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휴장
유럽증시, 연준 속도조절 기대 이어지며 사흘째 상승
연준 속도조절론과 유럽 지표 호조에 상승.
ECB의 10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역시 논쟁.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포인트(0.46%) 상승한 440.8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1.97포인트(0.78%) 오른 1만4539.5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8.23포인트(0.42%) 뛴 6707.3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36포인트(0.02%) 상승한 7466.60.
미국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해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투자자들은 전날 공개된 연준 FOMC 의사록에서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에 기대어 매수 분위기를 이어감.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 상당수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둔화하는 게 적절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
이날 발표된 독일의 Ifo 기업환경지수가 86.3으로 직전월의 84.5보다 오른 점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
Ifo 지수는 제조, 서비스, 무역 및 건설 분야의 약 9,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하는데, 전문가 전망치 85.0도 상회한 이번 수치는 그만큼 기업들이 예상보다 덜 심각한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줌.
앞서 발표된 유로존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3으로 50을 밑돌아 여전히 경기 위축 상태임을 시사했으나, 이전치인 46.4와 전망치 46.0을 모두 상회했다는 점은 긍정적.
이날 공개된 ECB의 10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확인됐으나, 긴축 기간과 폭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남.
ECB 내 주요 매파로 꼽히는 슈나벨 ECB 집행이사회 이사는 "지금까지 들어온 데이터는 금리 조정 속도를 늦출 여지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을 나타낸다. 금리 인상폭 축소가 시기상조이며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최근 ECB 관계자들 발언을 보면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이 논란이 될 전망.
스웨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1.75%에서 0.75%포인트 올려 2.5%로 결정.
터키는 인플레이션이 85%에 달하는데도 기준금리를 10.5%에서 9%로 인하.
유로화는 1유로당 1.0447 달러까지 상승해 4개월래 최고치인 1.0481달러 수준에 근접. 엔화는 달러당 138.70엔에, 파운드화는 1파운드당 1.20달러.
달러 약세, 연준 속도 조절 가능성을 지켜보면서 약세를 지속.
전날 1.1% 떨어졌던 달러지수는 이날 0.2% 추가 하락한 105.75.
국제 유가 하락, G7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유에 현 거래 수준보다 높은 가격 상한선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전망에 공급 우려가 완화된 영향. 여기에 코로나19 관련 중국 봉쇄가 강화된 소식은 수요 둔화 불안감을 자극해 가격을 압박.
WTI 가격은 전장보다 5센트(0.1%) 내린 배럴당 77.89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28센트(0.3%) 하락한 배럴당 85.13달러.
국제 금값은 상승, 달러 약세를 보이자 상승.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0.5% 오른 1754.30달러.
중국증시, 지준율 인하 시사에도 혼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혼조.
연준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은 시장 지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7.60포인트(0.25%) 내린 3,089.31.
선전종합지수는 2.63포인트(0.13%) 상승한 1,998.14.
창업판지수는 4.82포인트(0.21%) 하락한 2335.52.
정부의 경제 안정화 정책 발표에 매수가 선행하며 상승 개장했다. 지난 22일 중국 국무원은 리커창 총리 주재로 상무 회의를 열어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날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으로 전환.
전날(23일) 2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2만9754명. 이는 지난 4월 상하이 봉쇄 당시 감염자 수(2만 8973명)보다 많은 규모.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며 진행 중.2019년 12월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최초 발생한 이래 3년 만에 역대 최고를 기록.
중국 투자자는 코로나19 우려에 국내 투자를 꺼리고 있으며, 광범위한 경제 봉쇄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거시경제에 계속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
업종별로는 주류(-1.47%), 미디어·엔터테인먼트(-1.25%), 비행기(-1.09%), 오토바이(-1.03%), 전자 IT(-0.91%) 등이 약세.
반면 전자기기(1.86%), 가구(1.58%), 의료기기(1.58%), 바이오제약(1.53%), 물자무역(1.07%) 등이 강세.
