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약 정말 의문입니다

[아프리카]

심장사상충약을 시키는대로 30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먹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문입니다 그 독한 약을 안먹일순없을까? 덜 먹일순 없을까?

그럼 지금부터 심장사상충에 대해 알아봅시다

1.심장사상충이란?

심장사상충(Dirofila-ria immmitis)은 심장과 심장주위 혈관에 사는 기생충입니다.

국내에서도 학계의 보고로는 실내견에서는 10% 그리고 실외견에서는 약 30%정도가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2.감염경로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의 피를 모기가 흡혈하면, 심장사상충의 마이크로 필라리아(microfilaria)라고 하는 작은 새끼벌레가 모기 몸으로 들어갑니다. 모기 몸으로 들어간 마이크로 필라리아는 약 2주간 모기의 체내에서 자란 다음, 이 모기가 다른 개를 물었을 때 모기를 통해 개의 피부로 들어갑니다. 개의 피하와 근육에서 약 3~4개월이 자나면 어른벌레로 성숙하여 심장에서 발견됩니다 .

3.예방

예방만이 애견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모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이른봄부터 늦가을까지 예방약을 계속 투여하여 새끼벌레를 죽입니다. 최근에는 일개월에 한번씩 투여하면 효과가 있는 특수한 예방 제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혹시 애견이 어린 강아지라도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생후 4개월이 안된 강아지라도 혈액검사 없이 바로 예방약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4.의문

심장사상충약은 엄밀히 따지면 예방약이 아니라 치료약입니다

물론 유충단계까지만 죽일수 있는 약이고 성충은 죽일수도 있지만 성충의 이상난동(?)으로 숙주(개)도 사망합니다

성충을 치료하는 약은 서서히 죽일수 있는 약이라더군요

그러면... 감염되어 3~4개월(6개월이라는 학설도 있습니다) 동안 피하(근육과 피부 사이)에서 잠복을 할때

심장사상충약으로 죽인다는 말인데 왜 꼬박 꼬박 1개월만에 투약을 해야하는것입니까?

그리고 대게의 경우에는 모기는 평균기온 14도 이상에서만 성충이 되어 활동을 시작합니다

(물론 겨울에도 모기가 있는집들은 예외입니다)

그렇다면 부산의 경우 올해는 4월 5일날 14도를 돌파했습니다(기상청평균기온참조 4월5일 15.1도)

그날 부화된 모기가 바로 그날 사상충 감염된 견체의 피를 빨았다고 가정하면

그럼 이런 등식이 생겨납니다

4월5일 + 14일(모기가 숙주로서의 자격을 갖추는 소요기간) + 80일(피하에서 성충이 되기 10일전) = 7월 8일

그럼 7월 8일에 검사후 있으면 바로 투약 없으면 다시 80일 경과후 검사... 이런식이면 되는거 아닌지요?

물론 검사비용이 만만찮고(2~3만원) 위의 내용들은 근거에 대입한 가설일뿐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건 독한약을 그렇게 한달마다 정기적으로 심지어는 12개월 내내 먹여야 하는가 입니다

수의사님들도 울 카페 회원님들이 있으시리라 믿고 이 글을 씁니다

우매한 저를 가르침과 함께 꾸짖어 주시지요

기다리겠습니다....

[두달이마누라]

저도 사상충이 예방약이 아닌 치료약인거 알고 고민했습니다. 약이 독한것도 있고... 한달에 한번 일년 복용이라는데 걱정되더라구요. 전 그래서 모기있는 여름에만 줄려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지요??

[아프리카]

오히려 봄에 늦추어 투약하고 잠복기를 고려한다면 추워서 모기가 소멸되는 그날까지 먹여야 할것같습니다

[누구냐넌]

전 사상충약도 보면은 소형견용은 ~11kg 까지 급여라.. 저희 똥깡아지군은 2kg 정도뿐이 안되 조금은 걱정이 되더라구요 약이 혹여나 많이 독하지는 않을까 혹 독해서 잘못되지는 않을까.... 이런저런 이유도 저는 광견병도 안맞추고하지만;ㅋㅋㅋ 울 똥깡아지에게 조금이나마 나은쪽을 해주자 이래서... 2달에 한번꼴로 먹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뭐 별반 상관없다는.. 글고 모기한테 물렸다고 다 사상충 걸리는게 아니라, 일반 모기는 괜찮은걸로 알고있어요, 산속이나 풀숲에 가면 왕만한 모기가 안좋다 하더라구요.. 이상 허접한... 대답입니닷;ㅋ

