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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N’S COLLECTION 2. 올봄엔 트렌치 코트를 입는 남자가 될 것. 트렌치 코트는 ‘멋 좀 부렸다’는 느낌 대신 감각이 무르익어 보이게 한다. 소니아 리키엘의 컬렉션에서처럼 체크 셔츠와 니트 톱의 조합은 치킨과 맥주처럼 환상적인 궁합이다. 3. 화이트 셔츠는 소매의 폭이 적당하고, 옆구리와 가슴이 잘 맞는 것을 고른다. 소매는 살짝 걷어주고 팬츠 안으로 넣어 입되, 밑위 길이와 짧은 팬츠를 입어야 ‘배나온 아저씨’ 소릴 듣지 않는다. 4. 피케셔츠는 사이즈가 중요하다. ‘청순가련’형이나 ‘미스터 코리아’ 형 팔뚝은 일단 구매 리스트에서 삭제할 것. 적당히 단단한 가슴에 근육이 살짝 잡힌 남자가 허리부분이 살짝 낙낙한 사이즈를 입을 때 가장 예쁘다. 그레이 체크 팬츠에 화이트 스니커즈, 블랙 피케를 입은 구찌의 런웨이 위 모델처럼! 5,6. 베이식한 아이템을 맛깔나게 연출한 소니아 리키엘과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의 룩을 눈여겨 보자. 같은 컬러의 니트 톱과 팬츠도 상큼한 레몬 컬러의 벨트가 더해져 지루하지 않는다. 또한 그레이 체크 수트에 블루 타이와 레드 스니커즈, 포켓에 꽂은 선글라스가 ‘오버’와 ‘소심’ 사이의 경계에 마침표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