외인 자금이 연일 유입된 것이 낙폭을 제한. 이날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 규모는 12억3600만 위안. 후구퉁을 통해 22억1700만 위안이 순유입, 선구퉁을 통해서 9억8100만 위안이 순유출.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082억 위안, 4399억 위안.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80위안(0.11%) 내린 7.1201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美 인상 둔화 전망·월드컵 호재로 강세
미국 금리 인상 둔화 전망, 월드컵 호재로 강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67.35포인트(0.95%) 상승한 28,383.09.
토픽스 지수는 24.05포인트(1.21%) 오른 2,018.80.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 후 지속 상승세 유지.
뉴욕 증시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둔화 전망에 강세를 보였고, 도쿄도 이를 반영.
연준의 11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상당수(a substantial majority of) 참석자들은 조만간(soon) 금리 인상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적절할 것"
지난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이 독일을 극적으로 이긴 것도 관련 기업의 매수세로 이어지며 증시 호재.
온라인 플랫폼으로 월드컵 모든 경기를 중계하는 기업은 사업 실적 기대로 주가가 장중 7% 넘게 급등.
업종별로는 해운, 은행, 도매업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31% 내린 105.73.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44% 내린 138.87엔.
EU 가스가격상한 1메가와트시당 275유로 추진 합의 실패.
EU 27개국 장관들은 EU집행위가 제안한 가스가격 상한제를 두고 격론 진행. 독일 네덜란드 등은 가스 공급 중단 가능성에 반대. 스페인, 폴란드 등 일부 국가들은 가격이지나치게 높다며 반대.
다음달 13일 다시 회동 논의 지속.
연준 속도조절론 여파가 유럽 시장으로 이어지면서 전세계 주식 시장에 상승파 지속되는 중.
지금 최대 관심사는 경기침체 우려.
각종 지표들은 이를 반영한 결과물을 꺼내는 중.
인플레이션 전망은 유가 진정세로 안착 모드로 중국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민감성을 보이는 중.
오늘도 상승세에 편승하려는 수급과 상승 한계를 예상하는 수급 차익물을 소화하며 공방 예상.
수급 구도에 따라 오늘도 방향성을 갖출 것.
종목별 재료에 민감성을 보이는 시장 예상.
첫댓글
중국 급등....
장 시작 분위기는 약보합.
외인 현선물 모두 매도세
코스피는 상승 전환
원/달러 5.1원 상승으로.... 어제 급락에 대한 반발이지만 다소 불편... 어제 생긴 갭을 메우려는 시도
1.6원 상승으로 빠르게 진정... 1330원 이탈 ...
8.6원 하락...1319.6원
3.3원 하락으로....
코스피에선 시총상위로만 접근하는....외인과 기관
외인 매수로 방향 바꾸는 중....
코스닥은 매도로 도배
양시장 모두 개인이 꺾이자 지수는 올라오는...
코스피는 계속 수급 교차하는 중...
코스닥은 외인과 개인 수급이 지그재그로 계속 평행선...
수급들 엎치락 뒤치락... 외인 양시장 매도 다시 늘리는...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수 전환 시도로 상승 전환
코스닥은 프로그램 방향성이 안 바뀌며 약세로 불편 지속
외인 코스피 매수 전환... 전기전자도 매수 전환...
마감
시간외 단일가 마감까지
- 장중 약세 지속, 0.63% 하락한 733.56 마감
- 업종 및 시총상위 하락 우위, 디지털 6%대↓
- 위믹스 상폐에 관련주 충격… 코퍼스코리아·캐리소프트 ‘上’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팔자’ 속 약세로 마감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3%(4.66포인트) 하락한 733.5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한때 732.48까지 밀렸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낙폭을 줄였으나 양전에는 실패했다.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날 317억 원 어치 내다 팔았다. 개인이 31억 사들인 가운데 기관 역시 오후 들어 ‘사자’로 돌아서 15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며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차익 매물 실현 출회했다. 장초반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위믹스가 국내거래소서 상장폐지되며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한 위메이드(112040)와 위메이드맥스(101730), 위메이드플레이(123420)에 대해 “연초 18만 원대였던 주가가 3만 원대까지 하락하며 80% 가량 빠졌다”며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FTX의 파산 이후 여파가 국내외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추이를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로 마감했다. 전기·전자가 2.40%, 통신서비스가 2.39% 상승했으며 통신·방송, 운송, 금속,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오락 등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디지털이 6.67% 주가가 빠지며 대폭 하락한 가운데 운송·부품과 기타제조, IT종합, 비금속, 인터넷 등이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하락 우위로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23%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엘앤에프(066970)가 0.38%, 천보(278280)가 0.12%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12% 하락했으며 HLB(028300)는 4.32%, 카카오게임즈(293490)가 3.71% 가가 빠지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띄었다. 펄어비스(263750)가 1.79%, 셀트리온제약(068760)이 2.06% 내렸다.
