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다 한 발 먼저 추진·개통될 '울산 수소전기트램'(?)
걸림돌 없어진 '울산 수소전기트램'.. 세계 최초 목표
수소 트램이 달릴 울산도시철도 1호선이 마지막 심의 절차인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했다. 사업의 걸림돌이 모두 사라진 만큼 울산시는 같은 수소 트램사업을 추진하는 대전시보다 한발 먼저 세계 최초 수소 트램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처럼 전철 없는 도시 울산의 첫 도시철도가 바로 대전 등 다른 도시에서 함께 추진 중인 수소 트램을 타 시도보다 먼저 한 걸음 더 시민 곁으로 다가왔다. 이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 사업이 300억 원 이상 사업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중앙투자심사를 드디어 통과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타당성 재조사에 이어 금번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해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사업의 주요한 사전심의 절차가 모두 완료되었고, 이어 같은 해 11월 노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울산시는 기본설계과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280억 원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은 태화강역과 신복교차로를 잇는 약 11km 규모로 울산에서 시험운행을 하고 있는 수소 트램이 투입된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의 예정 정류장은 모두 15곳으로 울산시는 오는 5월 공청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026년 착공, 2029년 1월 개통 계획을 세운 울산의 다음 목표는 세계 최초의 수소 트램 도시이다. 대전이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지만 사업비 1조 4천억 원에 총연장 38km로 울산의 3배가 넘어 완공까지 변수가 많아 울산시보다는 사업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달려갈 울산 수소 트램의 종착역에 세계 최초 타이틀이 기다리고 있을지 주목된다.
MBC뉴스 이돈욱 기자
첫댓글 좋은 정보 되시길 기대해 봅니다. 수고하세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고하세요.~!
지금 상황에선 대전은 정상적인 사업추진은 어려울 듯 합니다. 계획한 것보다 2배로 폭증한 사업비도 그렇고 건설방법이라든가 노선 및 지하화부분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사업추진은 힘들 것 같은 느낌입니다.
좋은 정보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
매우 유용한 포스팅 덕분에 잘 봤습니다 👍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