 항상 그 사람 주변에는 도와주는 사람들로 넘치고 같이 협력하고 화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창업가에게 이러한 인성리더십이 있다면 창업 진행과정에서 좋은 기반을 잘 만들 수 있는 좋은 성향을 가진 것입니다.
[ 실제 전자부품에 대한 특허품을 개발하여 이를 생산하는 제조업 창업을 한 전자공학 박사가 있었습니다. 초기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창업자금과 퇴직금을 가지고 생산 공장, 제조설비, 원재료 구입,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 안전규격 인증도 획득했지만 좀처럼 시장 진입을 하지 못해 창업 실패 일보 직전에 있던 창업기업이 있었습니다. 지인들로부터 자금을 끌어 들였지만 영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그렇게 빌린 자금들은 직원들의 임금, 공장운영비 등으로 인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던 차 산업공단본부에서 주관하는 클러스터 모임에서 자신의 상황과 전자 부품의 상품성에 대해 브리핑을 할 기회를 얻어 창업가는 겸손하면서도 끝까지 완성시키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하였던 것입니다. 실제 영업이 이루어지기 까지 해야 할 일 많이 남았지만 거기에 참석한 중견기업에서 지분참여식 투자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투자가는 상품의 우수성보다 기업 창업가의 겸손하면서도 그의 의지에 더 믿음이 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중국 영업기반을 이용하여 사업을 전개해 주겠다는 약속도 받은 것입니다. 만약 창업가가 자신의 제품의 우수성만을 거만하게 발표 했다면 아마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창업기업은 성공을 위한 한걸음 앞으로 나간 것입니다. ]
창업가의 인성은 새롭게 채용하는 많은 직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벤처기업은 소수의 인력으로 운영되어야 하기 때문에 인성이 좋은 정예 요원으로 창업팀을 구성하는 것이 회사의 성공과 직결됨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생성되는 영업처에도 상품 못지않게 거래하는 직원들의 인성이 고객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3) 문제해결 창의력이 있는가?
삶은 문제 발생의 연속이고 이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삶의 방향인지도 모릅니다. 창업에서는 더욱 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 정주영 회장의 많은 일화에서 보듯 수없이 겪었던 난관마다 슬기롭고 지혜로운 문제해결의 결과가 있었던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문제해결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단계는 문제발생, 원인분석, 원인에 대한 대책안 발굴, 대책 및 개선 실시, 개선 효과 파악, 재발 방지책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원인에 대한 대책안 발굴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문제 발생 원인을 찾아서 이를 제거하거나 원인을 고치는 것 그리고 원인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처방약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능력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창의적인 발상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적용된 대책안은 영구적이면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내용일 것입니다. 창의력은 반드시 문제 해결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생활의 지혜 대부분이 창의력이고 또한 더 큰 가치를 찾아내는 것은 창의력입니다. 그래서 창의력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보다 나은 방향,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나아기기 위한 발상’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창의력이 있는 창업자는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또 주변의 엉뚱한 제안을 하더라도 부정적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벤처 창업은 구성원들 간에 끊임없이 솟아나는 새로운 발상들이 있어야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창의력이 없는 사람, 즉 회의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벤처 창업자로서 부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조직 관리와 경영을 위한 다양한 오케스트라 리더십이 있는가?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악기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입니다. 창업가를 지휘자와 비교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지휘자가 되고 싶은 건가요? 각 악기의 소리가 어떻게 나든 지휘자는 팔만 흔들면 되는 건가요? 그리고 세컨드 바이올린 소리를 어떻게 리드 할 것인가요? 만약 세컨드 바이올린이 울리지 않는다면 좋은 음악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소홀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웅장한 음악이 제대로 나는지 그 모든 것을 아주 감각적으로 관리가 되는 지휘가 되었을 때 좋은 음악이 흐르는 것입니다. 창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창업 후 새롭게 생성된 조직과 경영관리는 창업가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리더의 지도력은 그 집단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잘 나타납니다. 지도력이 강한 창업자라면 창업 후에 닥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회사를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5) 언제나 솔선수범 리더십을 발휘 하는가?
