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지실마을에 멋있는 전원주택이 있는 중학교 동창 친구집에서..,,

[이게 아닌데^^]

담양 지실(芝谷)마을

지실마을은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를 말한다. 북쪽으로 삼봉(三峰)중 장원봉(壯元峰)아래 자리잡은 지실(芝谷)마을은 서쪽에 별뫼(星山), 동쪽에 바리뫼(鉢峰)와 괸돌(支石)마을로 나누어지는데 이를 합쳐 지곡리(芝谷里)라고 한다. 옛날 기록에 보면 지실(智谷,또는 芝谷, 芝室)로 쓰기도 했다.

지실마을은 장원봉을 배산으로 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한국인의 마을이다.
정면으로 무등산(1187m)을 바라보며 동쪽 무등산기슭인 가마재(鼎谷)골 서봉사터 위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제비내(燕川)와 무등산 북쪽인 원효사골을 흘러온 물이 금다리에서 만난 후, 증암천(지실 앞내)이 되어 환벽당아래에 부딛쳐 조대(釣臺)에 머물다가 창계백파(滄溪白波)를 이루며, 성산  정철선생님의 식영정 밑을 파고돌면 여기가 자미탄이다.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에 "자미탄 곁에두고 노자암 바라보며 장송을 차일삼아 석경에 앉았으니 인간 유월이 여기는 삼추로다"하는 대목이 바로 이곳 자미탄이다.지금 자미탄을 도로확장으로 묻히고 그 멋은 간곳이 없다.

자미탄을 소용돌이치던 물은 다시 서쪽으로 흘러 용투쟁이를 이루고 다시 더나가다 북쪽으로 흘러가면서 송강(松江)이 된다. 

[출처] 지실마을과 계당, 그 유래(由來), 역사(歷史) 작업중.|작성자 구진명

 지실마을은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코스  가사문학관  주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사 문학관 뒤에 유명한 은행나무 길 주변에  제 중학교 동창 친구집이 있어서 1년에 3~번은 바람 쏘이러 놀러간답니다.

항상 찾아가면 친구가 반갑게 맞아주고... 그동안 있었던  세상 살아가는이야기를 주고 받고 오면 얼마나 좋은지...모릅니다.. 

친구는 항상 겸손하고 ..살림을  어찌나 조신하게  예쁘게 깔끔하게  하든지 버릴 것이 똥도 아깝다고 합니다..

조용히 차분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모든 부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부러운 친구랍니다.

진짜 공주같이 예쁜딸 2명을 무용을 가르쳐서 1명은 미국에서 석사학위 받고 있고,,

1 명은 이화여대에서 석사과정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야물게 다정스럽게 딸 가정교육을 시키는 것을 보면 누구 집 며느리가 될른지 모르지만 아주 좋은 규수감입니다. 

친구의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인생을...  컨닝하기 위해서... 배우기 위해서  전원주택이 있는 친구집을 가끔씩 찾아갑니다.

친구집에도 오래된 은행나무 암수 2 그루가  있습니다.

그래서 은행나무 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대문에서부터  장식고리까지  은행나무 입니다. 

한번 사진으로라도 구경해보세요....

겨울에 찍은 친구집인데...가장 아름다운  봄에 다시 찍어 올릴께요.. 

친구는 못올리게 하지만 제가 용감하게 올려봅니다.

 대문 손잡이까지 은행나무 잎으로 만든 아이디어,,,멋져부러요,,

여기는 안채...300평(500평?)이 넘는 땅에 30평 정도의 안채가 있어요,,4년전에 지은 사랑채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원래는 서울사람이 가지고 있었는데 친구네가 사서 리모델링을 했답니다.  

봄에 철쭉이 길게 흐드러지게 피고.. 꽃잔듸가 피면 정말로 예쁘답니다. 

여기가 사랑채여요,,,3년전에 지은 것 같아요,,,

손님이 오시면 이야기 하거나,,,2명의 딸이 결혼하면 사위와 함께 머무는 곳이라고 해요...  

가마솥 뒤에  철망에 넝쿨장미가 보이고 그 뒤로 보이는 것이 야생차밭입니다.  

 개를 3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가장 큰 개여요.......개밥그릇도 2개..예쁘지요,,

 백일홍(베롱나무)가 여름에서가을까지 잔잔하게 예쁘게 피고 집니다.

 돌담이 명품입니다...... 몇년전에 다시 전문가들이 와서 쌓았다고 하는데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까치집인가??겨울살이인가,,아무튼 이뻐서 찍어보았어요...

 여기는 안채고요...안채 침대에 누워서 통유리로 보름달을 보면 정말로 예쁘다고  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댜육식물이어요,,,

이 물에서  봄에는 올챙이들이 놀고 있어요,,, 

 화분도 이쁘지요,,,생화가 인데 아닌 것처럼 보여요,,,

 하늘수박입니다. 약재로 쓰이고 시장에 가면 팔더라고요... 

[행복하세요]

호박이 주인의 손길을기다리다 지쳤군요 대문이 이색적이네요...

[이게 아닌데^^]

호박이 아니고 하늘수박이어요...한약재로 쓴답니다. 저도 내년에는 노안 텃밭에다 키워볼려고 했는데 벌써 남편이 씨를 받아놓았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