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예상보다 양호한 작년 4/4분기 성장률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1%], 달러화 강세[+0.2%], 금리 상승[+5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경기 연착륙 기대 및 대형기술주 강세 등이 원인
유로 Stoxx600지수는 소매 관련주 강세 등으로 0.4%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 전망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각각 0.2%, 0.5%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 등이 반영
독일은 최근 ECB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6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231.1원, +0.4원) 0.1%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22년 4/4분기 성장률, 예상치 상회. 연착륙 기대 불구 향후 전망은 불투명
○ ′22년 4/4분기 성장률(속보치)은 2.9%를 기록하며 전기(3.2%) 대비 하락했으나
예상치(2.6%)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 다만 금리상승 영향으로 소비는 점진적으로 둔화.
′22년성장률은 2.1%로 ′21년(5.9%)에비해하락
○ 소비지출, 정부지출, 재고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률 달성에 기여했으나
최근의 수요 감소를 고려할 때 지속 여부는 불확실.
반면 금리상승 여파로 주택건설 등은 이전에 비해 큰 폭 감소
○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나 당초 우려만큼 심각하지는 않다는 점은 긍정적이며,
이에 경기 연착륙 기대가 증가.
이는 ‘골디락스(Goldilocks)’ 시나리오로 해석되어
위험자산 가격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City Index)
○ 향후 전망은 다소 엇갈리는 상황. 다수의 전문가들은 연준의 통화긴축 영향 등으로
금년에 경미한 수준의 경기침체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ING의 James Knightley)
.또한이번 결과로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편
○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부문별로 부진한 국면이 동시에 발생하지 않아
경제가 성장을 지속하여 침체 국면을 회피할 것으로 기대(Loyola Marymount 대학의 Sung Won Sohn).
일례로 지금은 주택건설이 부진하고, 이후에는 소비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전월비 감소. 수요 우위 노동시장은 지속
지난 주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18.6만건으로 전주(19.2만건) 대비 줄었으나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인 20만건에 근접.
다만 최근 상당수의 대기업들이 직원 해고에 나서고 있어
일정 시간 이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PNC의 Stuart Hoffman)
○ 한편 작년 12월 신규주택판매(연환산 61.6만건)는 예상치(61.7만건)에 미치지 못했으나
전월(60.2만건) 대비로는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최근 모기지 금리 인하에 기인하며,
이에 주택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도 점차 증가
n 유럽시스템리스크위원회(ESRB), 역내 상업용 부동산 관련 위험을 경고
○ 역내 상업용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둔화될 경우 은행의 자금조달 수요가 확대되면서
시장에 큰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진단.
특히 상업용 부동산은 높은 인플레이션, 금융 긴축으로 인한 대출 연장 및 신규 대출의 어려움,
성장률 전망 악화 등의 위험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분석
n 독일 경제장관, 금년 인플레이션 압력은 점차 완화될 전망
○ 하벡 장관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은 상황이지만 향후에는 점진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발언.
한편 금년과 비교하여 내년에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더욱 하락하는 반면
경제성장률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
n EU집행위원회,러시아산정제유류제품에대한가격상한제안
○ 러시아산 원유에 이어 디젤, 중유 등 유류제품에 대한 가격 상한을 논의.
이를 통해 러시아의 전쟁자금 마련을 억제하겠다는 방침.
구체적으로 디젤 등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은 배럴당 100달러,
중유 등 저부가가치 제품은 배럴당 45달러의 가격상한을제시.
실제 합의 여부는 1/27일 EU 전체회의에서 결정될전망
n 일본은행, 물가 목표 달성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할 방침
○ 1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에 따르면, 위원들은
수익률곡선제어(YCC)를 포함한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이는 당장 통화긴축으로의 정책 선회를 추진할 의도가 강하지 않음을 시사
n IMF, 일본은행의 급격한 정책 조정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경고
○ 고피나스 부총재는 일본은행이 국채수익률 제어를 원한다면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
만일의 경우 단기간 내에 물가상승 압력이 크게 높아질 수 있지만
아직 인플레이션 목표(2%)를 달성할 수 있다는 신호는 부족하다고 진단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22년 12월 근원 PCE 물가,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
○ 미국 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22년 12월 잠정주택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증시, 약세장 도래는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소지
블룸버그 (GDP andJobs Showthe StockMarket Bears Are Still Early)
○ 그 동안 지속적인 금리인상 영향 등이 거론되면서 미국 증시의 약세장 가능성이 제기.