인재를 육성하는 어느 일본 기업의 여성 CEO는 매일 아침 출근과 동시에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한 며칠 하다가 말겠지 했는데 일 년, 이년이 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를 본 40여명의 직원은 하나둘 자기 책상을 정리정돈하고 사무실을 깨끗이 하는 습관이 정착 되었다고 합니다. 놀라운 일은 여성 대표가 청소한 것, 그 자체가 아니라 직원들과의 협력이 좋아졌고. 퇴사율이 낮아졌으며 급기야는 매출과 수익까지 증대 되었다는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솔선수범 리더십의 효과입니다. 솔선수범의 효과는 일반 가정에서도 바로 나타납니다. 교육에 익숙한 여러분은 잘 알 것입니다.
공부하지 않는 아이에게 ‘넌 왜 이렇게 책을 안 읽니? 빨리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읽도록 해’ ‘책을 많이 읽어야 똑똑해져요. 오늘 책 2권 읽으면 엄마가 맛있는 간식 만들어 줄게’ 등 야단을 칠 수도 있을 것이며, 회유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가 직접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아이가 책 읽기에 흥미를 갖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란 걸 잘 아실 겁니다. 퇴근 후 아버지는 침대에서 야구 보면서 아이보고 게임하지 말라고 하면 효과는 없습니다. 솔선수범만이 해결책인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또 하나의 예를 살펴볼까요. 철수 엄마는 늘 철수에게 “철수야 길을 건널 땐 꼭 신호를 지켜서 횡단보도로 다녀야 해, 알았지?” 하고 당부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철수와 외출을 나온 엄마가 다급하게 철수의 손을 잡더니 “철수야, 지금 차가 없으니 어서 건너자!” 하며 무단횡단을 했습니다. 어리둥절한 철수는, “엄마, 길을 건널 땐 꼭 횡단보도로 다녀야 한다면서 왜 엄마는 그냥 건너요?” 하고 물었는데요. 그러자 엄마는, “엄마는 어른이니깐 괜찮아. 하지만 너는 아이니깐 엄마랑 다닐 때 외에는 꼭 횡단보도로 다녀야 해. 알았지?” 하고 말했습니다. 이런 엄마의 모습을 보며 철수는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야 한다는 공중도덕을 잘 지킬 수 있을까요? ‘엄마도 무단횡단을 하는데 뭐 어때’하며 자신의 엄마처럼 무단횡단을 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입니다.
경영의 신이라는 미쯔비시의 고노스케는 우리가 잘 아는 솔선수범 가입니다. 회사에 위기가 왔을 때 실제 현장에서 발로 뛰며 영업을 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 한명의 직원도 해고 시키지 않는 사례는 유명합니다. 최고 경영자가 솔선수범한 결과 위기를 극복하고 최고의 회사로 거듭 태어난 것입니다.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창업가 여러분이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6) 대인관계 용인술은 뛰어난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으로 볼 때 대부분의 사원들은 기업의 오너보다 뛰어납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 밑에서 일을 하게 될까요? 사장이 되는가, 사원이 되는가의 갈림길은 사람들을 모으고 이들의 관계를 잘 조정하여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러한 용인술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7. 창업! 실패로 가는 유혹을 극복하라.
1) 조급한 마음을 자극하는 주변에 현혹되어 결정하면 안 된다.
