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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부터 경찰간부후보는 준비하지 않았고 해양경찰 간부후보만 준비했던 수험생으로서 해양경찰만을 준비하시거나 경찰간부후보를 준비하다가 해양경찰에 올인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수기를 작성했습니다.
1. 수험기간
수험기간은 명확하지 않지만 전업수험생은 1년 정도이고 대학교를 병행하면서는 약 2년 정도 공부했습니다. 2021년부터 혼자 인강 들으며 공부했었고 렉스에는 2022년 10월쯤부터 왔고 그때부터 전업 수험생으로 공부했습니다.
학교를 병행하며 공부를 해왔기에 경험 삼아 72기 해양경찰 시험을 치러 갔었습니다. 당시 객관식으로 처음 개편되면서 문제가 다소 쉽게 나왔었고 기대했던 것보다는 좋은 점수를 받아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72기 해경간부후보
형법 (40/40) 형사소송법 (39/40) 헌법 (40/40) 범죄학 (34/40) 해양경찰학개론(13/40)
당시 해양경찰학만 공부가 안 되어 있던 상태여서 다른 점수가 나쁘지 않았지만 해양경찰학 점수 과락으로 필기 불합격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렉스로 돌아와서 1년간 제대로 준비해서 꼭 73기로 들어가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결국 올해 73기 해경간부후보 시험에서는 운이 좋게
형법 (39/40) 형사소송법 (39/40) 헌법 (40/40) 범죄학 (34/40) 해양경찰학 (32/40)으로 최종 합격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2. 필기
1) 형법 (72기 100 / 73기 97.5)
강의 : 2021년 함승한 유튜브 형법총론, 각론 강의/ 2022년 신호진 형법 기본강의
사용한 교재 : 2021 함승한 형법총론, 각론 기본서/ 2021, 2023 핵심기출천제 및 기타 모의고사(렉스, 함승한 승진, 윤경근, etc), 신호진 최신판례
2021년에 대학 다니며 공부할 때 가격이 부담되어 함승한 유튜브 강의를 들었습니다. 무료 강의였기에 기본서만 사서 들으면 형법의 기초는 닦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완강했었습니다. 처음 법학을 공부하다 보니 방향성을 잘못 잡아서 기본강의 듣는 동안 기출문제를 풀지 않고 기본서로만 복습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부분이 어떻게 문제로 바뀌는지를 파악하기 힘들었고 기본서에 있는 판례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난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2021 핵심기출천제도 샀었는데 기본강의를 완강하고 나서 기출문제를 풀어보려 하니 기억이 잘 안 나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2022년 초에 신호진 교수님의 형법 기본강의를 다시 들으며 그때부터는 해당 부분 핵심천제를 매일 3회독 이상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본강의를 완강하고 나서부터는 핵심천제를 무한회독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 핵심천제는 10회독 이상하였던 것 같고 2023 핵심천제는 20회독 이상 했던 것 같습니다. 회독하면서 틀린 문제는 체크 표시를 해두었고 틀릴 때마다 체크 표시를 계속 늘려갔습니다. 처음에는 전체회독을 했었고 그다음에는 체크 하나만 된 것만 회독, 그 다음 회독은 체크 두 개 된 것만 회독 그리고 나서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모든 문제 전체 회독, 그리고 또다시 체크 하나만 된 것 회독 이런 식으로 계속 돌려 나갔습니다. 맞췄던 문제라도 너무 오랫동안 안 보면 틀릴 수 있다는 생각에 전체문제 회독을 빼지 않았습니다.
시험 50일 남았을 때부터는 이제 양 줄이기 작업을 했습니다.
50일 남았을 때 핵심천제 전체 회독하면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은 x를 쳤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x 안쳐진 문제만 전체회독을 돌리면서 또다시 확실히 알게 된 것 x로 지워나가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안 지워진 문제 풀면서 지워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마지막 시험 7일 전 즈음에는 거의 대부분 지워져있었지만 안 지워진 문제들은 A4용지에 옮겨 적어서 10장 정도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 밤 그 A4용지 10장만 쭉 읽어보고 들어갔습니다.
2) 형사소송법 (72기 97.5 / 73기 97.5)
강의 : 2021 신광은 형사소송법 전체강의, 2023 신광은 네친구 요약강의
사용한 교재 : 2021 신의 한 수, 2023 신의 한 수, 2021 핵심천제, 2023 핵심천제,
시중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형사소송법 전범위 모의고사 (렉스 800제 승진, 이태우, 함승한, 윤경근, 김승봉, 신광은, 김중근, 이윤탁 etc), 신호진 최신판례
형사소송법은 형법과 비슷한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다만 2021년 신광은 형사소송법 기본강의, 심화 강의를 들은 이후로 형사소송법은 따로 기본강의를 더 듣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2023년에 네친구 요약강의는 한 번 정도 듣긴 했습니다.)
