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션트랜드 렌즈피아입니다.
60대 중반 여성분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평소 야외 활동이 많으시며,
최근 병원에서 황반 변성이 있다는 말씀을 들으셨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사례와 유해광선의 종류들과
근적외선 렌즈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자외선과 적외선
빛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파장대 별로 분류되며, 인간은 각각의 파장을 이용하여 전자레인지, 라디오, 리모컨 등 여러 가지로 생활을 이롭게 합니다.
여러 가지 종류 중 인간이 볼 수 있는 빛은 “가시광선”에 한합니다.
가시광선이란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등 눈으로 볼 수 있는 광선을 뜻합니다.
그중 빨강(적) 색의 바깥(외) 광선인 “적외선”과
파랑(자) 색의 바깥(외) 광선인 “자외선”은 일상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는 파장입니다.
적외선은
0.75~3㎛의 근적외선
3~25㎛의 적외선
25~1000㎛의 원적외선
으로 나누어지게 되고, 자외선이나 가시광선에 비해 강한 열작용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적외선은 물질에 부딪히게 되면 전자기적 공진현상을 일으켜 에너지가 물질에 흡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외선은
320~400nm의 UV-A
280~320nm의 UV-B
100~280nm의 UV-C
로 나누어지게 되고, 파장이 짧을수록 유해성을 띠며, UV-C의 경우 성층권의 오존층에서 대부분이 흡수됩니다.
하지만 UV-A와 UV-B가 우리의 살을 태우고, 피부 암을 일으키며 시력 손상을 줍니다.
유해광선 차단 안경
◎자외선
자외선의 유해성은 대부분이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이 노출 시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며, 여러 피부 질환과 눈에서는 백내장과 시력 손상을 일으킵니다.
요즘 안경 렌즈들 중에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안경을 보기 힘들 정도로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는 기능입니다.
◎블루라이트
블루라이트는 최근 pc,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알려졌습니다.
380~500nm의 파장에 존재하는 청색 계열의 빛으로 pc, 스마트폰, tv의 화면에서 방출됩니다.
자외선보다는 유해성은 낮으나, 파장이 길어 더욱 깊숙이 침투하게 됩니다.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안구 건조증이 유발되며, 수정체나 망막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 노출되었을 때는 수면 유도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어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또한 지금은 널리 알려져 어디서든 손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근적외선
근적외선은 적외선 중 0.75~3㎛의 짧은 파장 대며, 최근 주목받는 유해광선입니다.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보다 파장이 길어 유해성을 덜하지만 그만큼 눈 깊숙하게 침투하며 노화 광선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안구 건조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눈이 화끈거리는 열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눈 내부 깊숙이는 시력의 질을 결정짓는 망막이 있으며, 근적외선은 망막질환을 일으킵니다.
비교적 알려지지 않아 판매하지 않는 안경원도 있으며,
판매하더라도 어떠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정보가 없어
필요하신 분들께 설명을 해드리지 못하는 안경원도 있습니다.
망막과 황반 변성
망막은 가장 안쪽에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막입니다.
색은 구분하지 못하지만 빛에 대한 민감도가 매우 높아 어두운 밤에도 사물의 형체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막대 세포”
낮과 같은 밝은 빛에서 활성화되어 색상을 인지하게 해주는 “원뿔세포”
굴절계를 지나 도달한 빛을 감지하고 시각 정보를 처리, 통합하여 전기신호로 변환하여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합니다.
즉, 시력의 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시세포가 밀집되어 가장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을 “황반”이라 합니다.
“황반 변성”은 이름 그대로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은 편평해야 될 망막이 혈관 증식과 출혈로 인해 구부러지게 되며,
이로 인한 사물이 구부러져 보이는 변형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다른 부위에 비해서 어둡게 보이거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망막이 시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또 망막 중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황반인 만큼 변성이 일어나게 된다면
눈과 시력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질환입니다.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과 노화, 흡연, 빛에 의한 손상입니다.
유해광선에 노출되었을 때 황반 변성을 위험도를 높인다는 보고들이 있으며,
선글라스나 모자 등의 착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례
이번에 들러주신 60대 여성분께서는 야외 활동이 많으십니다.
도수는 살짝 있어서 필요에 의해서만 안경을 써오셨으며, 최근 안과 검진에서 황반 변성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암슬러 격자 검사에서 격자가 일그러지는 변형시 증상이 있으셨으며 최대 교정시력은 R 0.7 / L 0.5였습니다
평소 밭일을 하셔서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기존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전혀 안 쓰셨다 하셨습니다.
황반 변성일 경우 유해광선 차단에 신경을 쓰셔야 한다 말씀드리고 렌즈는 자외선, 블루라이트와 더불어, 근적외선까지 차단되는 렌즈를 추천드렸습니다. 또한 도수가 주기적으로 바뀔 수 있어 지금 당장 고가의 렌즈로 하기보다는 가격대를 대비해서 우수한 차단력과 코팅이 되어 있는 “쇼와 1.60AS 근적외선 차단 렌즈”를 추천드렸습니다.
또한 근적외선 차단 렌즈의 경우 코팅 빛이 붉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쇼와 1.60AS 근적외선 차단 렌즈는 그런 증상도 적어 외관적으로도 좋습니다.
1. 쇼와 근적외선 // 2. 케미 퍼펙트 UV // 3. 아무것도 없는 상태
또한 평소 안경을 잘 쓰지 않으셔서 착용감에 예민하셨고,
이번에 맞추게 된다면 일상 중으로도 활용하실 거라 디자인으로도 신경을 쓰고싶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토니 스콧 브랜드의 GREENY 제품을 추천드렸습니다.
티탄으로 되어있어 경량 소재로 가벼운 착용감을 느끼실 수 있으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에
매트한 질감이 고급스러운 제품입니다.
황반 변성은 완치가 힘들기에 진행을 늦추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나 야외활동이 많으신 분들께서는
유해광선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백내장, 황반 변성 등 여러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 시 모자를 착용함과 보호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