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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리포트] 롯데칠성 005300
현재주가 (11 월 2 일) 149,300 원
목표주가 180,000 원
시가총액 1,385.3십억원
발행주식수 9.3백만주
유동주식수 3.5백만주(37.6%)
52 주 최고가/최저가 184,500원/118,800 원
일평균 거래량 (60일) 28,373주
일평균 거래액 (60일) 3,823 백만원
외국인 지분율 10.11%
주요주주 롯데지주 외 13 인 62.39% 국민연금공단 11.03%
이제 시선은 맥주로
3Q23 영업이익 843억원(+12.3%, YoY) 기록, 컨센서스 부합
내년부터는 해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 기대
11월 출시될 클라우드 신제품의 성과가 변수
3Q23 영업이익 843억원(+12.3%, YoY), 컨센서스 부합
3Q23 매출과 영업이익은 8,304억원(+5.9% YoY), 843억원(+12.3%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비우호적인 기상환경과 원가
부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비용 부담을 상쇄했다.
1) 음료는 주요 카테고리 가격 인상과 고수익성 탄산 판매 호조, 저수
익 SKU 정리에 따라 매출이 5.7% 증가했다. 2) 주류는 새로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4.3% 늘었다. 새로는 월별로 110억원 판매되어
M/S 8.5%를 기록했다. 양호한 판매량으로 소주 가동률이 82%를 기
록하며 주류 영업이익은 110% 증가했다.
내년부터는 해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 기대
4Q23부터 필리핀 펩시가 연결 자회사로 편입됐다. 빠른 매출 성장(연
평균 +10%)과는 다르게 부진했던 영업이익은 롯데칠성의 ZBB 노하
우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 회사 측 가이던스(영업이익률 2024 6%,
2025 8.5%)을 고려하면, 당사 2024년,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
각 24%, 34% 상향된다.
필리핀 펩시의 연결 편입은 세 가지 의미가 있다. 1) 해외 매출 비중이
유의미하게 늘어난다. 2022 12%에 불과한 해외 익스포저는 2023년,
2024년 각각 21%, 38%로 상승한다. 2) 단순 판매 법인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음료와 소주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로서의 역할
이 기대된다. 현지 생산 구조가 갖춰지면 물류비가 절감되고 생산 효
율이 증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될 것이다. 3) 해외 매출 비중의 상
승으로 내수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밸류에이션도 재평가될 수 있다.
단기 실적보다는 신제품의 안착과 M/S가 중요
기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양호한 음료 실적에 물음표였던
주류 사업도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맥주 가동률 상승을 위
한 다양한 전략(하이브리드 생산, 클라우드 리뉴얼, 해외 브랜드 콜라
보 등)은 긍정적이다. 새로는 입점율 상승에 따라 올해 매출 1,300억
원이 기대되며, 처음처럼과의 카니발을 고려해도 소주 시장 내 점유율
23%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 새로의 성공 DNA가 11월말 출시될
클라우드 신제품으로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