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 아이를 찾아서… 上 [118. 통 곡]

[「 베르사유」]

 

                        8 場 . 
  
                    아이를 찾아서 … 上  
  
               - 사계밀실… 그리고 기습침투 -






 


 

118. 통 곡

“바람이 다시 불어온다! 절대, 절대 그대로 움직이지 마.”

동완이 외쳤고, 정혁과 충재는 물론 교린지구의 사람들조차 마네킹처럼 굳어져 제자리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

휘이익… 휘이익‥

다시 한 번 공간을 휘젓는 바람에는 미세한 자주색 가루와 같은 것이 온 사방을 흩날렸다.

모두는 경직된 자세와 얼굴로 그대로 굳어있었고, 꿀꺽 마른침을 삼키는 소리만 간간이 들려올 뿐이었다.

그렇게 정체를 알 수 없는 바람이 한 번 모든 이들의 몸을 훑고 지나가자,

주위는 쥐 죽은 듯 적막과 어둠에 휩싸였다. 누군가 천천히 몸을 움직이려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

[ 파아앗…!! ]

으아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악…!!!!!

마치 정지화면에서 플레이 버튼을 누른 듯 동시에 여기저기서 엄청난 비명소리들이 쏟아졌다.

그리고 치이익… 하는 무언가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그들 몸에서 무언가가 일제히 사방으로 뿜어져 나왔고,

동완이 눈에 힘을 주어 그것을 유심히 바라보자, 그것은 검붉은 핏물이었다.

“!!!!!”

검은 양복의 사내들의 가슴이며 목덜미, 머리와 눈과 입‥ 혼비백산하여 그곳에서 달아나던 이들의 뒷등과 발목에서…

무언가 날카로운 것이 훑고 지나간 것처럼 살이 벌어지며 그 틈새로 피를 분수처럼 뿜어냈다.

“혀엉 형!! 형!!! 나 무서워!! 흑흑…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나... 더는 못 견디겠어…!”

“움직이지 마!!! 절대, 절대 움직이지 마. 침착해. 동요하지 마! 충재야. 눈감아!”

“흑흑…‥”

“눈 감아! 눈 감으란 말이야!!!”

막 발을 떼어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충재에게 동완은 무섭게 고함을 쳤고, 충재는 동완의 외침에 두 눈을 꾹 감았다.

겨우겨우 제 자리에 서있는 충재는 부들부들 온몸이 떨리고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자신의 바로 앞에 서있던 남자가, 갑자기 오른쪽 귀 옆에서 왼쪽 귀까지 이마를 지나 길게 머리를 가르듯 핏길이 나더니

일순간 머리에서 피를 쏟아내며 엄청난 비명과 함께 그 자리에 그대로 고꾸라졌다.

그 바람에 바로 앞에 서있던 충재의 얼굴과 가슴으로 뿜어져 나온 그의 뜨거운 피가 잔뜩 튀어 올랐고, 그 피의 느낌보다도

더 두려운 건, 막 이마 한 가운데로 가로로 길게 잘려나가는 길이 생길 때의 그 남자의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표정…이었다.

“하아… 하아‥ 하아…”

아무리 두 눈을 꼭 감아도 그 공포에 질린 표정은 절대 지울 수가 없었다. 그렇게 꾸욱 눈을 감자,

더욱 예민해진 청각으로 들려오는 끔찍한 비명소리들, 무언가를 가르거나, 잘라내는 소리.

그리고 여지없이 들리는 피가 뿜어져 나오는 소리와 비명. 또 비명소리들‥

충재는 두 손을 들어 두 귀를 꾹 막고 싶었지만, 그 작은 움직임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악몽 같은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거짓말처럼‥ 주위를 둘러싼 적막감.

충재는 한참을 망설이다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떼었다.

“형 정혁이 형… 동완이 형… 거기 있어? 형! 대답 해줘. 제발‥ 제발…”

주위는 고요함에 휩싸였고, 아무리 애절하게 불러봐도 아무도 대답해오지 않았다.

“형... 형...! 흑흑… 대답 해 줘! 거기 있는 거지? 응? 형 거기 있지… 혀엉...”

충재는 두려움에 더욱 흐느끼며 어깨를 떨었고, 두 주먹을 꾸욱 쥐었다가 천천히 두 눈을 떠올렸다

그렇게 천천히 눈꺼풀을 들어 올려 막 앞을 보려는 순간,

“......!!!”

누군가의 뜨거운 손바닥이 자신의 눈 위를 덮는다.

“뜨지 마. 아직 보지 마 충재야.”