형사소송법은 제가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과목 중 하나입니다. 경찰간부후보 준비하시다가 해경으로 돌리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공판 부분을 새로 하여야 합니다. 해양경찰만을 준비하는 저로서는 합격하기 위해 형사소송법에서 고득점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어떤 난이도라도 남들보다 1,2개 더 맞출 수 있게 공부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집도 2023 신의 한수와 2023 핵심천제를 같이 돌렸습니다. 신의 한 수는 10회독 이상하였고 핵심천제도 20회독 이상 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핵심천제 활용 방안은 형법과 같고 신의 한수는 ox형태가 아닌 4지선다 형식으로 되어있기에 저는 진도별 모의고사처럼 활용했습니다. 어느 정도 기출이 완성되었다고 생각될 때쯤 2023 신의 한 수를 사서 매일 40문제씩 끊어서 시간 재고 푸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형사소송법 전 범위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신의한 수 와 핵심천제 기출문제집 두 권을 다 들고 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형법 같은 경우는 핵심천제 한권으로도 커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형사소송법의 경우 신의 한 수에는 변호사시험 문제가 안 들어가 있었고 핵심천제에는 소방간부 문제가 빠져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두 권을 완벽하게 들고 가신다면 올해처럼 개수형으로 도배된 형사소송법 시험지에서도 고득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전 범위 형사소송법 모의고사는 시중에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가리지 말고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모든 모의고사 다 사서 풀어보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헌법 (72기 100 / 73기 100)
강의 : 2022 황남기 기본강의
사용한 교재 : 2022 황남기 기출 총정리, 2023 비헌기, 황남기 정성 모의고사, 황남기 진도별 모의고사 51회분, 김건호 3개년 최신판례, 모의고사 (렉스, 전효진, 강성민 )
헌법 같은 경우는 해양경찰의 경우 72기, 73기의 경우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거의 기출문제에서 벗어나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번 다 쉬웠기 때문에 내년에는 다소 어려워질 수 있으니 잘 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황남기 기본강의 들으며 황남기 기출 총정리 5회독 이상하고 이후에 기출 총정리 무한 회독 했습니다(15회독 이상). 2023년 6월쯤부터는 비헌기로 갈아타는 경간 수험생들을 보고 저도 비헌기로 바꾸어서 10회독 정도 하고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황남기 진도별 모의고사 51회분도 사서 풀어봤었지만 너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두 번 풀어보고 따로 회독을 돌리지는 않았고 기출문제만 무한회독 했습니다.
4) 범죄학 (72기 85 / 73기 85)
강의 : 김옥현 1,2,3순환
사용한 교재 : 김옥현 기본서, 김옥현 객관식 문제집, 김옥현 3순환 모의고사, 신호진 상세해설 객관식(발췌), 렉스 모의고사, 박상민 모의고사
해양경찰의 경우 범죄학은 72기 때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쉽게 출제되었었습니다. 물론 72기 경간에서는 없던 법령 문제가 나오긴 했었지만 기본적인 문제들이었기에 100점 받으신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73기 때는 법령 단독 문제는 나오지 않았지만 73기 경간처럼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저 또한 정말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선지가 하나도 소거가 안 되는 문제가 4~5문제 정도 있었습니다. 최대한 느낌 가는 대로 찍었고 난이도에 비해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번에 범죄학이 타 과목에 비해 조정 점수를 좋게 받았습니다.
범죄학은 김옥현 객관식 문제집을 중심으로 계속 회독 했고 김옥현 3순환 모의고사도 10회독 이상하였습니다. 법령 문제가 또 나올 수 있다는 생각에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마음으로 신호진 상세해설 객관식 문제집에서 법령 기출만 모아서 다 풀어보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나머지 범죄 원인론 부분은 따로 풀지 못했습니다) 해간 범죄학이 내년에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경간 수험생들이 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유가 된다면 기출문제집 2권 정도와 다양한 모의고사 풀어보면서 방어하겠다는 생각으로 들고 가면 범죄학 때문에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5) 해양경찰학개론 (72기 32.5 / 73기 80)
강의 : 정태정 (기본강의, 기출강의, 예상문제집 강의), 순길태 (기본강의, 심화강의, 모의고사 강의)
사용한 교재 : 정태정 (기본서, 기출문제집, 예상 문제집, 모의고사) 순길태 (기본서, 심화 ox 문제집, 모의고사), 등불 14기 해양경찰학 모의고사
제가 형사소송법과 더불어 가장 공들여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형사소송법과 해양경찰학개론은 필수과목이기 때문에 선택과목인 범죄학이나 헌법보다 배점이 큽니다. 그러므로 해양경찰학개론 점수를 정말 잘 받으셔야 합니다. 저는 70기에 해양경찰에 입직하신 선배의 조언을 듣고 정태정, 순길태 모든 강의를 듣고 관련 문제집 모두 풀었습니다. 이번에 정태정 모의고사가 늦게 출간되어 좀 여유가 생겨서 등불 14기 해경학개론 모의고사도 풀어보았습니다.
