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군산클라이밍센터를 이용할 때 장애인스포츠바우처카드로 결제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의논드렸더니 다행히 예전에 신청 해둔 거 확인 되었다고 연락 왔다.
연락 온 김에 정영진 군 다닐 요일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방학 동안은 수~금요일 오전시간 가면 어떻겠냐 물으니 지금 다니는 토요일 오후 시간이 장애인스포츠바우처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간이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그 시간이 편하신지 물으니 그렇다 해서 알겠다고 했다.
다른 부모님께 설명드리다 장애에 대해 언급한 부분 때문에 오해가 있을까 연락주셨다 한다.
그런 부분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 말씀 드리며 자연스럽게 24년 클라이밍센터 다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누게 되었다.
함영미 선생님은 1년 정도 정영진 군과 함께 했다.
23년 동안 정영진 군이 다리 힘도 많아지고 매달려 두 번 정도는 발을 옮길 수 있게 된 부분에 대해 좋아진 점이라 해주셨다.
정말로 그랬다. 떨어지고 매달리기를 반복하고, 때로는 힘들어도 했지만 꾸준히 다녔고,
함영미 선생님이 살뜰히 잘 봐주신 덕분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 감사드렸다.
정영진 군은 이제 버스타고 군산클라이밍센터까지 오가는 길이 자연스러워졌다.
작년 하반기부터 복싱장을 다니게 되면서 토요일 오후 엄마와 오는 횟수가 늘었다.
하지만 이미 익숙해져 즐겁게 잘 다닌다.
올해에는 줄넘기 동작을 연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보자 이야기 나눴다.
복싱장에서도 줄넘기를 하는데 연속 동작이 잘 되지 않아서 양쪽에서 배워나가기로 했다.
작년에 이어 오가는 회원분들에게 인사 잘 드리고,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해가기로 했다.
회원들과 어울릴 기회가 닿으면 그 또한 함께 하겠다 했다.
정영진 군에게 더불어 함께 할 한 곳, 바로 군산클라이밍센터이다.
이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는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올해에도 정영진 군이 할 수 있는 만큼 즐겁게 취미생활 돕고 싶다.
2024년 1월 9일, 화요일 김주희
일 년정도 다닌 덕분에 의논하고 부탁할 것이 분명하네요.
할 수 있는 만큼 클라이밍 잘 누리고 즐기면 좋겠습니다. 더숨