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 신앙에 대한 오해ㅡ2

[*반야심]

중국 북송시대에 영명연수 선사는 선. 교. 율이 구족한 성인인데, 그는 『선정사료간』에서 


첫째, 선만 있고 정토가 없으면 열 사람 중 아홉은 미끄러지나니 음경(陰魔)이 만일 앞에 나타나면 잠깐동안 저를 따라간다.  
둘째, 선은 없어도 정토만 있으면 만 명에 만인이 다 극락에 간다.
다못 아미타불만 뵈오면 어찌 깨닫지 못함을 걱정할 것인가.
셋째, 선도 있고 정토도 있으면 뿔난 범과 같아서 현세에는 인간의 스승이 되고, 내생에는 부처와 조사가 될 것이다.
넷째, 선도 정토도 없으면 지옥에 들어가서 억만을 지내도록 벗어나기 어려우리라.
어진 사람들이여! 빨리 생사를 벗어나고 성불하려던 이 네 가지를 가려서 행하라 하셨다.


원효스님은 『유심안락도』에서 “악업이 중한 사람이라도 임종 할 때에 십념만 하면 곧 왕생 하나니, 부처님의 명호는 만 가지 공덕을 갖추었으므로 죄업을 없애는 것이다. 악업은 망령된 마음에서 생기고 염불공덕은 참된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니, 진심은 해와 같고 망심은 어두움과 같아서 해가 떠오르면 어두움이 없어짐과 같다”고 하셨다.


의상스님은 『아미타경 의기』를 지어 정토를 찬양하고 항상 서향하여 앉아 염불하셨다.
이상에서 여러 성현들의 말씀을 살펴보았다.
그 내용들을 종합하면 정토법문이야 말로 성불하는데 가장 쉬운 길임을 알 수 있다.
이 오탁 말법시대에 중생의 업장은 두텁고 바탕은 얕아 자신의 힘만으로 성도하기란 어렵고, 오직 성인의 가피력이 있어야만 속히 성취되는 것이다.
비유하면 연약한 곤충인 파리가 제 힘으로는 하루 십리를 날아가지 못해도 천리마 꼬리에 붙으면 천리를 갈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정토법문을 경절문 중의 경절이라 한다.


그런데 요즈음 보면 소위 수행한다는 사람들이 실상은 없고 교만한 생각만 가져 정토를 이해하지 못하고 도리어 비방하여 염불하는 사람을 보면 무시하고 어리석은 사람이라 비웃고 외도같이 보는 수도 있다.
그런 사람의 행동을 보면 공복고심空腹高心의 속물임이 들여다보인다.


불법의 근본은 계. 정. 혜 삼학인데 염불할 때에 입으로 부르고 마음으로 생각하여 나쁜 짓을 멀리하면 저절로 계를 갖는 것이고, 생각을 한곳에 모아 육근이 쉬게 되면 정에 들 것이요, 생각이 생각 없는 곳에 이르러 마음이 깨끗하여 명경지수明鏡止水같이 되면 곧 지혜가 생기나니, 이것이 곧 삼매다. 이와 같이 삼매를 성취하면 유심정토를 증득하여 현세의 극락을 수용하고 임종에 왕생을 얻는 것이다.


그럼 염불함에 있어서는 어떤 조건이 갖추어져야 하는가?


그것은 신심과 원력과 수행이다.
신심이란 이치로는 내 마음에는 본래 극락이 갖추어져 있고 실지로는 서방정토가 분명히 있는 것을 믿으며, 또는 석가모니불과 육방제불의 말씀이 진실하며 아미타불의 48원이 헛되지 않으며 염불한 인을 지어 극락왕생의 과를 얻음을 믿는 것이다.
원력이란 사바세계를 싫어하고 극락세계를 즐거이 하여 모든 중생과 함께 극락정토에 나기를 원할 것이다.
수행이란 아미타불의 명호를 불러 일체 때와 일체 곳에 간단없이 계속하여 삼매가 현전하기를 기약할 것이다.


부처님은 염불의 십종공덕을 말씀하셨다.
1. 모든 하늘. 신장들이 밤낮으로 수호하여 준다.
2. 관세음보살 같은 25보살이 항상 보호하신다.
3. 육방의 제불이 호념하시고 아미타불은 광명을 놓아 섭수 하신다.
4. 모든 악귀가 범치 못하고 또 독사나 모진 짐승들이 침해하지 못한다.
5. 화재, 수재, 도적, 칼, 화살, 횡액을 받지 않는다.
6. 지은 죄가 소멸하고 내가 죽인 원혼이 해탈을 얻어 보복하지 않는다.
7.꿈을 바르게 꾸고 꿈에 아미타불을 간혹 뵈옵는다.
8. 마음이 기쁘고 기력이 충실하며 모든 일이 소원대로 성취된다.
9. 세상 사람에게 공경과 예배를 받는다.
10. 죽을 때에 두려운 마음이 없고 바른 생각이 나타나서 아미타불과 보살성중이 금대를 가지고 맞아서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온갖 즐거움을 받는다.


중생이 처음 발심하여 성불하기까지는 3아승지겁이란 오랜 세월이 걸린다고 경전에서는 말씀하시고 있다. 그러니까 그동안 한량없이 생과 사를 받아 많은 고통을 겪어온 셈이다.
그러므로 수도하는 사람이 한번 몸을 바꾸면 전생일이 캄캄하고 새로 딴 판이 되어 결국 성불하는 이가 드물다.
그러나 이 정토법문을 닦는 사람은 한 생각에 염불한 인연으로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아미타불의 법문을 듣고 곧 무생법인을 얻어서 성불하게 된다.
다른 법문은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 수행하는 관계로 번뇌가 조금만 남아 있어도 성불은 고사하고 윤회를 면할 수 없다.


그런데 정토법문은 자신이 염불한 공덕과 아미타불의 원력을 힘입어 설사 번뇌를 말끔히 끊지 못했다 할지라도 업을 가지고 왕생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정토법문은 제일 간단하고 첩경이며 신묘한 법문이리고 한다.
성암 법사 법문에 “삼아승지 겁으로 복과 지혜를 닦지 않더라도 다못 육자 「나무아미타불」으로 생사를 벗어난다” 하셨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서방정토 극락도사 아미타불()()()

[여래심]

부처님은 염불의 십종공덕을 말씀하셨다.
1. 모든 하늘. 신장들이 밤낮으로 수호하여 준다.
2. 관세음보살 같은 25보살이 항상 보호하신다.
3. 육방의 제불이 호념하시고 아미타불은 광명을 놓아 섭수 하신다.
4. 모든 악귀가 범치 못하고 또 독사나 모진 짐승들이 침해하지 못한다.
5. 화재, 수재, 도적, 칼, 화살, 횡액을 받지 않는다.
6. 지은 죄가 소멸하고 내가 죽인 원혼이 해탈을 얻어 보복하지 않는다.
7.꿈을 바르게 꾸고 꿈에 아미타불을 간혹 뵈옵는다.
8. 마음이 기쁘고 기력이 충실하며 모든 일이 소원대로 성취된다.
9. 세상 사람에게 공경과 예배를 받는다.
10. 죽을 때에 두려운 마음이 없고 바른 생각이 나타나서 아미타불과 보살성중이 금대를 가지고 맞아서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온갖 즐거움을 받는다.....감사합니다 부처님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극락도사 아미타여래불 🙏

[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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