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공익활동지원 플렛폼 의제(議題) 공론장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비영리민간단체)는 지난 14일 오후 7시, 동인빌딩 10층(마포구 서강로)에서 ‘외로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주제로“외로움은 사회적 방임(?)” 의제 공론장을 열었다. 핵가족 시대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1인 가구와 나홀로족이 늘어나는 시대다. 과학의 발달로 물질· 문명은 풍부해졌으나 개인들은 모두 외로움을 호소하고 무엇을 찾고 싶어 한다.
진행을 맡은 강준원 씨는 공론장 논의 규칙과 안내 사항을 전하면서 발제의 첫째 주제“외로움, 문화공동체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둘째 “무업(無業) 기간의 안전망이 고립에 미치는 영향”, 세 번째는 “본격적인 토의”로 외로움과 고립의 차이, 고립에 빠지기 전 치료 등을 참여자들 스스로 포스트잇에 적어 서로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2022년 서울시 조례가 개정되면서 2023년 서울시공익지원센터로 이름과 법인이 변경되었다. 서울시 NPO와 공익활동단체 또는 개인과 시민들을 지원하는 중간 지원조직이다. 공론장 사업은 순차적으로는 순환 경제, 보행법, 디지털 약자 순으로 공론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론장에서 나오는 의견은 서울시 정책 제안으로 연계하고 뜻이 있는 시민들과 공론 캠페인과 시민자조모임도 형성되었으면 한다. 오늘 모임은 30명 정도로 제한할 예정이었으나 공지가 나가자, 폭발적인 신청으로 배수 이상의 신청자를 모시게 되었다. 모두가 같은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심화된 논의와 기획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공론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복원 기자
첫댓글 의견을 나누다 보면 문제의 답이 나오리라 믿습니다.
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