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짐을 내려 놓았답니다.
실습이야기만 나오면 걱정 백배, 의욕상실, 등등등.....
너무 맘이 무거웠는데요....
오늘 실습와도 좋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부천 보육정보센터에 접속해서 집근처의 민간어린이집 위주로 세군데 찾았어요
수요일날
원장님 메일주소 확인해서 정중하게
실습교사 채용계획이 있으시면 연락을 부탁드렸더니
오늘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그런데.....
나이를 묻더라구요.(저의 컴플렉스 ㅎㅎ)
나이를 말씀드렸더니 주춤하는게 전화기를 통해서 전해오더라구요
'아이쿠 우려하던 대로구나...'
그래서 조심스레 말씀드렸어요.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께서 부담스러워 하시겠죠? 저도 걱정하던 부분이라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전화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랫더니
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20~30대 초반 선생님들이라면서 불편한 점이 많을거라면서 저만 괜찮으면 실습을 오라고 하시네요
얼마나 감사한지......
감사의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교수님 저 오늘 큰 일 해낸것 같아 너무 좋아요... 신랑한테 자랑했어요
그랫더니 맛있는 삼겹살 사 주더라구요..... 오늘밤 잠 잘잘것 같아요.... 좋은밤 되세요....^*^
첫댓글 정말 ~그원장님 참좋은 선생님을 실습생으로 받으신거라고 생각하는데~!추카추카~!!!알지~~삼겹살사준 남푠 넘 이쁘다~에효~복도 많은 소연~
신샘이 가는게 거기서 복이쥥 ㅎㅎㅎ 실습지 정하는거가 교육원에서 하는거랑 이렇게 학생들이 찾는거랑 장단점이 있죠잉 ---애썼어요 외조가 확실하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