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물푸레숲 - 수요시학당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목련화 2-3 봄이 오는 길목에서 -목련화
유향순 추천 0 조회 20 24.02.18 14:1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2.18 21:58

    첫댓글 쏟아지는 아침 햇살을 보며, 바다 수면위에 눈부시게 부서지는 그 빛을 모아 봄을 수놓고 싶어 합니다. '빛낱', '갈필' 같은 단어는 제겐 생소하지만 빛을 날실로 들실로 천을 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아름다운 시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24.02.18 23:21

    아침이면 짙푸른 바다를 보면서 영종도 다리를 건너 출 퇴근 하면서 느끼는 감성이 남다릅니다 탁트인 바다 한 번 보기기 쉽지않는데 부럽습니다 하늘이 내리신 쏟이진 빛을 두손으로 감아 실패를 만든 그 마음이 청초합니다 쌓인 피로가 씻겨지고 해당화 피어나는 시원스런 길목입니다
    보고싶은 파도가 눈앞에 출렁거립니다

  • 작성자 24.02.19 01:04

    비가 그친 날 아침 풍경입니다.
    아직 하늘이 어둑한데 유독 한 곳 에 햇살이 부채살처럼 내리 비쳤습니다
    저는 그 순간 하느님이 만드신 빛의 실낱을 본 듯 벅찬 감동이 몰려 왔습니다.
    그것을 시로 표현하였는데 많이 부족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격려와 응원 감사 드립니다.

  • 24.02.19 06:09

    바다 가까이에서 사는 사람만이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입니다. 정말 봄이 오는 길목은 하얀 천 위에 해당화가 예쁘게 수놓아져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밤에도 봄비가 왔었나봅니다. 새벽 바람이 차지 않는 것으로 보아 분명 봄비입니다. 지금 이 새벽의 송도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합니다. 햇봄이 곧 고은 발을 내밀 것을 기대합니다. 아름다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