우리가 호기심을 가지고 창업 문의 및 상담을 할 때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건을 놓치면 다시 기회를 잡기 힘들 겁니다.” “늦어지면 다른 사람이 먼저 계약합니다.” “이미 몇 사람이 보고 갔습니다.” “선생님이 아니라도 할 사람 이미 줄 섰습니다” 등 창업을 위해 점포를 알아보거나 계약을 체결하려 알아보러 다닐 때 흔히 듣는 말입니다. 긴박함을 자극하여 체결을 서두르는 창업에 휩싸이면 실패 할 우려가 있습니다. 공무원을 하다 퇴직한 K씨(54)는 “좋은 곳에 점포 매물이 나왔다. 조금만 늦어도 놓친다.”는 주변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에 서둘러 한우 음식점 점포를 계약하고 ‘준비 안 된’ 창업을 했다가 6개월 만에 문을 닫고 퇴직금 전부를 날린 사례가 있습니다. 아무리 주변에 자극이 있더라고 현혹되지 말로 차근차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작하면 안 된다.
아무리 자신 있고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무리해서 진행하면 탈이 나기 쉽습니다. 미용실 실습을 5년 한 예비 미용사 J씨(33)는 현금 3000만원에 1억 5천을 대출받아 한 블럭 안쪽에 헤어숍을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돈을 모두 사용했고 나머지는 신용카드사, 제2은행권 등에서 대출을 받았던 것입니다. 점포 임대, 인테리어에 시설 자금으로 모자라 지인에게 추가 비용을 빌려서 시작을 했습니다. “영업을 하고 고객을 유치해서 조금씩 갚으면 되지”라는 생각이었는데. 처음 지인(손님?)을 받고 열심히 했지만 이미 포화된 주변 상권 때문에 영업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다소 무리한 대출이었기에. 빚을 갚으려 고객 유치에 부단히 노력 했지만 실패하고 결국 돌려막던 카드빚을 감당치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초기 운영자금 정도는 최소한 가지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3) 트렌드에 무관심하고 무시하면 안 됩니다.
IT 정보 시대는 트렌드를 매우 빠르게 바뀌게 하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일일이 따라가기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트렌드를 무시하면 창업은 실패로 끝날 우려가 매우 깊습니다. 트렌드는 상품에 따라 고객의 계층, 고객의 특징, 상품의 기능과 성능, 디자인, 취향,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트렌드가 갑자기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트렌드가 바뀐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직접 적용되는 시점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창업자는 이와 같은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관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너무 앞서가면서 막연히 잘될 것이라는 기대만 하고 있거나 너무 뒤쳐져서 따라가기 힘든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트렌드를 감지해 나가는 자세가 성공의 자세입니다. 그리고 경영의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감각을 가져야 합니다. 고객관리, 직원관리, 원재료관리, 제품관리 등에 있어 주먹구구식으로 관리하는 것과 정보화 시대에 맞게 필요한 관리 툴을 사용하며 운영하는 것과는 효율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날 것입니다. 따라서 사업에 대한 트렌드와 관리 방법에 대한 트렌드를 동시에 배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4) 경영자가 경영만 하려는 마음가짐은 안 됩니다.
“저는 음식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방장님이 알아서 잘 만들어 보십시오.” 퇴직 후 음식점을 막 창업한 사람들이 흔히 주방장에게 하는 말이다. “우리 영업 담당은 오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주변에 인맥이 좋아~ 그래서 난 우리 영업 담당만 믿고 나는 신경을 안 씁니다.” 직원의 능력만 믿고 잘 될 것이라고 방치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러나 이런 자세로 창업가가 주방과 음식에 계속 무관심하거나, 경영 현안을 챙기지 않으면 확실하게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성공한 창업가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것은 “경영자는 점포의 모든 일에 정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주방에 들어가는 재료에서부터 맛, 양을 비롯하여 가격 구조에 명확한 식견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영업 담당이 계획적으로 활동을 하고 활동한 결과를 상세히 모니터링 하여 부족한 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잘된 점은 어떤 성과가 나타나는지 주기적으로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5) 항간의 소문을 그대로 믿고 추진하면 안 됩니다.