그리고 등 뒤에 닿은 따듯한 가슴과, 익숙한 목소리‥

“혀엉…”

그리고 충재는 그대로 등을 돌려 와락 자신의 뒤에 있던 남자를 안는다.

“형‥ 형‥ 형‥”

충재는 가슴을 가득 메우는 알 수 없는 애절함으로 끊임없이 정혁을 불렀다.

그리고 정혁은 그런 충재를 품에 꼬옥 안은 채로 그를 놓아주지 않은 채 충재를 데리고 그 곳에서 멀찌감치 걸어 나와

삼계밀실 입구 바로 앞에 충재를 데려가 세웠다. 그리고 정혁은 충재를 세워두고는 그를 가만히 뒤에서 안은 채 작게 속삭였다.

“동완이 형이랑 셋이 같이 이 길로 갈 거니까 여기 있어. 여기 꼼짝 말고 있어. 절대. 절대 뒤 돌아보면 안돼. 알았지?”

“…응.”

“약속해?”

“약속해.”

“그래. 곧 뒤따라 올 테니까 여기 잠자코 있어. 뒤돌아보면 안 돼.”

충재는 말없이 고갤 끄덕거렸고, 정혁은 말 잘 듣는 충재가 예뻐 볼을 한 번 쓰윽 쓰다듬고는,

다시 아까의 그 곳으로 걸어갔다. 그 공간에는 단 한사람만이 움직임을 멈추고 우뚝 서있었다.

“……”

마치 평지 위에 세워진 커다란 나무처럼, 혼자 곧게 몸을 세우고 있는 것은 동완 단 하나뿐이었다.

정혁은 천천히 시선을 내려 밑을 내려다보다, 스윽 시선을 돌려 주변을 훑었다. 바닥에는 잘려진 손가락들과

누군가의 귀, 손가락이 붙은 손목 등이 즐비하였다.

바닥과 벽으로 온 사방을 붉게 물들인 피…

날카롭고 예리한 무언가에 잘려나간 토막 난 시체들과, 코끝을 역하게 파고드는 피비린내‥

그 끔찍한 모습에 정혁은 금방이라도 울컥‥ 구토가 치밀 것만 같았다.

충재도, 그리고 자신과 동완 모두 누군가의 피를 온몸에 뒤집어 쓴 채, 그곳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였다.

“뭐야? 도대체 뭐가 이런 거야? 이 사람들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정혁이 혼란스러운 얼굴로 동완에게 물었고, 동완은 후우‥하고 작게 한숨을 내쉬곤 고개를 가로저었다.

“모르겠어. 모르겠다. 도대체 뭐가 뭔지‥. 이곳은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야. 지옥이야. 끔찍한 지옥‥”

“……”

-    *     -

“하아… 하아… 하아…”

옅은 숨소리가 좁은 공간을 울려 퍼졌다.

소년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다리에 힘을 잃고 벽에서 미끄러져 그대로 바닥에 주저 않았다.

“……”

소년에게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남자는 아무런 말도, 아무런 표정도 없이 힘을 잃고 쓰러진 소년을 부축해주지도,

아니 바라보지도 않았다. 너무나 끔찍하고 두려워서‥ 차마 고개가 돌아가지 않았다.

그런 그를 전혀 개의치 않는 듯, 선호는 땀범벅인 얼굴로 다시 손을 들어 눈을 감고 입으로 무언가를 중얼거리려 하자,

갑자기 멀찌감치 앉아있던 신우가 벼락같이 몸을 날려 뻗어있던 선호의 손목을 우악스럽게 잡아챘다.

“그만해! 그만! 이미 죽었어. 다 죽었잖아!!! 다 죽었다고!”

“이거 놔요‥”

“그만해! 안 보여? 넌 안 보여?! 저 시체들이!!!!!! 저 조각조각 잘려나간 몸들이 바닥에 쌓여있는거 안 보여!!!!!!”

“멈출 수가 없단 말이야!!!”

“……”

선호는 어느새 울먹이는 목소리로 소리쳤다. 아이의 눈 안에 가득 고인 눈물‥

“제어가 안 된다구요!!! 안 멈춰! 한 번 살의를 띄면 나도 이젠 날 멈출 수가 없어요! 안 멈춰! 내 마음대로 안 된단 말이야!!!

나도 내가 끔찍해!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 나도 당신과 똑같아!!! 이제 됐어?!”

그러면서 선호는 그에게서 낚아채듯 자신의 손을 빼내 다른 손으로 그 손목을 꾸욱 쥐었다.

다른 한 손이 아무리 세게 쥐어도 그 손은 마치 무언가를 다시 저지려는 듯, 미세한 떨림을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잔인해져 버린 선호와 그의 곁에서 그저 바라보는 것 말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신우.

