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보안사고, 이것만 지키면 막을 수 있어요2017-12-18 ㅣ조회수 3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물류기업이 육상 물류업무와 관련한 보안강화를 위해 참고할 수 있는「육상 물류보안 유형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물류보안이란 물류시설을 포함한 물류활동 전반에 대한 의도적인 위해행위를 사전에 방지하는 일체의 활동을 의미한다.
물류보안이 미흡하여 발생하는 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물류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관련 제도들이 항만·공항 등 국제물류 중심으로 관리되어 육상 물류분야의 보안제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글로벌 물류보안 제도*들을 기초로 육상물류에 참고·적용할 수 있는 「육상 물류보안 유형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 미국 C-TPAT, 세계관세기구 AEO, APEC 공급사슬보안 가이드라인, 싱가포르 STP
육상 물류보안 가이드라인은 육상 물류분야에 필요한 보안유형(8개)과 각 유형별 보안활동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 육상 물류분야 보안유형 및 보안활동 >
① 물리적 보안 보호장벽, 잠금 및 경보장치 설치 등
② 접근통제 사람, 차량에 대한 접근통제시스템 구축 등
③ 공급사슬 운송 보안 운송수단 자체 보안활동 등
④ 인적 보안 직원 식별 및 권한부여 등
⑤ 보안교육 및 훈련 의사소통 및 교육프로그램 참여 등
⑥ 화물취급 절차보안 물류활동 프로세스, 보관·봉인절차 등
⑦ 문서처리 및 정보보안 문서처리활동, 정보보안 등
⑧ 거래상대자 보안 상호협정, 정보공유 및 협조 등
정의된 물류보안 활동별 준수사항과 그에 따른 육상물류 참여주체들의 업종별(3개)* 적용 우선순위 및 난이도를 제시하여 보안활동 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 화물운송업, 물류시설운영업, 물류서비스업
또한, 물류보안 사고사례를 본 가이드라인에 적용하여 물류보안 측면에서의 시사점을 도출하여 가이드라인 적용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육상 물류보안 유형별 가이드라인」은 책자로 작성하여 물류기업에 배포할 예정으로 물류기업들의 보안강화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 물류보안 유형별 가이드라인」은 12월 15일부터 국가물류정보센터(www.nlic.go.kr)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17. 12. 14)
물류 혁신성장 디딤돌, “물류 스타트업 포럼” 개최2017-12-18 ㅣ조회수 2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월 8일(금) 물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결성한 제2차「물류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했다.
* 포럼은 3개 분과(창업, 협업, 지원)로 구성(38개 기관, 50여 명)하고, 사무국은 물류산업진흥재단, 한국통합물류협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공동으로 담당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주요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포럼을 중심으로 물류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맞춤형 창업 지원, 일자리 지원에 중점을 두고 창업을 지원해왔다.
우선 벤처캐피털과 협업해「물류 스타트업 투자펀드*」를 조성, 유망 스타트업 투자 등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 (펀드규모) 453억 원(ICT 융합펀드 293억 원, 청년창업펀드 160억 원)
* (투자분야) 물류·유통, AR·VR, 물류신기술, O2O서비스 등 신성장산업
또한,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자 ▲ 보육지원(멘토링·인큐베이팅 등), ▲ 투자연계·마케팅(데모데이, 네트워킹), ▲ 교육·구인구직(아카데미, 취업박람회, 전시회 참가 등) 등을 적극 지원해왔다.
* (보육지원)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 멘토링·인큐베이팅 지원(창조센터)
* (투자연계) 물류 스타트업 데모데이, 물류 스타트업 투자펀드 조성
* (마케팅) 물류 네트워킹 행사, 토크콘서트, 우수 스타트업 포상
* (인력지원) 창업 아카데미, 물류현장방문, 취업박람회·전시회 지원 등
내년에는 투자협의회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펀드 투자를 활성화하고, 해외 우수 스타트업과 교류도 추진하는 등 보다 다각적으로 창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의적인 물류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기회 제공하고자 시행한「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시상도 진행됐다.
11월 3일까지 신청한 47개팀*을 대상으로 사전심사와 물류기업의 전문가 멘토링,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선정됐다.
* (참가팀) 47개팀, 137명(대학 41개팀 127명, 고교 1개팀 1명, 일반 5개팀 9명)
* (수상팀) 10개팀, 31명 선정(국민대, 인하대, 한국해양대, 한국항공대 등 11개교)
영예의 대상은 ‘여러 개의 소량 제품을 한 번에 포장할 수 있는 최적화 솔루션’을 제안한 ‘옵티박스’가 수상하였는데, 쇼핑몰 운영자 등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하여 자원 낭비를 개선하고자 한 점이 돋보였다.
최우수상은 ‘요우커를 대상으로 한 구매제품 배달대행 서비스’, ‘반품을 고려한 택배서비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계란 유통구조 개선방안’ 이 선정됐다.
그 외 물류현장 근무여건 개선, 소비자의 맞춤형 택배서비스 등 물류 혁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상장·소정의 상금과 함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에 필요한 입주공간, 멘토링, 마케팅 등을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으로도「물류 스타트업 포럼」이 물류 혁신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17.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