사람들은 흔히 “먹는장사는 손해 보지 않는다.” “물장사를 해야 돈 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먹는 장사든, 물장사든 손해는 물론 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말들을 그대로 믿고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거의 없겠지만 이런 말들을 가까운 지인이나 친척이 한다면 그 사람들이 도와 줄 것이라 믿고 그대로 창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 발등을 찍는 행위 입니다. 경북 김천시 김00씨는 직장에서 명예 퇴직한 후 친척이 운영하던 삼겹살 전문점이 그런대로 되고 있다는 친척의 말을 듣고 그 가계를 인수한 후 10개월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잘 되고 있다던 삼겹살 전문점이 왜 주인이 바뀐 후 사업이 안 되었는지는 그전부터 다시 세부적으로 봐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사업이 잘 안되니 친척이 넘겼던 것입니다. 주변의 말들만 신봉해서 직접 발품을 팔지 않고 무작정 뛰어 들면 안 됩니다. 확실한 전망이 현실로 나타낼 수 있는 기술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입니다.
6) 좋은 제품만 있으면 되지 사업계획은 무슨? 계획 없으면 위험합니다.
일반적인 경영은 P(계획), D(실행), C(체크), A(액션)로 진행합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P 계획입니다.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D(실행)만 부지런히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흔히 실수 하는 부분은 정작 중요한 정보를 빠뜨리거나, 중요한 것을 우선하지 않고 비중도가 낮은 것들을 열심히 하는 경우입니다. 창업과정에서 이러한 실수는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경영계획을 우선 잘 수립하는 것부터 해야 합니다. 아무리 제품이 좋더라도 고객에게 전달하여 수익이 나기까지 일련의 활동이 계획적으로 움직였을 때 그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이런 저런 생각은 많이 하지만 실제 행동계획을 구체화시키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창업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창업자가 자신의 손으로 사업계획서, 영업계획서, 생산계획서, 조직운영계획서, 품질관리 계획서 등을 직접 작성해 보는 것이 좋은 감각을 유지하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7) 자신의 ‘경험’과 ‘적성’을 적용하지 못하면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창업을 할 때는 자신의 전문분야 보다는 돈에만 관심을 가지고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전문분야’ 보다 ‘어떤 아이템이 돈이 되는가’ 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망 아이템이란 어떤 것일까요? 장사가 잘 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유망 아이템이란 시대적인 소비흐름을 인식하고 자신의 상황에 가장 알맞은 아이템이 바로 유망 아이템인 것입니다. 창업 컨설턴트들은 가장 바람직한 창업방향은 ‘자신의 창업자금에 무리가 없으면서 적성이나 성격, 그리고 경험과 소질이 반영되고, 향후 소비 트렌드와도 맞아떨어지는 그런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8) 많은 투자와 지원만 받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으면 안 됩니다.
창업가들이 오류를 범하는 것 중의 하나는 ‘많은 투자를 받고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으면 잘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창업가는 투자로 받은 돈이 공짜라는 생각을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형태든지 투자는 분명 빚이며 후에 투자자와 끊임없는 분쟁이 생기거나 경영간섭으로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무상 지원과 혜택을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받기를 원한 나머지 경영을 활성화하여 사업을 성장시키기 보다는 지원 받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은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투자나 지원 보다는 초기 투자금으로 경영을 안정화 시키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9) 좋은 기술, 좋은 인력을 스카웃 만으로 해결하려면 안 된다.
창업의 성공은 좋은 기술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상품으로 탄생되지 않으면, 또 그 상품이 고객을 감동시키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기술이 창업의 다른 요소들과 효과적으로 연계돼 활용되지 못하면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령 우수한 기술로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 내고, 디자인 또한 고객에게 감동을 주며, 사용자에게 편리와 유익함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력 부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부 역량을 무시한 채 외부에서 우수하다고 하는 사람만 욕심을 내다보면 내부적인 관리가 안 될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실제 많은 벤처기업들이 직원들의 끊임없는 이직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의 부재에서 올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내부 인재 육성에는 소홀하고 외부 인력의 스카웃에 대한 인건비만 늘어난다면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여러 가지가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외부 인력과 내부 인재의 적절한 균형 관리가 필요합니다.