그렇게 아이는 바닥에 손을 집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붉은 눈 안으로 눈물이 가득 차 올라 있었다.

신우는 말없이 동굴 밑을 내려다보았다.

“……”

교린지구의 기밀서류가 가장 많이 보관 된 제 육개 밀실로 통하는 비밀통로를 걷던 중, 막 모서리 부분을 돌려는 찰라,

바로 그 밑으로 연결되어 있는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환풍로로, 하필이면 그 때 아이는 그들을 보았던 것이다.

이계밀실과 삼계밀실 사이에서 적들에게 둘러싸여있는 그들을.

그리고 아이는 갑자기 그 붉은 눈에서 마치 핏물이라도 쏟아낼 듯 더 붉은 기운을 눈 안에 가득 차오르게 하더니…

작은 손짓 하나로 아까의 그 무참한 살인을 저질렀던 것이었다.

“……”

갑자기 엄청난 분노와 힘을 쏟아 부어, 숨을 내쉬기도 벅찰 만큼 기운이 소진해버렸지만

선호는 벽에 기대있던 몸을 억지로 일으켜, 작은 직사각형의 쇠틀이 일정한 간격으로 박힌 그 환풍로 틈으로

가만히 시선을 내려 그들을 바라보았다. 천천히 눈을 옮기자 먼저 정혁이 보였다.

이곳에서 공격을 심하게 당했는지 옷이 엉망이었고, 얼굴도 많이 상해있었다.

선호는 근 몇 개월 만에 만난 그를 보며 작게 웃어 보였다.

안녕‥ 대장. 잘 지냈어요?

그리고 천천히 시선을 돌리자, 멀찌감치 아이의 등이 눈에 들어왔다. 아니, 이젠 ‘아이’란 말도 쓸 수 없을 만큼 커버린 소년.

선호는 천천히 손을 뻗어 그 밑으로 마치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는 시늉을 하였다.

 둘에게서 등을 돌린 채로, ‘빨리 와! 나 안 돌아보고 있어!’ 하고 외치는 아이. 몰라보게 자란 그 어깨와 등과,

이젠 제법 어른의 티가 나는 주먹. 그렇게 너무나 훌쩍 커버렸지만, 그러나 여전히 여린 마음과 순수한 눈동자가

그대로인 채로 겁에 질려 울던 아이… 자신이 행한, 자신이 저지른 무참한 학살 앞에서 충재는 두려움에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 선호는 울적한 생각이 들고 가슴이 아파 눈 안에 눈물이 고여 들기 시작했다.

미안해. 미안해‥. 다칠까봐. 네가 다칠까봐 겁이 나서 그랬는데… 네 앞에서 이런 짓 해서 미안해.

정말 미안. 충재야… 겁먹게 해서 미안해. 나 이렇게 변해버려서, 아니 이렇게 ‘되’돌아와 버려서

정말 미안해….

그리고 한참을 망설이다 소년은 다시 시선을 돌렸다. 마음속으론 가장 처음에 보고 싶었던 곳.

제일 먼저 보고 싶었던 사람에게로 그는 한참을 망설이다 천천히 눈을 돌렸다.

동완이… 동완이 형‥

“으으흑…”

그리고 이내, 충재의 모습에 눈 안에 고였던 눈물이 동완의 모습을 보자마자 울음이 되어 터져 나왔다.

소년은 터지는 울음을 억지로 삼키려는 듯, 두 손으로 입을 막아보지만 그의 모습이 눈 안에 박히자

눈물 역시 그의 말을 듣지 않은지 온 얼굴을 덮을 정도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흑흑… 흑흑 하아… 흑흑흑‥”

언제나‥ 눈 안 가득, 빛을 담고 있는 사람. 늘 그 따뜻한 웃음으로 자신을 감사 안아주는 사람.

처음으로 자신에게 등을 내밀어준 아비 같고, 어미 같은 한 사람. 화마에 휩싸인 절에서 그렇게 자신을 업고 내려온 한 남자.

그 죄로 ‘나’라는 업보를 짊어지고 살아야 했던 남자. 당신이 내 아버지고 어머니며 부처입니다‥ 라고 늘 마음속으로

수천 번‥ 수 만 번‥ 외치게 했던 한 사람.

자꾸만 참아냈던 그리움과 설움과 아픔과 눈물이‥ 쏟아져 나와 선호는 두 손으로 자신의 작은 입을 힘껏 막았다.

“어떡해요‥. 어쩜 좋아요. 이렇게 가슴이 아픈 줄 몰랐어요…. 이렇게 보고 싶었는줄 몰랐어요.