하지만 주가는 연초 이후 상승세 유지
○ 이는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나쁘지 않기 때문. 작년 4/4분기 성장률이 당초 우려보다 양호하며
최근 발표되는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역시 수요우위의 노동시장을 시사.
아울러팬데믹기간축적된 가계저축이 소진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
○ 그러나 연준의 인플레이션 제어 의지가 강력하고
역사적으로 경기가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음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주가 하락에 대한 대비가 필요
n 중국의 코로나19 규제완화 및 개방, 편익이 더 큰 편
Financial Times (The end ofChinese lockdowns andthereopening oftrade)
○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해제는 잠재된 소비수요와 생산의 증가를 통해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유발이 예상.
하지만 중국은 수출만 늘리는 국가가 아니라 수입 측면에서도 세계 2위국이며,
이는 전세계 수요에 긍정적 효과
○ 중국의 개방으로 공급망 혼란이 재발되는지 여부가 관심.
그러나 이에 따른 공급망 혼란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공급망 압력지수(Index of Supply Chain Pressure) 역시 연초 이후 하락 지속.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는 무역과 세계화에 플러스효과를미칠것으로기대
n 차기 일본은행 총재, 만만치 않은 도전에 직면
Financial Times (‘No marginfor error’ : Bank ofJapan’s next chieffaces daunting challenge)
○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 임기가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후보로 거론되는
야마미야 현 부총재, 구로다 총재의 초완화 정책을 비판한 히로히데전 부총재, 또 다른 전 부총재 히로시 등이
모두 자리를 꺼리는 것으로 관측
○ 지난 30년간 저물가를 겪고 있는 일본이 마침내 인플레이션 목표(2%)에 다가가고있어
한 치의 오차도 범하면 안 되는 상황에서 차기 총재가 실패할 경우 중앙은행 신뢰를 크게 훼손할 가능성
○ 신임 총재는 적어도 금년 상반기까지 혹은 연말까지 일본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시장에 원활히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가 될 전망
n 바이든 기후법, 미국의 녹색 지출과 유럽을 자극
Financial Times (How Biden’s climate law is charging US green spending and provoking Europe)
○ 작년 여름에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친환경 에너지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하는
미국 기업에 369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을 포함.
이는 EU 회원국들로부터 통상 규범에 어긋난다는 불만을 촉발
○ EU는 녹색기술에 대한 국가 보조금 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풍력 및 태양광 인허가 절차 단축,
기후 관련 지출을 장려하기 위한 기금 모집 등으로 반격을 준비.
EU와 여타 협력국들은 미국의 양보를 기대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녹색 투자 조건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긴급한 조치를 취할 필요
n 연준, 신뢰 회복 및양호한 노동시장을 고려하여 0.5%p 인상에 나설 필요
블룸버그 (Whythe Fed Should Raise Rates by Half a Percent)
n 미국의회,국채시장유동성감소속부채한도관련원만한해결이중요
FinancialTimes (The Fedfinds itself in a nasty hole)
n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지속 전망
블룸버그 (The DollarWillVanquish Pretendersto Its Throne)
n 유럽,청정기술관련보조금지급보다친기업환경조성등이요구
FinancialTimes (Europe cannot affordto engage intit-for-tat withthe US)
첫댓글 연준, 신뢰 회복 및 양호한 노동시장을 고려하여 0.5%p 인상에 나설 필요
블룸버그 (Whythe Fed Should Raise Rates by Half a Percent) ~!!
금융위, 금감원, 언론, 건설족... 기타 등등
아, 이렇게 되면 나가리인데 하게 생겼음. 나 떨고 있니 시즌 2 도래 임박
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