종목별로는 코퍼스코리아(322780)와 캐리소프트(317530)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바이온(032980)이 21.05%, 영풍정밀(036560)이 20.08%, 사우디아라비아에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을 공급하기로 한 엔젠바이오(354200)가 15.73% 상승했다. 반면 위믹스 상폐에 따른 위메이드 관련주가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드래곤플라이(030350)가 9.34%, PN풍년(024940)이 8.90%, 아셈스(136410)가 8.05%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9323만 1000주, 거래대금은 4조6321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을 비롯해 568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3종목 외 863개 종목이 하락했다. 11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 25일 0.14%(3.47포인트) 내린 2437.86 마감
- 외인 497억 사자…개인 1162억 팔자
- "美·EU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에 차익실현"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일 4거래일째 이어진 개인 ‘팔자’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4%(3.47포인트) 하락한 2437.86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442.21로 시작한 지수는 오전 중 2449.66을 기록하며 2450선 턱밑까지 올랐다가 낙폭을 키웠다.
외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 팔자세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497억원을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기관은 329억원 사자였다. 사모펀드(335억원), 투신(75억원), 은행(7억원) 등이 매수 우위였다. 개인은 1162억원을 팔아치우면서 4거래일 연속 차익실현에 나섰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달러-원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라며 “미국 연준과 ECB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형주가 0.21% 하락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소폭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집중되면서 철강금속이 2.64% 급등했다. 본격 겨울철을 맞아 열요금 인상 기대감을 반영하며 전기가스업도 1.71% 올랐다. 건설업도 1%대 상승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별로도 혼조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거래일보다 0.53% 오른 5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삼성SDI(006400)도 1%대 미만에서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65% 내린 6만10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2.07%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는 각각 1%, 2%대 내렸다. 셀트리온(068270)도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배터리 제조 자회사 SK(034730)온이 에코프로(086520), 중국 거린메이(GEM)와 니켈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0.96% 상승 마감했다.
전날 급락했던 고려아연(010130)도 LG화학과 2차전지 원재료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6.48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4억3086만주, 거래대금은 5조9848억원을 기록했다.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4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98개 종목이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지루했던 하루.... 주말장이었지만 특별함은 없는...
오히려 그동안 상승에 대한 개인 차익물이 이기는 모양새가 장중에 나왔고, 장 마감 후 에는 대거 들어오는 외인 행보.
원/달러가 장중 크게 강세를 보였지만 외인 행보는 달리 움직이지 않음. 결국 원/달러는 되돌려 4.5원 하락 마감.
장중 상승 전환도 했지만 장중 변동성이 컸다.
오늘도 수급 움직임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수를 움직이는 모습.
코스피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하루 종일 약세 포지션...
외인 전기전자로 매수 전환하긴 했지만 장을 주도한 것은 철강및금속 매수가 두드러짐. 시총상위 집중 매수.
종목별 장세가 활발했지만 전일 상승이 오늘 하락으로 변하는 변동성도 심함.
2차전지는 오늘도 상승하며 그나마 하락장의 버팀목... 기관들이 집중 매수.
미 휴장과 소비시즌의 결과물을 보고가자는 분위기였다는 생각도...
중국은 소폭 상승하고, 일본은 소폭 하락... 소강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