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ns.tv%2Fnews%2Fphoto%2F201602%2F222668_136465_1034.jpg) | | ▲ 사진 왼쪽에서부터 서승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 김용찬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남궁호 세종시 정책기획관. <사진제공=대전시> |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청권 자치단체들이 공동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등 충청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기획관리(조정)실장들은 오늘(19일) 충남도청에서 만나 ‘충청권 실무협의회’를 열고 주요 업무와 공동 용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찬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 남궁호 세종시 정책기획관, 서승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생협력 기획단이 협력체계 활성화, 협력 사업 지속 추진, 안정적인 조직 운영 등 3대 과제 8개 추진과제를 올해 주요업무로 보고했다. 3대 과제로는 ‘큰 틀의 창조적 광역행정 구현’으로 신뢰와 소통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충청권 공동 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 충청권을 하나로 묶는 연결고리 역할 정립 등이 보고됐으며 8개 추진과제로는 충청권 행정협의회 내실 운영, 소통 확대를 위한 행정정보 공유, 협력체계 활성화 유도, 공동 협력 사업 발굴 전문용역 추진, 공동 협력 사업 지속 추진 및 관리, 상생발전 구상 정책토론회 개최, 상생협력 기획단 안전 운영 및 역량 강화와 발전계획 수립 등이 보고됐다. 공동 용역 과제 논의에서는 대전이 충청권 상생협력 국가산단 조성 건의 공동용역을, 세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기능지구 상생방안 연구를, 충북은 충청권 광역교통행정기구 설립 및 광역교통체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충남은 충청권 철도 건설 관련 용역과 시·도 경계지역 실태와 상생협력 방안 발굴 연구사업 등 2개를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향후 충청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토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에서의 협력을 통해 경제불황의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용찬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충청이 시대적 변화에 앞장서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화합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충청권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시대적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에 추진할 3개 용역사업은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충청권의 상생발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서대전~논산 간 철도 직선화, BRT 구축 등 현안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충청권의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각 시·도별 협조사항으로는 대전이 대전실리콘밸리사무소 충청권 공동 운용 추진, 서대전∼논간 구간 호남선 직선화 사업 추진 등 2건을, 세종은 세종∼서울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충북은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충청내륙화고속도로 건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개최,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 산업 엑스포 개최 등 4건을, 충남은 2단계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추진과 ‘금강유역 지역주민 안녕과 화합 기원’ 행사 등 2건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