이렇게 심장이 조각날 것 같을 줄… 미처 몰랐어요. 어떡해요… 날 어떡하면 좋아요… 어떡‥ 어떡해요…”

신우는 말없이 선호의 목을 끌어당겨 자신의 품에 안았다.

“지금이라도… 당신이 여기 있다는 걸 그들에게 알리겠어요?”

그렇게 신우가 다독이듯 등을 토닥이며 묻자, 선호는 고개를 강하게 가로저었다.

“아니요‥ 아니요‥ 나 할 일이 있어요. 아직 안 되요. 아니요‥ 아니요‥ 만날 수 없어요. 아니요‥ 아니요‥”

그렇게 선호는, 자신을 다 잡는 주문처럼 끊임없이 아니 라는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작은 틈새로 다시 한 번 그를 바라보았다.

안녕하세요. 나의 부처님‥.

오랜만이예요. 나의 의지‥.

 잘 지냈나요. 나의 안식처‥. 나의 버팀목

못 들을 테니까… 한 번만... 버릇없이 당신의 이름을 .. 한번만‥ 가슴속으로 감히 불러봅니다.

김동완… 김동완… 김동완…

이렇게 이름을 부르면, 그 외침만큼만 덜 그리울 수 있다면.. 참 좋겠어요.

그럼 이렇게 아프지 않을까요…?

너무나 그리웠단 사람…

“백곰. 괜찮아…?”

갑자기, 자리에 우뚝 멈춰 서서 넋 나간 사람처럼 휙 뒤를 돌아보며 무언갈 찾듯

한참을 두리번거리는 동완의 모습에 정혁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묻는다.

“왜 그래? 갑자기 왜?”

“아니야. 아무것도.”

그리고 동완은 이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바닥에 쓰러져 있던 한 남자의 시체를 어깨에 걸쳐 맸다.

그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정혁이 놀란 듯 물었다.

“뭐 하는 거야 너?”

“몰라. 신혜성이 가져오래. 다음관문인 삼계밀실로 들어가려면 이계밀실 대장 놈의 시체가 필요하대.”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 정말 끔찍한 곳이군. 어서 가자. 이제 얼마 안 남았어.”

그렇게 정혁이 앞으로 걸어갔고, 그의 뒤를 따라 어깨의 시체를 둘러 맨 동완도 서너 발자국 걷다가 말고, 다시 휙 뒤를 돌아본다.

갑자기… 갑자기 누군가 날 부른 것만 같았어. 갑자기… 귓가로 너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어디 있니. 얼마나 더 이 고단함을 헤치고 가야‥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누가 뭐래도 내겐 작고 가여운 나비 같은 너인데…

얼마나 더 이 고단함을 헤치고 가야‥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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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로 치자면.. 드륵드륵- 거리면서 최고 경사지점까지 올라가는 시점 있죠. 
그 쯤.. 달리고 있습니다- 긴장 바짝타십쇼 애기들-.

[리신]

막둥이가 부른 귀신이 아녔군요..; 아진짜 베사마님 소설읽으면 맨날 소름이 돋아요T_T 동완오빠 우리 막둥이에게 또한번의 빛이 되줘요!

[스키]

나의 부처님 나의 의지 나의 안식처 나의 버팀목..정말 ㅜㅜ

[충재한계도달]

너무 멋져요!!ㅜ_ㅜ!!! 흑흑 얼른 감상방으로...<-

[천사의키쑤]

ㅠ.ㅠ 신음 완전 스릴해요ㅠㅠ

[선호일루와]

예상했었는데 선호님 너무 불쌍해요~

[필교야까꿍]

정말이지 베르사유님 소설은 소름이 끼칠정도로 좋아요~ 몇번을 재탕해서 읽어도 좋아요 ㅠ_ㅠ

[순수루민님b]

꺄아 긴장이빠이 !!!!!! 아아 선호님 ㅜㅜ 너무 ㅜㅜ 슬퍼요 흙 ㅜ

[해맑은진]

너무너무 멋져요ㅜ.ㅜ

[입술이예뻐]

저도 모르는 사이에 바짝긴장을 하고 보았다지요. 하아- 너무너무 긴장되요. 마치 내가 이 소설안에 있는 것같은 느낌까지 들어요..

[이시섭혈]

긴장 너무 바싹하고 있습니다.... 미치겠어요~~~~~~

[☆wish☆]

아... 정말 연결안되는 완디에 인내심이 우드득 끊어집니다.ㅠㅜ

[니힐]

사유님 소설의 완디는 넘 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불도 그랬구 신음도 그렇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긴장 바싹 하고 있슴다 !

[삼촌한판붙자]

선호도련님 가끔씩 무서운 짓하니까 무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