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장치를 꼭 달아야 하나?
요즘 많은 차들이 사각 지역을 보완할 수 있는 사각지대 거울(보조미러)을 하나 더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사이드미러 외 시야를 더 확보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사이드미러 안쪽에 붙이는 동전크기의 보조거울은 오히려 사각을 만들 수도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룸미러의 경우도 크면 좋겠지만 원래 룸미러에 뒤쪽 유리창 전체가 다 보이도록 나오기 때문에 더 큰 미러는 필요가 없다.
오히려 운전시 방해가 될 수 있고 사고 시 운전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흉기가 될 수 있다.
미러를 제대로 조정해야
사이드 미러만 정확히 조정해도 시야의 폭이 넓어진다. 운전자 쪽의 미러는 미러 안쪽에는
자신의 자동차 엉덩이를 약간 걸치면서 도로가 전체에 1/2정도 차지하도록 조정하면 된다.
반대로 오른쪽 미러도 같은 방법으로 조정하면 된다.
불편해도 직접 눈으로 확인
사각지대를 최대로 없애려면 먼저 차 앞부분에 이런저런 용품을 되도록 붙이지 말아야 한다. 간혹, 보면 인형이라던가, 큰 거울, 방향제, 네비게이션 등 많이 달고 다니는 차량이 있는데
전부 사각지대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차량 장식품은 최소화하여 부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전 후방의 사각은 주행시에는 위험하지 않다.
출발 및 후진 때 어린아이나 낮은 물체가 있는지 미리 차에서 내려 주변을 살펴봐야 한다.
사이드쪽 사각은 미러만 볼 경우 바로 내 차의 옆쪽이나 약간 뒷쪽에 붙어 오는 차들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차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1초간 고개를 돌려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옆을 보는 동안에 전방 주시를 못해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