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군여고-달그락 청소년기자단 동아리 '다온'을 만나고 왔습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1학기,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특히 8월 초 예정되어있는 군산 청소년기자 고교연합 워크숍을 계획했는데요. 취재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던 청소년도 분위기가 풀리자, 속마음을 표현해줍니다. 청소년의 심리상태, 간호사의 직무 및 업무환경, 영상제작, 소상공인의 삶, 제약회사 연구원 등 진로와 평소 고민을 연결지어 봅니다. 단지 말하지 못했을 뿐, 모두가 뜻이 있고 자신만의 기준이 뚜렷한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애들이 생각보다 더 적극적이라 놀랐어요. 그리고 주제가 의대만 나올줄 알았는데, 다양해서 더 놀랐구요' 대표인 승주 청소년은 평소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에 꽤 놀랏습니다. 아주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더 알차고 재밌는 2학기 활동을 준비해보기로 기대섞인 다짐을 나누어봅니다.
글쓴이. 정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