해양경찰학의 경우 기출문제가 이제 좀 쌓이긴 했지만 그래도 기출문제만으로는 시험 대비가 불가능합니다. 특히나 올해 같은 경우는 전공 교수님들이 출제하시면서 전년도에 비해서도 난이도가 더 올라간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집은 정태정 교수님 책으로 10회독 정도하였고 나머지는 보통 정태정 기본서에 단권화해서 계속 기본서를 회독하였고 막판에는 순길태 모의고사와 정태정 모의고사를 3~4회독 씩 하고 들어갔습니다.
기본강의 때 정태정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한 부분을 위주로 밑줄 치며 그 부분을 중심으로 기본서 회독하고 순길태 교수님이 강조하셨던 부분 중에서 정태정 교수님이 말씀 안 해주신 부분은 따로 정태정 기본서에 적어서 단권화했습니다. 이후 순길태 ox 문제집 중 기본서에 없는 내용 또 단권화하는 방식으로 마지막까지 기본서만 10회독 이상하고 갔습니다.
준비를 정말 많이 했지만 다른 분들에 비하면 해양경찰학개론은 고득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해양경찰학개론 92.5점 맞으신 분에게 여쭤보니 정태정 예상문제집을 다회독 했다고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강사 2명을 다 들고 가다 보니 정태정 예상문제집은 2회독 정도 밖에 하지 못했는데 이 부분에서 좀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 주말마다 렉스에서 같이 알고 지내던 해양 직렬 형과 소관 법률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까지 다 뽑아서 전문을 읽으며 중요한 부분 같이 정리했었습니다. 소관법률이 총 8개고 그렇게 양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전문을 읽어보며 틀을 잡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체력
해경 간부후보 같은 경우는 아직 체력 시험이 pf로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필기 합격하고 나면 체력 점수로 인해 등수가 많이 바뀝니다. 그만큼 체력 점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필기 공부를 하면서도 체력 상시 반을 다니며 꾸준히 운동을 해왔습니다. 피트니스 슈트 1개월, 바디컨트롤 3개월, 동방짐 6개월 이상 다니며 학원을 여러 곳 옮겨 다니며 저에게 맞는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해양경찰 팔굽혀펴기 봉 센서가 동방짐 밖에 없어서 마지막 6개월 정도는 동방짐을 다녔습니다) 팔굽과 윗몸의 경우는 항상 만점을 유지했었고 100m는 7점 정도를 유지했습니다. 악력은 제일 올리기 힘든 과목이었기에 5~6점 사이에서 왔다 갔다 했었습니다.
필기가 합격하고 난 이후에 체력과 면접은 본가인 부산에서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부산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서면에 강쌤 스포츠 아카데미 학원이 해양경찰공무원을 많이 배출했다고 하여 이 곳을 선택하여 운동했습니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최종적으로 팔굽 10, 윗몸 9, 악력 5, 100m 8으로 총 32점 받았습니다.
