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 만에 식탁 방석커버 바꾸었어요.
게으름은 부끄럽지만 결과물은 상큼해요.
앞치마 만들고 남은 아이보리 원단과 피치색은 한마만 구입했었기 때문에 남은 것들로 방석커버를 만들었어요
아이보리 두장.
피치핑크 두장.
총 네장을 만들었어요.
원래는 접착솜 넣어 가장자리 45cm 넓이로 가장자리 누벼 만드려고 했는데 재단 실수로 걍 이전에 있던 프릴 디자인으로 변경했어요.
담엔 꼭 걍 단순한 디자인으로 만들래요.
재단할때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해요.
뜨이시..
마법의 날.. 갑갑한 맘에 달리기 시작했는데
넘 달렸는지 온몸이 두들겨 맞은듯 하네요.
게다가 뉴스에선 아픈 소식이 계속 이어져서 걱정입니다.
특히 교육계 일은 남일같지 않아서요.
계속 우울감과 분노가 쌓여서
봉틀이로 조금 푼 셈이어요.
전 낼 동료분이랑 카페인 혈액투석 시간 가지려고요.
모두 소확행하면서 마음을 다지시길..
첫댓글 아유~~세상에~ 이렇게 러블리 핑크 핑크한 식탁 방석이라니~~
식구들이 계속 식탁에 앉아 있고 싶어지겠어요~ 뭘 먹어도 맛있는 식탁이 되겠는데요~ ^^
그쵸? 상큼발랄해서 보고 있기만 해도 좋은데 저기 시커먼 남자 셋이 앉는답니다. ㅎㅎ
예쁘냐고 옆구리 찌르니 그제야 이쁘다고..한마디가 다에요. ㅎㅎ
절로 기분좋아지는 방석입니다~
살뜰이 표현해 주는 사람 없어도,
분위기는 봄입니다~
어머낭!!
요런 상큼 프로방스 느낌이 언제적인징...
화사~~~합니당!!
신혼분위기 나용!!~^^달콤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