10) 창업의 목적과 목표가 없는 형태로 운영하면 안 됩니다.
최근 창업은 주로 생계형이 많습니다. 하지만 창업이라 하면 그 생계형 속에서도 창업의 가치는 살아 있어야 합니다. 가치 있는 창업이 되기 위해서는 창업가 자신의 인생관은 물론 회사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합니다.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따라 오는 것이 바로 사업의 정확한 목적과 목표입니다. 목적과 목표가 없는 것은 계기판이 없는 비행기와 같습니다. 어디론가 가고는 있지만 계기판이 없어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돈만 벌면 되지 목표는 무슨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말인가? 열심히 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사업의 정확한 목표와 목적을 세우고 그것을 향해 전진할 때 돈도 벌리는 것입니다. 명확한 목적과 체계적인 목표는 창업기업에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한 달, 일 년 동안 이룩해야 할 성장목표는 물론, 창업가로서의 행동목표, 직원들의 업무성과 목표 등이 필요한 것입니다. 뚜렷한 목표는 때론 역경과 장벽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는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자기 극복은 강한 목표설정에서 나오며 목표를 향해 매진할 때 비로써 성공이란 정상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11) 걷지도 못하고 있는데 코스닥만 생각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코스닥에 등록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창업가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 걷고 있던 경영 상태가 뛰지도 못하고 먼저 주저앉을 수 있습니다. 코스닥 등록이 원대한 비전이기는 하지만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경영의 내실화를 착실히 추구하면서 이루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창업은 평생 동안 하는 것이며 단기간에 많은 부를 축적하려고 하는 것은 낭패를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욕심이 지나치면 세부적으로 관리해야 할 포인트를 놓치기 쉽습니다. 경영의 다양한 분야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게 세부적으로 관리하면서 수익을 창출 해 나갈 때 코스닥에 등록 할 수 있는 시점이 의외로 빨리 올 수 있을 것입니다.
12) 위험성 때문에 너무 걱정만 하다가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안 된다.
90세 이상 사람들에게 ‘인생에 대해 후회하는 것이 무엇이었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중 대부분 빠지지 않고 한 답변이 ‘젊었을 때 좀 더 과감한 도전을 못해 본 것을 후회한다.’ 고 했다고 합니다. 만약 실패가 두려워 도전과 의욕을 상실한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인생에서 도전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날 생활의 편리함을 많이 제공한 에디슨도 수많은 실패로부터 성공한 발명가입니다. 실패가 두려워서 도전하지 못한다면 정상이라는 곳은 나에게 없습니다. 창업에서 가장 큰 적은 외부가 아닌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그것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성공창업의 길을 막는 장애물인 것입니다. 창업자는 개척정신과 도전력이 있어야 성공합니다. 그것은 실패를 통해 더 큰 성공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대를 이어서 사업을 하는 소규모의 기업이 매우 많은 나라입니다. 가족에서 누군가 성공하면 장인정신으로 가족 중에 누가 또 사업을 이어가는 형태입니다. 마음을 열어놓고 보면 배울 점이 분명 있는 형태의 가업입니다. 하지만 그들도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누군가로부터 시작하여 성공한 창업기업을 많이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도 90세 되었었을 때 멋진 대답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보람 있는 인생이 될까요?
