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운동, 복장이랑 신발은 이전과 별로 다를 바가 없는데 경로는 살짝 변화를 주어봤다.
무슨 큰 의도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가다보니 그렇게...
하지만 중고차 매매단지가 워낙 넓고 길도 좋은 반면 다니는 차도 많기 때문에 단점이 훨씬 더 많다.
여기 대구에선 낙동강이나 금호강으로 가면 최적의 운동여건이 되는 반면 나머지 동네는 참으로 옹색하기만 하다.
고철 들어내는 폐기물 처리장 수준의 고물상 동네나 부서진 자동차만 늘어선 길이 너무 삭막하고 각박해서 시선의 변화를 찾아보려 했지만 결과는 꽝!
다시 웃는얼굴아트센터로 가서 거리를 채우다가 문득 흙으로 뒤덮힌 울트라부스트를 닦으려고 장기동 편백나무길에 들러 에어분사 신발털이개를 이용해본다.
이래저래 더 돌았던 덕에 평소보다 1Km 길게 달려 8Km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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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강기상
11/1 (화) 아침조깅 장동 중고차 단지에서 8Km
강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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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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