[아프리카]

일반 모기라 괜찮은건 아닙니다 산모기(아디다스 모기등)가 오히려 더 안전할수도 있습니다 모기의 활동범위가 있어서 근처 반경 1킬로 내에 숙주가 없으면 괜찮은 걸로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오해 없으시길

[누구냐넌]

헉;; 제가 잘못알고있었떤거도 있네요..^^ 밑에 답변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감사해요

[인큐버스]

심장사상충 약중 하트가드가 있죠...개 키우시는 분들은 너무나 잘 알꺼에요...그리고 임신중일때도 복용이 가능합니다..독한약이 아닙니다...하지만...성충이 된 심장사상충은 하트가드로 치료하는게 아니고 이미티사이드라는 제품이 있습니다...그제품이 독한약이고 심장사상충을 치료하는 제품입니다....한달에 한번씩 먹는 제품이 독성이 강한게 아니랍니다...참고하세요...;;;

[아프리카]

서울대 수의대 교수님중 아는 분이 있어 똑 같은 질문을 하고 사상충약이 독성이 강하지 않고 안전하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

[분홍빛캔디]

3~4개월 맞지만서도 꼭 3~4개월이라 볼수없습니다,,약은 70~75일 에 한번씩 먹여도 된다고 합니다, 허나 꼭 3~4개월로 볼수없는점이 ,, 지구온난화와, 실내 온도상승으로 , 실내견들이 3~4개월 이하전에 , 빠르면 1~2 개월사이에도 성충으로 자라날수있고 , 그 점이 몇번 발견되었답니다,

[분홍빛캔디]

또 병원에서 하는검사는, 2~3만원 정도 안할껍니다,, 더 비싼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상충약자체가 성충이 되기전 유충을 죽이는약이라, 성충이 있는상태에서 먹이면 , 강아지가 사망할수도 있기때문에 검사를 해보고 먹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즉, 예전엔 심햇으나 요즘나오는약,, 특히 인큐버스님말씀처럼 하트가드도 ,, 플러스로 바뀌면서부터, 임신한강아지, 장두종,, 콜리등에 먹여도 안정적이라는 결과가 나왓죠 , 그러니 먹이는거죠 , 미리미리 예방, 그리고 만약 님말씀처럼 안먹이다가,

[★설쵸★]

심장사상충 검사는 지역차이가있는진 모르겠지만 부산은 보통 2만원으로 알고있어요 그렇게 키트검사도했었구요^^ 기온도 많이 오르고했으니.. 작년에나 꾸준히 예방하지 않으신분이나 불안하신 분들은 검사해보고 약을 먹이시는게 가장 안전하다고봐요

[분홍빛캔디]

먹일려고 검사를 했는데,, 성충이 발겻됫다 이럼, 일반 사상충약가지고 치료 불가합니다, 그럼 치료비 많이 들죠 , 저 밑에 글올린거처럼 아는분이 키우는 강아지가 걸려서 치료햇다는데 , 70 만 좀넘게 들엇답니다 , , 그과정자체가 약을 먹이는거보다 강아지한테 더힘들고 부담스럽 다 더군요 ,

[분홍빛캔디]

또밑에글읽엇는데 교수님말처럼 이버맥신 성분에 대해선 인제 의문점을 가질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만들어진지 오래된 사상충약 성분이 이버맥신인데,, 그만큼 많은 안정성을 평가받앗죠 , 허나 이때까지, 장두종이든 뭐든간에 부작용을 일으켜서 문제가 됫던약은 이버맥신<<성분의 약이었습니다, , 그래서 지금 논란이 많이 되는거죠 하지만, 그주된논란의 하트가드든 다른약이든, 이버맥신 성분을 많이 줄이고 혼합제로 만드는등, 원래하트가드에 부작용을 보인 콜리,등의 장두종도 먹을수있게 , 임신한 강아지도 먹여도되게 , 바뀐거죠 ,이름도 하트가드 플러스로 바뀐거구요 ~ 즉, 먹여야 100 퍼 안전하다 가 되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