13) 나는 전부 다 알아! 나 홀로 진행 하거나 관망만 하는 자세는 하면 안 된다.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시대의 흐름을 거꾸로 가는 창업가가 의외로 많습니다. 환경 변화속도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유망업종과 쇠퇴업종의 교체도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항상 감지하면서 그 변화의 속도에 적응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남이 하는 것을 보아가면서 사업진행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도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논리적으로 매우 바른 말을 하는데 행동 없는 창업가가 많다는 것입니다. 갈수록 사업의 라이프사이클은 더욱 짧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머리로만 그리는 사업 구상은 더 이상 시대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머뭇거리다 창업의 기회를 상실하기 쉽습니다. 신속하게 결단을 내리고, 결정을 내렸다면 빠르게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 부지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전부 다 나 혼자 알아서 한다는 것도 위험합니다. 가족이나 창업 직원들 간 협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정말로 똑똑한 창업가는 자기가 잘 알고 있다며 독선으로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책임과 권한, 동기부여를 통해 창조해 나가는 것입니다.
14) 컴퓨터나 인터넷은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창업 후 취급 상품만 좋으면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창업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관리적인 측면에서 그 효과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시대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은 고객의 욕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장사가 잘 될 때 반드시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즉 현재 잘 된다고 해서 안주해서는 안 되고 고객의 욕구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그에 맞는 관리 능력을 키워 적절히 대처해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경영자는 업체 홈페이지만 만들어 놓고 한 달에 한 번도 접속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내가 하는 창업분야는 컴퓨터나 인터넷을 별로 활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창업가도 있습니다. 모두 컴퓨터, 인터넷 시대에 맞지 않습니다. 잘 나가던 과거에 연연하거나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여 큰 걱정 없는 현실에 안주하려는 순간, 희망은 없습니다. 새롭게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내가 운영할 창업기업에 고객 정보관리, 제품관리, 조직관리, 다양한 운영관리를 IT를 통해 하고자 하는 노력과 배움이 창업기업을 한층 더 성공으로 이끌 것 입니다. 급변하는 세상을 두려워하거나 도전을 중단해서는 미래는 없습니다. 컴퓨터 시대에 자신을 컴퓨터 세계의 중심에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8. 성공인 창업을 위한 세부 실천 가이드
아무리 좋은 창업 가이드가 있다고 하더라도 창업이란 것은 처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한결같이 들리는 소리가 막상 하려고 하면 막막하기만 하다는 것입니다. 창업가 여러분이 우선 제일먼저 가져야 할 마음은 독립적인 창업이든, 프랜차이즈 창업이든, 기업형 창업이든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버려야 합니다. 자신감을 갖고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창업 진행 단계를 성실히 수행 할 수 있고 창업 후 벌어지게 될 여러 가지 상황에서 잘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1) 창업 정보 습득 및 정보 정리
창업의 모든 시작은 완벽한 준비와 대비를 전제로 해야 합니다. 대비와 준비는 정보 습득과 정보정리를 시작으로 이루어집니다. 사업 설명회, 창업박람회, 가맹점 직원, 가맹 안내서, 신문, TV VJ 특공대, 대중 매체 직영, 가맹점 방문 등을 통하여 가장 중요한 사업성 분석 및 평가 능력을 가지고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2) 나에게 맞는 창업 업종 선택과 결정
아이템은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무엇을 팔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으로 업종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창업 후 경영은 단계에 따라 도입기 → 성장기 → 성숙기 → 쇠퇴기를 잘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숙기에서 쇠퇴기를 가는 시기에 창업을 시도한다면 문제가 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성숙기에서 쇠퇴기로 가지만 사업을 재정비하고 유지 보수를 한다면 새롭게 재도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상황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결정 포인트 일 것입니다.
(1) 브랜드 제품의 시장인식 정도
(2) 차별화된 인테리어 결정
(3) 매장 운영 컨셉, 개점 시기 등을 고려한 선택
(4) 부업이 아닌 본업으로 창업하여 준비과정에서 문제 예방
(5) 경험에 준해서 선택
(6) 안정성을 고려해 선택
(7) 투자 자금을 고려한 선택 그렇다고 투자 규모에 맞는 업종만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
(8) 성장성을 고려한 선택
(9) 고객의 취향에 맞는 업종 선택 등 .