해양경찰의 경우 올해까지는 악력이 4회 평균을 재는 거였는데 내년부터는 아마 최대치 1개로 변경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양경찰은 타케이 악력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우 악력기와 다릅니다. 그래서 타케이 악력기에 적응하기 위해 필기 공부할 때 타케이 악력기를 하나 구매하여 나에게 맞는 파지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였고 레인보우 악력기도 보라색으로 네거티브하면서 주 2~3회 훈련하였습니다. 팔굽이랑 윗몸 같은 경우는 세트 수를 정하여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9,10점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영의 경우 PF이기는 하지만 미리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면접
해양경찰 면접의 경우 직무면접 2:2와 인성 면접 2:1로 나누어 보게 됩니다. 저는 부산 서면에 등불 해양경찰학원과 임찬수식 스피치 학원 두 곳을 다녔습니다. 체력학원과 면접학원에 다니면서 알게 된 해양 직렬 필기 합격자분들 4명과 스터디를 구성하여 2개 학원 같이 다니고 학원이 끝나면 등불 학원 스터디 룸에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등불학원 같은 경우 정말 자료가 많았고 모의 면접을 자주 한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직무면접과 관련하여 형사법 자료, 항해자료, 기관자료, 시사 찬반 자료 등 자료가 너무 많아 다 보지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등불 선생님께서 직접 직무 모의 면접을 봐주시고 다른 선생님께서 인성 모의 면접을 해주시는데 3번 정도 모의 면접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임찬수식 스피치 학원은 부산에서 해양경찰 면접학원으로 유명한 학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니면서 말하는 스킬들, 비언어적인 부분들, 다양한 직렬의 사람들과 모의 면접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학원도 좋았지만 저는 스터디원들이 다들 열심히 하려했기에 거의 매일만나서 매일 2~3시간씩 모의면접하고 서로 고칠 점 말해주는 등 모의 면접을 많이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학원 수업 끝나고 스터디원들과 스터디가 끝나면 독서실에 가서 새벽 2시까지 자기소개 고치고 해양경찰백서 읽고 제 답변 중 잘못된 부분들 수정하고 형사법, 항해 전문지식 등을 공부했습니다. 면접까지 와서 최종 불합격하게 되면 다시 공부할 힘이 나지 않을 것 같아 최선을 다해서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스터디를 할 때 저를 제외한 모든 분이 해양 직렬 분들이어서 항해나 기관 부분을 공부할 때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면접에서 항해나 기관 지식도 물어본 적 있어서 공부하긴 했지만 이번 직무면접 때는 항해와 기관 부분은 묻지 않았습니다.
5. 마무리
해양경찰에 올인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특히 경찰간부시험이 끝난 이후에 해경간부로 돌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해양경찰학개론 책 사들고 오시는 분들 보면서 멘탈이 많이 흔들릴 것 같아 8월부터는 8층에서 벽보고 공부했습니다. 만약 본인이 해양경찰에 올인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주변에 흔들리지 말고 그냥 본인을 믿고 걸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셨던 원장님, 부원장님, 그리고 바다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었던 스터디원들, 기상스터디 같이 했던 스터디원들, 힘들 때마다 옆에서 응원해 주던 학과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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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준이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원장님 응원 덕분에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22 20:03
황박사 멋지다!!
고마워요 형! ㅎㅎ
합격 축하드립니다.
경간 준비중이지만, 헌법 부분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헌법은 황남기 기출에서 비헌기로 교재를 바꾸셨는데 비헌기를 황남기 기출에 비해 추천하시나요? 저도 황남기 기출을 회독하고 있는데, 주변에 비헌기 추천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궁금합니다.
또 황남기 모의고사가 난이도가 너무 높다 하셨는데, 그래도 학업에 도움이 되셨을까요? 모의고사 구매를 고민 중입니다.
저는 둘 중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비헌기를 꼽을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비헌기의 경우는 법원행정고시 헌법문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황남기 기출도 같이 들고가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황남기 기출만 푼다고 하여 크게 문제될 것은 없겠지만 수험생입장에서 불안한 마음을 없애고자 비헌기까지 구매해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황남기 기출 회독 여러번하셨다면 비헌기 기본권론 쪽은 빠르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비헌기 볼때 비헌기 회독 돌리면서 황남기 기출 총정리에서 사법고시,법원행정고시 문제만 따로 1,2번 더 풀었습니다)
그리고 황남기 정성모의고사의 경우는 자신의 실력 확인 하기에 적합하여 추천합니다. 진도별모의고사 51회분같은 경우는 제입장에서는 크게 도움을 못본 것 같습니다. 해경간부는 헌법이 필수과목이 아니다보니 그정도로 어렵게까지는 내지 않는것 같아 기출문제만 잘 정리해도 될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coast guard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고민하던 부분이 많이 해소됐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회독 횟수와 점수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저는 한과목 회독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다른과목 시작할때마다 다시 기억해내느라 고생입니다. 어떻게 20회독할 속도를 내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루에 몇과목씩 하셨는지요? 한과목씩 하셨나요 아니면 하루에 5과목 다 보셨나요? 그리고 평균 하루 공부시간이 어떻게 되셨나요?
음 저는 핵심천제의 경우 2021년판부터 풀어왔기에 사실 2023년판을 풀 때 최신기출,최신판례를 제외하고는 크게 새로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20회독까지 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막판 한 50일동안 7회독 정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면서 정말 모르는것들만 계속 보다보면 회독 속도는 빨라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험 100일전까지는 월수금은 형법,범죄학,해경학
화목토는 형소법,헌법,해경학 이렇게 3과목씩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100일 남았을 때부터는 매일 모든 과목을 시험치는 순서대로 공부했습니다.
평균 하루 공부시간은 10시간 정도 주 평균 60시간 정도 했습니다. 한 두번 마음먹고 12시간 이상씩 해보았는데 오래 지속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꾸준히 본인이 할 수 있는 페이스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oast guard 답변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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