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은
저로서는 참으로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직장생활의 첫 발령지이기도 한데
석탄산업 합리화가 되기 이전에는
강원도에서 제일 가는 유흥주점과
음식점 등 수요가 소비를 못 따라올만큼
경제 순환 사이클이 최고의 호황인
고원(高園)의 도시였습니다.
경기가 얼마나 좋았으면 7~80년대
당시에 길거리에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회자 되곤
했었지 말입니다.
태백산은
금년에 두번째로 가게 되었는데 지난번
들려보지 못한 사길령 산길과 한국의
100대 명수의 한 곳인 용정(龍井)으로
코스를 잡아 눈 덮힌 산야를 거닐었습니다.
하산주는
청정 태백이 자랑하는 한우집을 찾아서
푸짐한 밥상을 받았습니다.
태백산 눈축제 기간이 오늘 마지막날이라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눈 축제장에 저도 소원을 적어 소망카드를
매달아 놓았습니다.
ㅡ춘천 넘버원산악회 안전 산행 기원
최근에 새로 생긴
하늘 전망대도 멋진 모습을 갖추고 있었네요.
오늘은
24기 절기중 하나인 입춘(立春)입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 하시고,
입춘대길(入春大吉)도 하시기 바랍니다.
ㅡ춘천에 들어서면 좋은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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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백산 눈꽃 축제
올해는 못 갔는데
자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늘 감사드립니다.
태백산눈꽃축제끝날까지의 열정산행에 수고많으셨습니다 ~~
항상 고맙습니다.
멋져요~~~~
응원 감사드려요.
태백산행이 있어서 소백산행을 포기? 하신건 아니쥬?~^^
한달 5번 소백산행을 하셨다는 말씀은 까 먹었습니다.
기억력 짱이십니다.
소백산을
코스별로
고루고루 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