3) 가맹 상담 체크리스를 이용한 준비
가맹 상담이란 쉽게 말해 "선택한 업종의 업체별 상담을 통해 정보 수집 단계에서 수집 못한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비교 분석해 업체 선택 기준을 설정하는 것"을 가맹상담이라 합니다. 이에는 다음과 같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하여 진행시 문제가 없도록 합니다.
항목 | 내 용 | |
출점 가능 지역 | 점포 개설을 OO지역에서 하고 싶은데 가능합니까? | |
점포 면적 | 실 평수로 몇 평이 필요한지 알고 싶습니다. | |
계약 기간 | 계약기간? 기간 변경은 안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 |
상품마진 | 제품군별 마진은? 또한 평균 마진은? 비용제외하고 영업이익 기준 마진은? 결제 조건은? | |
로열티 | 로열티가 있는가? 있으면 왜 받는지 알고 싶다. | |
투자비 | 가맹비 | 가맹비가 있는가? 있으면 왜 있는지 알고 싶다. |
보증금 | 보증금은 얼마이고 왜 받는가? 환불 여부는? | |
교육비 | 얼마이고 용도는? | |
기계/집기 | 평수기준 얼마나 소유되나? 개인이 구입해도 되는 건지? | |
인테리어 | 평수기준 얼마나 소요되나? 개인도 시공해도 가능한가? | |
점포비용 | 평수기준 평균 소요 금액은 얼마인가? | |
투자 비용계 | 총 투자 금액은? | |
예상 투자 이익 | 투자 금리 제외 후 경상 이익은 어느 정도인가? | |
본사 지원 사항 | 개업 판촉물 : 전단지, 명함, 풍선, 시계 등은? 개점 지도 : 직원 파견일은? 개업 시 : 행사 지원 상품은? 기타 집기 지원 및 다른 지원품은 없는지? | |
교육 | 초기 운영 교육 및 일정/ 보수 교육 유무 및 내용 | |
점포알선 및 입지ㆍ상권 조사 | 점포가 없을 경우 본사가 알선해 주나? 상권조사는? | |
자료 송부 | 가맹안내 자료 및 기타 자료를 송부해 주나? | |
개설 상담 | 개설 상담원 명함을 받아 자주 연락해라 |
※ 상담 시 문의 사항 체크 리스트
4) 사업 수행능력 확인
사업이 결정되면 지원정도에 따라 현격한 차이가 납니다. 이에 사전점검을 통해 창업 진행과정에서 일어날 다양한 문제가 원활이 해결될 것인지 사전에 알아야 합니다.
(1) 재무상태 - 경상 이익은 충분히 발생되어 경제적인 문제는 없는지 확인
(2) 사업경력 - 법인 대표 과거 5년 사업 경력이상인지 확인
(3) 소송여부 - 분쟁으로 인해 현재 법원에 진행 중 소송 사항 유무 확인
(4) 계약관리 - 계약서 검토를 위한 조직이 탄탄한지 유무확인, 계약만을 추구하는 건 아닌지 확인
(5) 지원조직 - 가맹점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이 탄탄한지 유무
(6) 정보공개서 - 가맹 사업법 이행 여부 확인
5) 입지, 상권 조사 분석
창업 후 성공의 70%를 점포 입지가 좌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이 말은 처음부터 상권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A급 상권이라 해서 다 잘되는 것도 아니고 C급 상권이라 해서 다 망하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각 상권마다 점포 위치, 크기, 업종 그리고 투자 자금 등의 요소를 따져서 가장 효율적인 것을 선택하는 분석이 필요합니다.
