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470)
스탬프 위치 : 고성박물관 입구 안내데스크
방문 일자 : 2023년 10월 19일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고성읍 북쪽의 무기산 일대에 위치한 가야 시대 고분군으로 7기 가량의 고분이 밀집되어 있는 유적이다
이 고분이 자리한 곳은 고성군 소가야의 옛터로 알려져 있다
모든 고분의 봉토는 인공으로 다져 쌓아 올려졌으며 언덕 위를 평평하게 고른 뒤 한 켜씩 다져가며 쌓아 올린 판축의 기술이 확인되고 있다
토기류와 금동 귀걸이, 마구, 금동 장식 큰칼, 청동제 높은 잔, 유리구슬 등이 출토되었다
대개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경에 조성되었던 소가야의 중심 고분으로 지배자 집단 또는 왕릉급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으며 소가야 왕릉의 면모를 짐작게 한다
송학동 고분군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 제2고분군 (경남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238-102)
♤ 동외동 조개무덤(패총) (경남 고성군 고성읍 동외리 254-2)
동북쪽에는 고성 동외동 조개더미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 조개더미에서는 널무덤(토광묘)·독무덤(옹관묘)·돌널무덤(석관묘) 등의 유적과 청동 투겁창(청동광모)·청동 칼자루 끝 장식(검파두식)·거울조각·불탄쌀·회색토기 등의 유물이 발견되어 이 지방의 문화를 짐작하게 한다
송학동 무덤은 동외동 조개더미의 초기철기시대를 뒤 이은 후대 문화를 대표하는 가야 문화 유적으로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이다
♤ 고성박물관
♤ 기타 등등
가로, 세로 각 2.5cm 크기의 30여 개 홈구멍(성혈性穴)이 있다- 이 중 7개의 성혈은 북두칠성을 나타낸다고 추정된다
♤ 소가야(고자국)
삼국시대 초중반 남부에 있었던 흔한 성읍국가 중 하나로 존재감이 낮지만, 남하에 바로 맞닿은 위치에서 고고학적으로 보면 멀리는 북쪽으로는 영산강 유역을 넘어 서울 풍납토성이나 청주 지역까지, 남쪽으로는 고령 대가야는 문물을 교환하지 않았던 신라나, 심지어 일본 박규슈까지 넓은 수많은 지역에서 고성계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마치 고대 한국의 베네치아와 같은 작지만 활발한 상업국가였던 것이다
중국의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는 고자미동국(古資彌凍國), 그 외에 고사포국(古史浦國), 고차국(古差國), 한자가 다른 고자국(古自國), 구차국(久嵯國) 등 여러가지 표기가 있다
첫댓글 세계문화유산 순례길 연재 감사합니다. 고성군 편 잘보았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