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우리글 ＞ 대신하다를 가름하다로 잘못 표기.

[요아킴]

24. "대신하다"를 "가름하다"로 잘못 표기.

"갈음하다"는 "무엇을 다른것으로 바꾸어 대신하다"를 뜻하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대신하다>란

한자어의 유의어 입니다. "갈음하다"의 "갈음"은 부속품과 같습니다. 이름을 갈다와 같이 "바꾸다"

의 뜻을 나타내는 "갈다"의 명사형 입니다.

따라서 이는 "갈음"이라 써야 합니다. 이를 <가름>이라 쓰면 잘못된 말이 됩니다. 그럼에도 이 "갈

음하다"가 <가름하다>로 쓰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이것으로 인사를 <가름>하겠습니다 " "식

사를 우유로 <가름>해야겠습니다"가  그것 입니다.  이것은 잘못 쓰인 것입니다.

<가름>은 "가르치다"의 명사형으로 이는 "갈은" 과는 달리 "서로 나눔"의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가름>은 " 유산을 <가름>하다 " "일을 <가름>하여 맡다" 이렇게 "갈음"과는 뜻이 다른 말입니다.

 그러니 "갈음하다" 를 <가름하다>로 잘못 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항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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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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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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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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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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