(1) 업종과 맞는 입지 확인
(2) 내가 하는 업종에 대한 주변 상권 조사
(3) 세부 고객 분석
(4) 예상 매출 예측
(5) 전반적인 사업 타당성 분석
(6) 출점가부 결정
6) 임대차 계약
창업 준비는 업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중 임대차 계약은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그 만큼 점포를 찾는데 신중하고 철저히 따져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업 개시 수행에 있어서는 제 허가 및 특정상품 취급에 대한 허가 대상 및 신고기한, 제출 서류 등을 확실히 체크해 행정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사전에 인허가 사항을 체크한 후 임대차 계약을 해야 합니다.
(1) 건물주와의 협상
(2) 영업권, 영업범위 계약
(3) 법규 사항 확인
(4) 관리해야할 포인트 확인
(5) 운영상 주의점 확인
(6) 임대차 계약 조건 재확인
(7) 임대차 계약
7) 가맹 계약 시 고려해야 할 사항 확인
가맹 계약서 작성 시 고려할 사항 다음과 같습니다. 꼼꼼히 확인 하여야 합니다.
(1) 계약서 내용이 명확하고 알기 쉽게 작성되어 있는지 체크하라.
(2) 당사자 간 권리 의무 내용이 상세히 명시되어 있는지 체크하라.
(3) 체인 본사에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작성되어 있는지 체크하라.
(4) 가맹점의 영업활동에 불리한 제한 규정을 두고 있는지 체크하라.
8) 시공 시설 및 기계 장비 계약
요즘은 가맹 본사가 로열티보다 인테리어 집기에서 선로열티 형식으로 직접 인테리어를 직영으로 운영하는 가맹이 대부분입니다. 아울러 필요한 설비, 기계 부분도 임대 형식인지, 창업자가 직접 구입하는 형식인지 사전에 확인하고 관리하여야 합니다.
(1) 내부 작업형태에 따른 레이아웃 확정
(2) 시공도면 설계
(3) 기계 장비 견적 도출
(4) 시공 시설 견적 도출
(5) 시공 및 기계 장비 가격 네고(비교?)
(6) 구입 계약 체결
(7) 시설 착공
(8) 기계 설비 품질 확인 및 시운전 결함 확인
(9) 검수 및 인수인계
9) 상품관리 및 운영에 대한 교육 훈련
상품에 대한 제작, 생산, 품질, 서비스는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체계적인 교육 훈련 실습을 통해 완벽히 완성해야 합니다.
(1) 제품 생산, 제조 교육
(2) 고객관리 서비스 교육
(3) 품질관리 교육
(4) 필요 양식, 서류, 문서 관리 교육
(5) 이론교육
(6) 실습 교육
(7) 예비 시뮬레이션
(8) 수행 능력 평가
(9) 미흡점 보충 교육
10) 개점 준비 및 개점
개점 준비는 개점을 해도 아무 문제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상품을 통해 고객을 맞이할 준비가 완벽한지에 초점을 두고 관리해야 합니다.
(1) 점포운영 상태 점검
(2) 운영인원 교육 상태 확인
(3) 상품 입점
(4) 소모품 확인
(5) 진열품 확인
(6) 개점 이벤트 행사 준비
(7) 고객 알림
(8) 개점 진행
11) 초기 사업성 확인 및 지속적 관리 요망
개점 완료 후 첫 한 달 동안 다양한 측면에서 관리하여야 합니다. 혹 운영상 미흡점이 발생되면 곧 고객의 반응은 싸늘해 질 것입니다. 고객 한명 한명에 대한 정성적인 관리는 필수 사항입니다. 본사와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본사의 정책 및 영업 전략을 잘 파악하고 시장 상활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정보 수집도 열심히 하면서 지속적 관리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1) 첫 수익성 관리
(2) 고객의 반응관리
(3) 고객의 만족도 미흡에 대한 원인 분석 관리
(4) 조직의 운영 원활성과 고충관리
(5) 상품에 대한 원재료 관리
(6) 상품의 질적 수준관리
(7) 점포 내 환경관리
(8) 고객에 대한 특별 서비스 관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